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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것아~!
저는 결혼한지 7년동안 아직 애가 없고,
가지려고 무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생은 제작년 결혼해,벌써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어서 볼때마다 제가 맘이 쫌 그래서
연락을 자주 안하게 되더라구요.
병원 다니면서 인공 3번을 연달아 실패하고
맘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이 동생이 놀러왔더군요.
집에 들어서자마자 기쁜소식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냐고 했더니,
둘째 가졌다는군요.
그소식 전하려고 일찍 나섰다고 하면서 방글방글,,,좋아서 날아갑니다.
제가 병원에 쭈~욱 다닌거 뻔히 알고있고,
이번에 세번다 실패한것까지 뻔히 알면서
그거 자랑하고 싶어서 아침일찍 우리집에 쫒아 오다니.....
물론 축하할일이지만,,,,,어쩜.....ㅠ.ㅠ
축하한다고 함께 백화점 나가 먹고싶다는거 사주고,
선물도 하나 챙겨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
위로 좀 해주세요~
1. ..
'07.4.2 12:46 PM (211.211.xxx.31)동생분 미친거 아닙니까~!!!흥분해서 죄송 ;;;;님땜에 로긴했습니다
어쩜 애가 하나 있다는분 생각이 그렇게 짧을까요
그렇게 요란 떨지 않아도 글쓴 님께서 알아서 잘축하해주셨을꺼 같은데
아 정말 제가 다 짜증이 나네요 속상해 마세요,,
기쁜 소식 곧있을꺼에요!!!2. 토닥 토닥~
'07.4.2 12:47 PM (121.125.xxx.12)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동생 진짜 철없네요... 님 그래도 님 맘이 참 예쁘네요...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선물까지 챙겨주시고... 아마 다음번엔 꼭 예쁜 아가 생길거예요^^
원래 영특하고 예쁜아이는 맘고생 심한 엄마에게 선물로 가더라구요~ 다음엔 예쁜아가 생기라고 열심히 기도해 드릴께요~!! 아자!! 간만에 맑은 햇살도 떴는데~ 으쌰으쌰!! 힘내세요~^^3. 토닥토닥..
'07.4.2 12:48 PM (121.153.xxx.225)좋은날이 올것이니 힘내세요~~
옛날 어른들이 그러던걸요..
그렇게 남이 하는거 보고...시샘하면....좋은일 있는거라고~~
너무 조급해마시고....힘내세요~~꼭이요...
그 동상...참......철이 없긴 없네요.....ㅠㅠㅠㅠ
철좀 들려놓지 그랬어요~~~철로 된...역기나...뭐 스텐 냄비나...뭐 등등으로...ㅋㅋㅋㅋㅋ4. 주니
'07.4.2 12:48 PM (125.243.xxx.91)진짜로 철 없네요 ~~~~
예전에 저 애 안 생겨서 걱정하고 있다 임신했다했더니
언니가 먼저 임신했는데도 쉬쉬해주더군요.....
너무 고마워서 언제까지 쉬시할려고 햇냐니까 배불러올때까지 그럴라고 했다고 ....
아침부터 너무 힘빠지겠어요
그렇지만 조금만 우울하시고 힘내세요 ~~~~~5. 토닥토닥이
'07.4.2 12:49 PM (121.153.xxx.225)두개네요.
전 아래 토닥토닥이입니다....ㅋㅋㅋㅋㅋ
님~~
꼬옥 힘내세요~~
철없는 가시나....부모가 되서도 철이 없다니....ㅋㅋㅋㅋㅋㅋ
웃자구요~~6. 철이 없기도
'07.4.2 12:51 PM (125.129.xxx.105)하고..참 이상하기도 하네요
7. 님
'07.4.2 1:00 PM (211.108.xxx.39)마음편하게 가지세요.곧 좋은소식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8. ...
'07.4.2 1:08 PM (121.148.xxx.115)82하면서.. 바쁜데 답글 달려고 로긴하기는 처음 ^^*
철이 없는게 아니라.. 개념이 없는거 같네요.. 이론!!!!!
부모 되기는 쉬워도 부모 노릇하기는 어렵다고 하잖아요..
분명 그 동생분 겉보기에 부모지 부모 노릇하기는 틀린거 같네요..
님~~ 그 마음으로 충분히 따뜻한 가슴 가진 부모가 되실수 있을것 같은 느낌 파박 드네요~~
좋은 일 분명 있을테니.. 지금처럼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 살아가세요~~하팅..하팅...하팅~~!!9. 아마도
'07.4.2 1:35 PM (211.176.xxx.12)'언니'면.. '나이가 좀 많으면' 모두 다 이해하고 자기의 기쁨을 진짜 기쁨으로 받아들여줄거라 생각했나봅니다.
글쓴님이 빨리 임신이 되시면 좋겠네요..
제 동생도 아주 오랜뒤에 임신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랑 나이는 차이가 없는데 아이들 나이가 열살씩 차이가 나죠.
귀여운 아가가 곧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그 임신 잘되는 나이 어린 동생분의 기운이 전해질거라 믿어요.10. ....
'07.4.2 1:57 PM (203.100.xxx.52)정말 맘이 너무 착하세요.
그리고 그런 철없는 사람에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너무 잘해주니까
멀 모르고 눈치없이 그러는거에요. 그냥 잘됬네하고 집에서 탕수육이나 시켜주시지 그랬어요.
제맘이 다 아프네요. 힘내세요...11. 어이구,,
'07.4.2 2:02 PM (59.19.xxx.18)어휴,,님은 참 속도 좋수,,나같음,,그냥 머리 한대 쥐어박아요 ^^
12. *
'07.4.2 2:09 PM (221.165.xxx.159)에고..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그 심정이 느껴져요.
아기 가진 기쁨에 생각없이 축하해 달라고 하는 주변인이 있거든요.
물론 축하해줄 일이긴 하지만 너무 배려가 없는 행동이네요.
겉으로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속으로 피눈물 나는걸 모르니 하는 행동이죠.
여기서 위로 받으시고 툭툭 털어내세요.
어서어서 이쁜 아가가 찾아가길 빌어드릴께요.13. 정말
'07.4.2 2:15 PM (219.255.xxx.104)속이 없어도 너무 속이 없는 동생이네요.
둘째 가졌다는 말 하기도 미안할텐데.....축하해달라고 찾아오다니...........ㅜ.ㅜ14. 김혜선
'07.4.2 2:32 PM (58.78.xxx.11)나도 로긴했어요.
너무 착해서 탈이네요. 너무 꼭 참기만 하면 속병나니까 샘 내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리고 남 애기가진것 샘내면 아기가 들어서는것도 봤어요.
속아프게 참지말고 샘 내세요. 홧팅~~~15. 권미현
'07.4.2 2:41 PM (211.198.xxx.191)제 친한 친구도 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요.(걘 시험관도 2번 했는데 안됐어요 ㅠㅠ)
님의 글 읽으니 친구 생각도 나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구요.
그 동생 배려하는 님의 마음 씀씀이에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16. 한숨
'07.4.2 2:48 PM (122.32.xxx.181)친구는 저더러 미련하고 바보랍니다.
서운하다는 말도 못했냐구요.
둘째가진게 좋아서 날라갈 표정을 하며 자랑하는데,거기다 어찌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솔직히 한편으로는 아기가 안생기는 제가 나이도 한참어린 그애앞에서
"내가 이러이러한 상황인데,생각 좀 있어라~!".....하기는 자존심이 상한다고 할까요?
일부러 더 아닌척 데리고 나가서
맛난거 사달라니까 기꺼이 사주고,작지만 선물까지 안겨 보냈던거 같아요.
그래도 혼자 속상했던맘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따뜻한 글들 감사합니다.
아기가 생기게 되면 젤 먼저 여기에 글남겨 축하도 받고싶네요~^^17. 에잇
'07.4.2 3:42 PM (61.77.xxx.179)동생이고 뭐고 같이 놀지 마세요!
그렇게 남 배려할 줄 모르는 애들이랑 놀면 님 마음 다칩니다.
그래도 챙겨주신 님 마음 정말 천사네요.
예쁜 아가가 빨리 찾아오기 기도할게요~18. 뭐이런기다있노~~
'07.4.2 4:30 PM (203.231.xxx.216)별~~미친가시나가 미친기 맹키로 사람들 허파를 히뜩 뒤잡네..참말로...
19. 이해가
'07.4.2 4:55 PM (202.136.xxx.129)짜르세요.
친동생도, 친척 동생도 아니고 상처 받으며 붙여둘 이유 없지요.
생각 짧은 사람 평생 못고칩니다. 그 뒷감당해주며 내 인생 곪아갈 필요 없지요.20. 이런...
'07.4.2 5:05 PM (211.109.xxx.214)참... 철이 없기도 하지만, 좀 푼수 네요.
아님 눈치가 없거나, 주책 바가지 거나요.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기운 내시고, 힘 내세요. 정말 용기 갖으시고, 다 잘 될꺼라 믿으세요.21. 철이
'07.4.2 5:20 PM (211.244.xxx.113)없는 게 아니라 뇌가 잠시 가출했나 봅니다.
언제간 제 집 찾아 돌아오겠죠.
영영 행방불명 되진 않겠죠.22. 어휴~
'07.4.2 6:33 PM (219.255.xxx.229)철딱서니 없는것 같으니라구~
나이를 어디로 먹는거야~
이눔의 지지배야~
저라면 이렇게 그 동생에게 얘기하겠어요.
마음 푸세요.23. 에구
'07.4.2 7:45 PM (211.235.xxx.19)남에 대한 배려심이 없네요.
한심합니다. 그 동생..24. 걱정 마셈..
'07.4.2 8:12 PM (222.233.xxx.13)딱 제 친구가 님같은 친구가 있어요...
인격적으로 넘 훌륭한데 아이가 안생겨 꽤 오랫동안(거의 8년 넘었나???) 고생했었지요...가까이서보기에 어찌나 안타깝던지요...
그러다 딱 아이가 생겨....지금 초등생입니다요...
3% 안에드는 영재로 선발되었는데...어찌나 총명하고 지혜롭고 이쁜지..............
친구 딸이지만 매일 훔쳐오고 싶답니다................
걱정마세요...................하늘은 무심하지 안답니다.....화이팅!!!!!25. 봄
'07.4.2 10:35 PM (220.94.xxx.174)열부럽지 않은 자녀가 곧 생길겁니다.~~~~하늘은 때를 기다리게 하시는 거예요.
26. 결혼하고
'07.4.2 11:13 PM (122.43.xxx.10)하고 아이가 안생겨 불임클리닉다닐때가 생각나네요.
그냥 결혼해서 애기생겨 잘낳는 부부들이야 무슨 그게 행복인줄 알기나 할까 싶은 생각을 그때 정말 많이 했었어요. 저도 힘들게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그심정너무나도 잘 알아요.
제 주변에 10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가 있는데 그런 일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한숨이 나오더니 정말 그런 철없는 사람이 있군요. 정말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저같음 밥이 어딨겠어요. 게다가 선물까지 줬다구요? 님 너무 하시네요. 힘내시고 그리고 맘대로 안되겠지만 매달 때가 되면 신경곤두서겠지만 맘을 더 편히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포기해야지 할때 애가 생겼거든요.
힘내세요. 홧팅27. 예수쟁이
'07.4.2 11:20 PM (220.82.xxx.174)그 애엄마도 어지간 하네요
가까운 사람이 그런 비슷한 일을 당하고 와서 펑펑 울더라구요
얼마나 속상한지...
간절히 바라면 하나님도 아실거예요 님처럼 너그러운 마음이 있는 분은 자녀도 훌륭하게 키우실거예요28. 그런데요
'07.4.3 1:02 AM (61.38.xxx.69)그런 얘기 너무 조심스럽게 배려해줘도
그것도 참 싫을 수 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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