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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간 아이에게 밑반찬류를 보내려고 하는데..
또 뭐가 요긴할까요? 또 어떻게 포장해야 안전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 또 일본제 쪼그만 미니밥솥이 있던데 그건 어떤가요?
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건지..
1. ..
'07.3.31 5:42 PM (220.81.xxx.113)어느 나라인지 알아야 사용 전압을 알수있어 답해드릴수 있는데요...그리고 반찬류는 요즘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보내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미국이라면 일본 제품과 전압이 같습니다. 아니면 그 나라에 어텝터가 있어 사용은 가능합니다.
2. 유학생의가족
'07.3.31 5:53 PM (125.128.xxx.158)김치는 포장김치보다 직접 집에것을 싸서 보내세요.
전에 저도 포장김치 보낸적있는데 거의 터질듯이 부풀어서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짜장가루 한두개 보내면 쉽게 할수있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거기선 쉽게 짜장 못먹으니까요.3. 더하자면,
'07.3.31 6:08 PM (220.75.xxx.143)뱅어포구이, 땅콩호두조림, 그리고 약과도 몇개씩 보내면, 좋다했어요.
출출할때 먹으면 든든하다고.4. ~
'07.3.31 8:05 PM (125.132.xxx.22)감사합니다. 짜장가루 땅콩호두조림.. 다 아이가 좋아하던것인데 생각을 못했었네요.^^
5. 저는
'07.3.31 10:00 PM (71.190.xxx.23)오징어채 볶음 좋아해서 밑반찬으로 요긴하더군요.
6. ...
'07.3.31 10:57 PM (211.176.xxx.48)답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같은 처지인지라...
혹 아이가 간곳이 미국이면 종가집닷컴에 연결된 미국지점이 있어요. 가격도 국내와 비슷하고 LA에서 배송되는 거라 배송비도 비교적 저렴하죠.
햇반류
마늘쫑고추장장아찌, 오징어채볶음, 멸치볶음, - 집에서 만든 거 진공포장기로 포장해서 보냈어요.
인스턴트 국류(미역국, 북어국, 육개장, 우거지국 등등),
사골곰국/설렁탕(레토르) -이건 무게가 있으니 많이는 못보내지요.
3분카레/짜장,
낙지덮밥/김치볶음밥 등(오뚜기에서 나온거, 햇반같은 밥에 각종 레토르가 한셋트예요. 종류가 꽤 많아요)
밥이랑(밥에 뿌려 비벼먹는 거요. 달걀하나만 추가하면 훌륭한 일품요리지요)
통조림 중에서 따면 금방 먹을 수 있게 조리된 거 있어요. 고기장조림, 꽁치매운조림, 등등
커피믹스처럼 포장된 미소된장국도 있어요.
사발면 같은 거 빈 공간에 몇개 넣어주면 정말 좋아해요.
울 아들말로는 미국친구들도 좋아해서 나눠달라고 해는 미국아이들도 있대요.
미국에서 사는 것보다 한국에서 오는 게 더 맛있다고요.
그리고 빼빼로 같은 과자 좀 넣어주세요. 우리나라 과자도 많이 먹고 싶어해요.
-울 아이말이 빼빼로는 부피도 적고 무게도 적은 포장해서 보내기 쉬운 과자라네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ems특급으로 부치면 배송비가 너무 비싸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
두 box를 준비하시고 동시에 부치시되, 하나는 ems로 하나는 배편으로 부치세요.
한 box 다 먹을 쯤이면 또 두번째 box가 도착하게 되지요.7. 다른 견해
'07.4.1 12:52 AM (219.251.xxx.7)저도 두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첫째는 제가 윗분,원글님처럼 정성껏 챙겨
보내고,사서부치고 했었지요.
둘째는 한국음식에 의식적으로 집착을 안해서
보내지 말라구 하더군요.
결국 큰아이는 여지껏 6년동안 한국음식에서 헤어나질 못하네요.
음식에 메달리니 대학교에서도 주로 한국아이들과 많이 식사를
해선지 영어가 정말 유창하게 되질 않더군요.
둘째는 간지 2년이 됐는데,미국아이들과 교류가 많고 영어를 비롯해서
그 문화를 심층있게 익혀가는 것이 보입니다. 물론 음식만이 요인이겠습니까만,
그래도 의식적인 노력도영향을을 주는것으로 느껴져요.
현지에서도 잘 적응하도록 반반쯤 해줘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거기서 밥만하고 샐러드와 고기나 과일을 사서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신다면 오히려 아이가 비교적 간이 강한 한국음식에서 놓여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요. 그러다 방학때 한국오면 엄마가 해주는 것을 마음껏 먹고 가면 되구요.
공항에서 보낼 때 큰아이짐은 무슨 이민자가방같아요. 전부 먹을것이구요...
둘째는 구운김만 갖고가니 참 간단하구요.
그런데 둘째는 음식도 여러나라것을 호기심과 개방적으로 대하구요, 언니는
도무지 한식만 고집하고그러더니 이번에 갈땐 그러더군요.
"아이, 그만 좀 들고다녀야지,도무지 귀찮네" 그러면서도 바리바리 가져갔어요.8. ...
'07.4.1 11:59 AM (125.177.xxx.18)웬만한 곳은 한국수퍼 있어 밑반찬도 팔아요
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저도 첨엔 동생한테 이것저것 보냈는데 이젠 적응하니 별로 필요한거 없다고해요
거기가 먹거리 더 많고요
김치도 종류별로 있어 사먹어 보니 맛있어요
보내시려면 좀 특이한거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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