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유감...

ㅜ.ㅜ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07-04-01 00:19:27
내용은 삭제하였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IP : 211.213.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 12:32 AM (211.202.xxx.168)

    자식 키우다가 도 닦는다고 하고
    또 누구는 자식 때문에 종교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 2. 그심정
    '07.4.1 12:38 AM (222.117.xxx.71)

    그심정 알기에 로긴합니다..ㅠ.ㅠ
    정말 안겪어보믄 모르지요..
    공부 기억력은 바닥인 주제에 쓰잘데기 없는건 몇년을 기억하니...
    집중은 과연하는건지 책상에 앉아있긴한데 도대체 뭘하는지..
    책도 많이 보고 하는데 왜이리 성적이 안나오는지...완전 미쵸..
    꼴에 반항기라 눈빛은 불만에 가득차고 집에서 구박 받으니 저도 더 스트레스 쌓이고..악순환..
    불효자슥,돌탱이라고 속으로 얼마나 욕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늦트인다는 말 정말 있는말인것 같아요..
    저의애도 중학교땐 앞이 캄캄했어요..거의 꼴등..
    근데 고딩된 지금은 웃으면서 옛날 얘기 할수 있을정도가 되었답니다..전국 4%정도..ㅎㅎㅎ
    하긴 기대치가 많이 낮아진탓도 있을테지만...더이상 바라면 나쁜 엄마죠..과거가 있는데..
    지 성적이좋으니 집에서 칭찬받고 의욕도 생기고..아주 표정 밝아졌어요..선순환...
    님,,,사람 앞날 모르는거니까 여기서 울화 푸시고 내일은 또 대패로 허벅지 깍아가며 다독여 주세요..^^
    책을 많이 읽는다니 고등학교 가면 빛을 볼겁니다..
    영,수는 놓치지 않게 억지로라도 시키시고(가능하면 과학도 좀..이과를 생각하시면..) 다른 과목은 그냥 넘어가세요..
    암튼 애성적 좋으면 가정의 평화도 그냥 와요..슬픈 현실...

  • 3. .
    '07.4.1 12:40 AM (61.66.xxx.98)

    우와~속상하신 내용인데 글을 너무 생생하고 재밌게 쓰셔서 웃었어요.
    글솜씨가 대단하신데요.

    남자애들은 정말 늦게 트이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그래도 책은 잘 읽는다니 ...읽은 책이 뭐 어디로 가겠어요.
    다 아드님의 지적인 자양분이 되어있을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가끔 이런저런 사시는 이야기 올려주시면 감사...

  • 4. .
    '07.4.1 12:55 AM (61.66.xxx.98)

    덧붙여서 원글님 글솜씨로 미루어 짐작컨데...
    아드님 머리는 좋을거 같아요.
    최소한 평균이상은 될 듯...
    아들의 선천적 지능은 엄마쪽의 유전이니까요.
    갑자기 공부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기면 잘 할거예요.

  • 5. 원글이
    '07.4.1 1:16 AM (211.213.xxx.210)

    야밤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감사합니다 (________)
    모르는 분들의 위로에 갑자기 힘이 솟네요.^^

    이 글은 오늘 밤이 지나면 지울 지도 모르겠어요.
    글 올리고 가서 자는 아들 얼굴보니..괜히 미안해지네요..천사같은 우리 아들...
    남편이랑 자주 하는 소리가 그거에요..
    우리 아들은 잘 때가 제일 이쁘다고..이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여러가지 뜻을 담은 말이죠 ㅋㅋ

    다들 감사드려요.
    저도 작은 마음이나마 더 베풀면서 살아야겠다 싶어요..

  • 6. 학습지로
    '07.4.1 2:57 AM (222.107.xxx.176)

    제가 아는 분의 아이들을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쭉~ 학습지는 계속해서 국어와 수학을 시켰대요.
    첫째는 지금 중1이구요
    둘째는 초4이예요.

    다른 학원은 안보냈고
    영어는 초등학교 3년때쯤 문화센터와 그리고 늘 많이 아시는 *선생영어 시켰다고 해요.

    중1인 아이는 이번 반배치고사 시험보고 반에서 5등안에 들었다고 해요.

    초4인 아이는 5살부터인가 6살부터인가 지금까지 쭉 국어,수학 학습지(*능교육)했고
    중간중간에 문제집 사서 꾸준히 풀렸는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무지 잘 나오더라구요.


    저는 참고로 학습지는 안해도 된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며칠전에 제 친구를 만나서 울 아이 학습지를 시킬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하니

    (고등학교때 친구예요)
    제 친구가 자기는 초등학교때 공부 정말 못했대요. 중1때까지요.
    그런데 중2부터 *선생영어 했구요. 수학도 방문학습지로 했대요.
    그랬는데 그때부터 개념을 알게 되어서 중3올라가니까
    어떤 문제인지 확실히 알면서 공부가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좀 더 일찍 했더라면 더 많이 잘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더라구요.


    학습지는 한과목에 20분 많이 해야 30분 수업하잖아요.
    그런데 매주 와서 체크해주고 나머지는 숙제인부분이라서 그때 숙제할때 도와주시는걸로 하면...

    잔소리와 채찍질을 안하셔도 되니까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참고 되었으면 좋겠어요.

  • 7. 아들이
    '07.4.1 8:10 AM (61.85.xxx.9)

    하나라 너무 아들을 위해 사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애 책하나를 고르는데 엄마가 자료 다 찾아보고, 모든 놀거리를 애를 위해 자제하고..
    나쁘다는건 아니지만,....이것의 최대 단점이....우리가 지를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데..
    이런식의 결과가 나타나거든요. 그건 서로에게 안좋은것 같아요.

    부모는 부모대로 희생했다고 생각하고, 아들은 아들대로 부모 뜻에 따랐다고 생각하고...
    원글님도 남편과 같이 부부만의 시간(운동이나 취미)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8. ....
    '07.4.2 1:24 AM (211.108.xxx.122)

    내용이 삭제되어 못읽어봤지만,
    윗님 글을 읽어보니 저처럼 사시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