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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정말 식기세척기가 편하세요?

??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07-04-01 16:14:01
저 식기세척기 쓴지 만 5년이 넘어가고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사용하지만
애벌설겆이에 정리(렉에꽂는것)하다보면 대충 30분은 걸리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없는것 보다는 낫겠지만 그게 훨씬 편하다고는 안느껴진다는 거죠..
건조후엔 식기장에 정리안하고 바로 꺼내서 사용하구요.(많이들 하시죠?^^)

요즘엔 애벌하느니 거품칠하고 뜨거운물에 문질러 빠르게 헹궈서 쌓아놓고
마지막에 찬물로 대충 헹구면서 막 정리하는게 훨씬 스피디한것 같아요.
매 식기마다 완벽하게 헹굴때는 완벽헹굼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음번것 헹굴때 비눗물이 튈것같아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물론 식기세척기 돌려놓고 그 시간에 씽크대 상판 비누칠하고 정리하면
완전 손으로 해결할때의 피곤함과 시간보다는 좀 절약되긴 해요.

그러나 식기세척기 돌려놓고 룰루랄라~ 이건 아니라는 거죠.
헐렁하게 빠르게 꽂으려면 돌리기엔 양이 적다 싶을때 해야되니
더 자주 돌려야 할거구요.

저만 요령이 없는건지 쓰면서도 스트레스 받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221.143.xxx.1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4.1 4:21 PM (61.82.xxx.96)

    남편없이는 살아도 식기세척기 없이는 못살 것 같습니다....;;;;;;

  • 2. 5인용
    '07.4.1 4:24 PM (210.91.xxx.97)

    5인용은 싱크대위에 올려 놓을 수 있고 개수대랑 붙어 있어 바로 바로 그릇처리하기 편했죠
    식구수 적으면 도마까지 들어가는 그 5인용은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근데 지금 12인용으로 바꾸고 나서 일일이 허리굽혀 그릇 챙겨넣고 다시 챙겨 꺼내고
    노동이 따로 없습니다
    완전 애물단지입니다

  • 3. ^^
    '07.4.1 4:25 PM (125.185.xxx.242)

    저두요..신혼땐 설겆이갖고 남편이랑 신경전^^ 하고 싸울때도 있었어요^^
    저는 너무 편리하고 고마워요..
    손빨래해서 빨래줄에 너는거랑 세탁기에 전처리약간해서 돌리는거랑... 비유하면 되겠네요.
    전 너무 좋은걸요..

  • 4. 저는
    '07.4.1 4:25 PM (222.101.xxx.218)

    저는 식기세척기 없으면 어찌살았을까싶네요
    집에 어린아이가 있거든요.
    아주 껌딱지 개구쟁이가 있어서 설겆이는 바로바로 하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밥먹은거 바로 치우는게 귀찮아서 개수대로 하나가득 쌓이면
    그거보면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주방에 달린 라디오 잠깐 틀어놓고 노래 한두곡 들을동안 헹궈서 세척기에 넣고
    딱 세척기 돌려놓고 커피한잔 타서 컴퓨터 하면 행복해요 ㅋㅋ
    그리고 외출할 일 있으면 집을 말끔히 치워놓고 나가야 들어와서 기분이 좋은데
    대충 치우고 세척기에 싹 집어넣고 외출할때도 기분 좋구요
    세척력이나 건조력은 더 말할 필요없겠죠. 80도 펄펄 끓는 물에 숟가락이며 컵이며 삶듯이 씻어주니..
    저흰 어린아이(4살) 한명과 저 먹는거만 하는거라 (남편은 주로 밖에서 식사해결)
    하루종일 설겆이감 담궈놔도 개수대 하나정도 나오거든요.
    컵은 수시로 새컵 꺼내 사용하고요.

  • 5.
    '07.4.1 4:36 PM (125.129.xxx.105)

    빌트인 있는데도..그냥 그때그때 설거지 손으로 해요
    모아서 식기세척기에 넣는게 더 귀찮네요

  • 6. ....
    '07.4.1 4:39 PM (125.177.xxx.18)

    저도 살균때문에 써요
    그리고아무래도 헹굼이 잘될거 같고 김치통 물든거 잘 빠지고요
    안쓰면 자꾸 더 귀찮아지고 쓰면 또 편하고 그래요

  • 7. @@@@
    '07.4.1 5:10 PM (125.187.xxx.130)

    세척기에 그릇 넣는데 30분이면 헐~~~그냥 손으로 닦으시지...
    어디제품인진 몰라도 애벌세척을 해서 넣어야 하나요...전 그냥 넣어도 깨끗하게 잘 되던데....

  • 8. ...
    '07.4.1 5:53 PM (58.224.xxx.168)

    근데요, 저도 싱크대에 있는 그릇 대충 헹궈 세척기에 넣는데 10분정도 걸리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정도 걸리시나요?
    원글님은 꼼꼼하게 하시는지 30분 걸린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보니 저도 10분이면 꽤 걸리는거 같아서요.

  • 9. 저는
    '07.4.1 6:03 PM (218.234.xxx.107)

    예전에는 씽크대에서 애벌세척 하고 세척기에 넣었는데요, 세척기에도 간이(?) 라고 세척코스 있거든요. 그릇이 덜 모아져서 돌리기 애매하면 일단 세척기에 넣고 간이로 6분 정도 돌려주면 하루종일 혹은 이틀 정도 그릇 모아도 냄새 안나고 좋던데요. 세척기... 있으면 좋은 그런 제품 같아요.

  • 10. ....
    '07.4.1 6:04 PM (59.10.xxx.134)

    애벌해서 넣어야한다는것과.. 세척기가 밑에 있다는게 치명적인것 같아요.
    구부려서 넣어야 하고..또 다됬을때도 구부려서 그릇 빼서 정리해야 하니.. 불편해요.
    저도 첨에는 매일 썼는데, 언젠가부터 손으로 쓱쓱 하고 말아요.
    클림인가? 싱크대 위에 놓고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 11. ^^
    '07.4.1 6:05 PM (121.140.xxx.151)

    5인용 쓰는데, 30분은 몰라도 10, 15분은 걸리지싶지만,
    그래도 제겐 필수 주방가전이에요.
    이사가서 더 좋고 용량큰 걸로 바꾸는게 소원이에요.

  • 12. 근데
    '07.4.1 6:24 PM (58.232.xxx.241)

    애벌 설거지가 뭔데 30분이나 걸리나요?? 정말로 이해가 안가서 그러거든요.
    저도 십분이면 집어넣는거 끝인데...
    걍 밥먹고 물부어놨다가 다음 식사 준비전에 세척기 넣거든요. (개수대가 작아서 어쩔수 없네요. 개수대만 크~면 하루종일 모아놓고 싶음) 그렇게 하면 정말 금방 끝나요. 부어놓은 물 버리기만 하고 바로바로 집어넣음 되거든요.
    그리고 그릇 넣을때도 완벽하게 안넣어도 되요. 약간씩 겹쳐져도 다 씻기거든요. 글고 전 안씻긴건 담에 한번더 씻지 뭐.. 이런 생각으로 넣으니까 정말 편한데...

  • 13. 넣을때.
    '07.4.1 8:21 PM (125.185.xxx.242)

    커다란 쟁반에 접시들 착착 가득 얹어서.
    아예 딱 앉아서 차근차근 넣으면 허리안아픕니다.
    저는 10분도 안걸리는데...
    수저통은 아예 꺼내놓고 수저랑 포크등등 다 넣어서 제자리에..
    윗칸에는 컵.밥공기.칼이나국자는 눕혀서 다다닥~~~

  • 14. 요령이^^
    '07.4.1 9:02 PM (58.105.xxx.230)

    요령이 없긴 하시네요.

    *일단 세척기 관리는 남편(외국인)!!!!이 도맡아 하고 있고요. 저는 세제나 떨어지지않게 살피고^^

    * 남편이 하는 거 보면 애벌설거지 않하고 건더기만 쓰레기통에 버리고 바로바로 안에 집어 넣고요.

    *냄비나 후라이팬은 가능한 쓴후 바로 세제풀어서 씻어 말려 다시 제자리에 둡니다. ( 바쁘면 나중에 세척기에 집어넣고요)

    * 세척기의 수저통은 싱크대에 넣어두고 수저/포크/나이프/찻수저 끼리
    끼리 같은 칸에 넣어줘요

    *매일 밤에 자기전에 제일 높은 온도로 돌리고 자고 일어나서 토스트 하면서 모든 걸(건조까지 되어있죠) 꺼내 그릇장에 넣습니다. ( 그릇장이 세척기 상단우측에 위치)

    *코렐 그릇세트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씁니다. 세척기는 엘쥐 꺼구요.

    불편한거 보다는 오늘 알았는 데 필터에 검은 곰팡이가 끼더라구요..그게 좀 찜찜하긴 한데 가끔 솔로 닦아줘야 할 듯..

  • 15. 저는
    '07.4.1 9:12 PM (121.131.xxx.127)

    늘 발뒷꿈치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너무 오래 서있지 말라했는데
    세척기 쓰고 없어진 걸 보면
    훨씬 시간이 덜 걸리지 싶어요

    세척기가 싱크 바로 옆에 설치되서
    매끼니 헹궈서 바로 집어넣고요,
    하루에 한번에서 드물게는 두번 돌아갑니다.

    왕창 좋아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

  • 16.
    '07.4.1 10:01 PM (125.177.xxx.185)

    헐렁헐렁하게 넣어서 그런가..
    1분 정도? 걸리는거 같은데요?
    그릇 나올때마다 설것이통에 넣어 놓으면 밥풀 같은게 저절로 다 불려서 떨어져 나가구요
    몇개 더러운 것만 그냥 수세미로 쓱 문질러서 넣어주면 되는데...

  • 17. 오우
    '07.4.1 10:31 PM (121.143.xxx.171)

    이런 효자가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아요
    전 헹굼을 무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일일이 손으로 뜨거운 물로 헹구다 보면 얼굴까지 벌개졌는데
    애벌해서 대충 넣어주면 뽀뜨득 너무 개운하니 좋습니다
    전 클림 쓰는데요 애벌 안해도 되는데, 밥풀떼기랑 같이 건조되는게 싫어서 세제없이 슬슬 애벌해서 넣구요
    요령있게 차곡 차곡 쌓는것도 스트레스라 그냥 하루 두번 돌려줍니다
    손세척할때랑 비교해 보면 온수비용은 줄었구요 전기료는 아주 조금 더 나오더군요

  • 18. 저도,,
    '07.4.1 10:41 PM (125.178.xxx.56)

    요즘엔 식기 세척기만 주로 씁니다.. 가끔 집어넣는거 귀찮아서
    그냥 설겆이 할때 도 있지만 요새는 식기세척기만 써요..
    애벌로 닦고 집어넣는거 5-10분 안쪽인데요.. 원글님은 애벌세척이 너무 길군요
    넘 요령이 없는거 아닌가요? ㅎ 가전제품중 제일 잘산게 바로 이 식기세척기 랍니다.

  • 19. ^^
    '07.4.2 12:01 AM (220.86.xxx.59)

    우리나라 모든 아파트와 빌라에는 식기세척기가 의무적으로 달려있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강추라는 뜻이지요!!!

  • 20. 저도 10분
    '07.4.2 12:35 AM (220.75.xxx.123)

    저도 식기세척기를 이용하면 그릇 넣고 씽크대 상판과 식탁 닦고, 음식물처리하고 10분이면 끝입니다.
    저는 8인용 세척기라 그릇을 많이 모으는편도 아니고요.
    휴일이면 하루 두번 돌려주고 평일엔 한번만 돌려줍니다.
    애벌 설겆이를 해야하는건 계란찜 그릇과 냄비, 밥솥, 후라이팬등 덩치 커다란것들이고요.
    밥그릇의 밥풀이 좀 말라비틀어진것도 세척기가 알아서 잘 떼어주던걸요.
    아무튼 세척기 생긴 이후론 설겆이의 부담이 없어서 너무 편해요.
    청소기나 세탁기 설겆이 이런건 자주 써줄때마다 집이 반짝해지니 참 기특한것들이예요.

  • 21. 좋아요..
    '07.4.2 9:35 PM (210.2.xxx.13)

    저도 식기세척기, 결혼 안한 여동생 혼수품목으로 꼭 해서 보내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12인용으로요..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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