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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의사가 바가지 씌우는거 같아 기분이 나빠요..
국소마취하고 철심 한개 박았구요, 수술전에 말하길 입원은 3일 가량이라고 들었는데 오늘 퇴원 시켜 달라니까 링겔을 계속 맞아야 하기에 앞으로 일주일 입원이 필요하답니다.
통원치료 하면서 항생제 주사랑 약이랑 먹으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건 너무 약한거라 안된다고..
곪아도 책임 못진다고..
의사면, 자기가 수술을 했으면 안곪도록 해줘야 원칙이지,,
"책임을 못진다"는 그 무성의한 말에 그만..항복하고 내일 또다시 그 비싼 수액 맞으러 가게 되었답니다.
수액을 통해 들어가는 항생제 쓰는것이 입원을 했을경우에만 쓸수 있다고, 통원시에는 그약은 못 쓴다고.. 그런 경우도 있나요?
항생제 들어간 수액 한봉지 2시간이면 다맞아요, 그 2시간의수액 한봉지 맞느라 비싼 병실비 물어거며 울며 겨자 먹기로 있답니다.
대기실에서 맞아도 되겠던데..
6인병실은 없고 5만원짜리 방인데 식대 포함해서 3만원에 해준다고 했어요.
2시간 주사 맞으면 바로 집으로 데려오구요, 의사가 주사 다 들어가면 알아서 일 보랍니다..
중학생이라 월요일부터는 하교 보내고 싶다하니까 수업 끝나고 와서 맞고 학원가래요.. 아무래도 불법입원같아요..
또 하나 기분 나쁜건 수술전에 보증금 20만원 내라고.. 물론 내야 하겠지만 카드 안된다고 우리도 수수료 때문에 현금으로 받아야 한다고 해서 은행가서 찾아다 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돈 건내거 영수증 하나 받지 못했네요..
웃끼는건 의사가 직접 받더군요,, 장삿꾼도 아니고..
딸아이 다치것도 속상하고 수술땜에 흉터 남기며 꿰멘 상처보니 천불이 나는거 같은데 도대체 의사가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거 같아 마음이 너무너무 너무 너무나 속상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중의 하나..입원을 해야 항생제 쎈거를 맞을수있는지, 통원시에 엉덩이 주사는 항생제 축에도 못끼는건지요..
두번째..손가락 관절 수술이 열흘정도나 입원이 필요한건지요..
세번째..나중에 보험공단에 진료비 확인요청 하려고 하는데 개인병원에서도 진료비 영수증(급여, 비급여상세내용) 떼어주나요?
네번째 나중에 진료비 계산할때 현금영수증 발급 받을수 있나요? 만약 안해준다면 어찌해야 하나요?
그리고 퇴원후에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드레싱하고 실밥 풀고 철심 빼고 가능할까요?
지금 이상황에서 의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서 계속 통원치료 받고 싶은 맘도 없어요..빨리 퇴원시키고 싶은 마음뿐..
이런 의사의 돈벌이에 일조하는거 같아 기분 상했답니다.
기분이 무지 나쁘지만 딸아이 혹시라도 상처 덧날까봐 꼬박꼬박 병실비 보태주고 있어요,,
병실 싼걸로 바꿔 달라니까 없다고.. 아이를 볼모로,, 이런 의사 정말 기분 나쁩니다..
혹시 이런경험이 있으셨던 분이나 병원근무하시는분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변좀 꼭 부탁 드릴께요..
그리고 보험 청구때문에 그러는데 초진 기록지와 수술 확인서 떼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또 바가지 씌울까봐 제가 아무래도 알고 대처를 해야 할거 같아서..
1. ...
'07.4.1 1:25 AM (218.53.xxx.197)의료보험 제도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답니다
선생님 말씀 대로 입원해야만 쓸수있는 항생제를 그냥 쓸 경우 삭감되거든요
의사 선생님이 좀 심하게 말씀 하신것 같은데 만일 의사 선생님 말씀 안들어 사고가 나면
말안들은거 까맣게 잊어버리고 고소하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의사들이 방어 진료를 많이 합니다
보증금은 그런 수술병원에서 돈 떼먹고 가는 환자들이 종종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여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나가면 의사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상하지 않을까여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의사 선생님 마음도 이해가 가고 보호자 맘도 이해가 가네여2. .
'07.4.1 2:36 AM (220.94.xxx.4)요즘은 너무 의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커진것 같아요.
물론 신문이나 뉴스에 보면 맨날 거짓세금납세나 부정한 일에 보면 그중 변호사, 의사 도 있다고 항상 되어있는데 다른 직업의 사람들도 많을텐데
굳이 예를 드는것 보면 의사가 참 친숙한 직업이면서도 달리보는 직업인것같아요.
같은 사람이면서도 의사는 도덕적이길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인것 같아요.
물론 돌팔이에 돈만 밝히는 의사도 있지만 의사라면 모두 바가지라는 식으로 몰아세우지는 맙시다.3. ..
'07.4.1 3:21 AM (122.100.xxx.168)글 내용으로 본다면 의사가 좀 비양심가인것 같습니다. 처음과 말도 다르고...위에 글에 나오는 의사는 바가지씌운거 맞는것 같은데요...
4. 다른것은 몰라도
'07.4.1 9:01 AM (220.76.xxx.35)-->의사면, 자기가 수술을 했으면 안곪도록 해줘야 원칙이지
이건 아닌 거 같아요.. 사람이 할 수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아픈거 는 체질과 관련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자기 손가락 안다쳐야 원칙이지..
다친거 수술해줬으면 고마워해야 원칙이지..
병원왔으면 의사지시 들어야 원칙이지등..
-->한도 끝도 없을거 같아요
신뢰를 가지고 다니셔야지.. 손가락도 낫지 않을까요?
아마 공단에서 청구하면 돈이 안나오니까 의료원칙에 따른 것이 아닐까요5. 제가 봐도 좀
'07.4.1 9:29 AM (211.104.xxx.159)과잉치료인 듯 한데요.
게다가 요즘이 어느 때인데
카드로 안되고 현금을 요구합니까?
치료 다 받으시고
의료 공단 같은 곳에 문이해 보세요.6. 우리동네에선
'07.4.1 9:56 AM (219.251.xxx.7)영양제나 수액주사를 맞을땐 집에서 맞도록 해줍니다.
몰아세운다할수도 있지만 의사,변호사 대부분 고소득탈세자들입니다.
세금은 봉급쟁이보다 적게내고,세금안내려고 외제차리스해서 다니는
사람들도 참 많구요여전히 치과에선 몇프로 깎아줄테니 현금으로 달라고
그럽니다. 그런비율로 따지자면 정직하게 신조대로하는 의사도 있지만
일반사회에서도 그런비율만큼의 정직한사람은 있는거니깐요.
요새야 힘들지만 예전엔 의사들이 빌딩 하나둘은 다 사서 임대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하도 제도도 정비되고,세무단속하고 사람들눈도 있으니 소득율이 낮아지긴했어두요.
요새는 적어도 2군데서 진단받아야 정확히 안당한다고합니다.
이젠 직업성인격보다는 의사, 변호사들도 밥그릇싸움과 자기소득에 연연하는
소규모사업가처럼하는 곳이 많습니다.7. 김명진
'07.4.1 1:23 PM (61.102.xxx.46)개인 병원에서 그정도 입원했으면...서비스로 그냥도 떼어 주지 않나요?
저희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입원도 아니구 통원이었는데두..50% 할인해 주던데...8. 도덕적 기대치가
'07.4.1 4:49 PM (220.76.xxx.160)의사에게 너무 높은거 아니에요?
그냥 개인사업가에요.
얼마전 자동차 펑크나서 고쳤는데 가능하면 현금으로 해달라고..2000원깍아주었어요
근데.. 저 그사람 탈세자라고..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놓고 비난하지 않았어요
누구나 세금 조금내고 싶어하잖아요.9. 헉...탈세자라니.
'07.4.2 3:09 PM (218.147.xxx.12)너무 억울하네요. 저, 의사 마눌입니다. 저희 일년에 내는 세금 6천만원가량 됩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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