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엄마랑 다~잘맞아 친구하기 어렵네요.

[dmaao]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친구를 사귄다는게 참 어렵네요.
실제로 없고요...ㅜㅜ.
사귀려고...여기 저기 모임도 가입하고 동네 엄마들 불러 밥도 먹고 그랬는데...
성격탓인가...ㅠㅠ...잘 안되네요.

게다가 아이가 있으니...
아이랑 상대집 아이랑도 잘 맞고
엄마사이도 좋으려니 더 어렵군요.

아직 말귀 못알아듣는 30개월들이라...
맞고 다니는 아이를 보니...

내가 심심하고...상대 엄마가 맘에 든다고...
마냥...만날수가 없겠어요.

이제 맘 접으려고 합니다...
보게 되면 가끔보고...

인생이 왤캐 외로운 걸까요?
날마다 외로우니....참.............................................ㅜㅜ

[그래요..]

인생 외로운거죠...
아이 낳고 엄마된 몸으로 친구사귀기... 그거 쉽지 않습니다.
외로운인생을 외롭지않게 잘 살아나가야 하는것이 우리의 숙제인것 같아요.
저는 이제 혼자놀기의 고수가 되었답니다.
혼자서도 아이들 키우면서 잘 놀수있도록 최선을 다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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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거지로 몰려다니고.. 어울리고 각종모임에 다녀도 외로운건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에 나도 내맘이 이해안될때가 있는데.. 나와 똑떨어지게 마음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부모도 형제도 남편도 자식도 친구도.. 그냥 적당히 지내고 스스로와 친하게 지내세요^^

[기다려보세요]

30개월이면 친구랑 잘 놀기에는 좀 어리지요...
한 친구랑 지속적으로 사귀기에도 그렇구요...
좀 더 크면 가능해집니다... 여러아이들, 엄마들 만나면서 맞는 친구도 찾구요...
7세 정도되면 단짝도 생기고...서로 도움이 되는 엄마들도 사귀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