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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뛰어도 되나요? ㅠ.ㅠ
교통이 문제죠.
버스가 달랑 한대고, 그나마 10-15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입니다.
(심하게 안올때는 30분까지 기다려봄...)
어쩌다 버스 놓치면 그야말로 "왕지각"하게 되지요.
좀 미리 나와서 안뛰어야지,라는 생각도 잠시...
버스가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뛰게 됩니다.
지금 20주 조금 넘었는데, 조금이라도 뛰는건 안좋겠지요? ㅠ.ㅠ
1. 건강한
'07.4.4 9:51 AM (219.251.xxx.154)엄마라면 5개월 무렵부터는 축구를 해도 괜찮을 정도라고 합니다.
다만, 걱정되는게 뛰다가 엎어지면 어찌될까요...한큐에 다 날려버리게 됩니다.2. 원글
'07.4.4 9:52 AM (203.248.xxx.3)앗... 그렇군요.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저도
'07.4.4 9:53 AM (202.136.xxx.129)그랬습니다.
도대체 언제 자신이 엄마임을 인식할 것인지, 눈 앞을 스쳐가는 교통수단만 보면 냅다 뛰고
간신히 잡아타고 승리감과 낭패감을 동시에 느끼지요. 아기한테 미안해지고.
병원에서 자궁이 약하다고 특별히 주의를 주지 않은 탓인지 임신초기에 많이 뛰었습니다.
20주에서 3~4주만 더 지나면 몸이 무거워서 자연스럽게 못뜁니다. 그리고 택시에 의존하게 됩니다.
운동삼아 살살 뛰는 것 좋겠지만, 순간적으로 버스 타려고 전력질주 하는 건 조심하세요.4. 원글
'07.4.4 9:54 AM (203.248.xxx.3)네... 전력 질주는 못하고요. ^^ 슬슬 뛰는 정도에요.
흔들리면 아기가 얼마나 불편할까 싶으면서도 버스만 보면 뛰게 되네요. ㅠ.ㅠ5. 저는
'07.4.4 10:28 AM (218.238.xxx.160)임신초기에 모르고 뛰었다가 열달 내내 고생한 사람이에용 ^^;;
자궁에 피가 고여서 안없어지는거에요.. 차라리 하혈이 덜 위험하다 하더라구요
그지경이 된것이 무의식중에 뛰어버린 그 실수 땜시..
주사맞고 한약먹고 하면서 차츰 좋아져서 아들을 낳았지만
열달 내내 누워지냈고요.. 아들은 인큐베이터 신세질만큼 작게 낳았어요 ㅠ.ㅠ
님은 20주라고 하시니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어서시니까 괜찮으실듯하지만요
아기엄마는 백번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것 같아요...
건강하게 아기 잘 키우셔서 건강한 아기 순풍 낳으세요6. ..
'07.4.4 10:31 AM (211.59.xxx.88)저는 둘째 애 낳기 전날 아들아이와 축구했습니다.
그 덕으로 애를 일주일 일찍 낳았는지 모르지만.7. ..
'07.4.4 10:35 AM (203.251.xxx.121)20주이고..몸이 많이 무거운 편이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30주까지 뛰었거든요. 물론 슬슬...
안뛴다고 넘어지지 않는거 아닙니다. 목욕탕에서 미끄러지기도 했으니까요.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었지만요. 아무튼 매사에 조심하세요....8. ㅎㅎ
'07.4.4 11:10 AM (221.162.xxx.124)친구가 예정일 일주일전에 생일이라고 저희들을 만나러 나왔는데 택시를 잡고보니 지갑을 안가져와서 아저씨께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 아파트까지 뛰어서 왕복을 했더랍니다.
저희들이랑 점심 잘 먹고 들어가자마자 양수가 팍 터져서 앰블런스타고 병원가서 촉진제 맞고 이틀진통해서 애 낳았습니다.
아니 초산인데 왜 일주일이나 먼저나오나...생각을 해보니 뛰어서 양수가 터져서 그랬지요.
지금은 괜찮아도 날이 갈수록 뛰는건 자제하시와요. 걷는건 저도 애 낳기 전날까지 빨리 나오라고 걸었어요.ㅎㅎ9. 원글
'07.4.4 11:22 AM (203.248.xxx.3)조심해야겠네요. 아기 멀미나지 않게요. ㅋㅋ 답변 & 조언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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