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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로 받을 가방.. 추천해주세요.

금장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07-03-31 15:22:56
예비시어머니께서 꾸밈비며 예물이며 모두 한번에 돈으로 주셨어요.
그냥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셔서 평소 저의 생각대로, 예물은 거의 안하고
명품가방이나 하나 장만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0~200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결혼하면서 구입하는 것이니 루이비통 스피디 모노그램은 좀 피하고 싶어요. 너무 많이들 들고다니셔서..

좀 무리해서 샤넬 캐비어 은장을 사볼까도 했는데..(모델명은 몰라요)  강남에 가니까 그 가방도 무지 흔하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문화적 충격을 받고.  그리고 제가 평소에 많이 들기에는 너무 정장느낌이고 잘 들어가지도 않구요..

럭셔리 바이 샤넬은 오히려 캐쥬얼에 더 잘어울려서 한 10년 메인 가방으로 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정가가 너무 비쌌어요. 흑흑

루이비통 맨하탄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너무너무 무겁다고 하네요.

이것들이 제가 알고 있는 명품 백의 전부입니다.   백화점에가서 직접 보긴 해야겠지만 미리 괜찮은 것을 알아보고 가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IP : 59.9.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6년차
    '07.3.31 3:33 PM (211.59.xxx.234)

    명품 가방도 유행을 탄답니다.
    지금 예뻐보인다 해도 유행이 지나면 미워보이고 또 들고다니기 싫은 마음도 들지요.
    원래 명품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라 결혼하면서 처음, 혹은 어쩌다 사려고 하신 분이시라면
    유행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비싸게 샀는데 안들고 다니게 되면 참 아깝지요.

  • 2. 샤넬
    '07.3.31 3:46 PM (211.217.xxx.203)

    클래식은 유행 안타요.

  • 3. 예물..
    '07.3.31 3:58 PM (58.105.xxx.230)

    옛날에야 비싸서 못샀지만 요즘 가방 무척 흔한데요.
    천천히 맘에 드는 거 골르세요.

  • 4. ..
    '07.3.31 4:08 PM (125.132.xxx.226)

    샤넬 사두는건 어떨까요?
    캐비어은장 같은건 에브리데이 백으론 잘 안쓰잖아요.
    이제 결혼도 하시면 차려입고 나갈 모임이나 결혼행사 같은게 많을텐데..
    그럴때 드시면 좋을듯 싶어요. ^^

  • 5. 저두 샤넬
    '07.3.31 4:20 PM (222.100.xxx.146)

    200정도까지 생각하신다면 저도 샤넬 추천이요. 흔하다고 해도 꾸준히 유행타지 않고 맬 수 있고
    고급스럽고 점잖아보이잖아요
    윗님 말씀대로 결혼하고 나면 차려입고 나갈 자리가 많고요,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쉽게 사게 될만한 가격이 아니니까 예물로 의미있게 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실용적인 것
    '07.3.31 4:29 PM (58.75.xxx.88)

    아무리 고와도 모셔 들꺼면 돈 쓸 필요없다 주의자입니다..
    맨하탄은 무거운 약점이 있는데 그래도 캐쥬얼에도 어울리고 젊은 나이때에 어울리고...
    저는 구찌호보백 추천이요..
    가격도 디자인도 만족해요..하늘색 라인이 들어가서 명품백 특유의 그 칙칙한 색이 아니라 좋아요..
    샤넬은 결혼식 갈때 빼고 들 일이 없어요..전 주로 청바지를 입어서리..

  • 7. ....
    '07.3.31 4:35 PM (221.162.xxx.124)

    결혼하고 애 낳고 애 키우다보니 결혼때 받은 옷이며 구두며 백이며 모두 유행이 지나고 몸에 안맞습니다. 친정엄마가 애 낳고나면 몸이 변해서 못입으니 한복같은거 두벌은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유행타는건 하지마세요. 저같으면 다이아에 올인하겠습니다.

  • 8. 저도
    '07.3.31 5:00 PM (59.5.xxx.131)

    명품 옷, 가방, 구두 등 비싸고 재산 가치는 없지만 유행은 타는 것에는 절대 돈 쓰지 말자는 주의입니다.
    다이아에 올인하세요.

  • 9. .
    '07.3.31 6:02 PM (122.32.xxx.149)

    저도 다이아에 올인에 한표요.
    매일 끼는거 아니더라도..의미나 가치 면에서 백보다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명품 백도 매일 들고다니는거 아닌데요.
    예물비 아껴서 살림에 보태겠다.. 는거 아니고
    예물비 아껴서 명품 사는거라면, 차라리 다이아 좋은거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쩌다 명품백 들일 있는것처럼 다이아 낄일도 가끔 있습니다. 매일 껴도 뭐라는 사람 없구요.

  • 10. ..
    '07.3.31 8:12 PM (58.238.xxx.151)

    전 시계에 올인요 ^^
    시계 좋은거 하나있으면
    마르고 닳도록 낄수 있지요

  • 11. 저도
    '07.3.31 9:20 PM (218.237.xxx.191)

    다이아에 올인요.. 사실 결혼해서 살다보면.. 결혼기념일이라든지 생일때 가방정도는 조금 무리해서 받을수는 있는데.. 다이아는 워낙에 금액대가 높다보니 쉽지 않더군요.. 글구 요즘엔 명품백이라는게 예전과 틀려서 많이 대중화가 되었잖아요.. 다이아반지 좋은걸로 하세요..

  • 12. 자신이
    '07.3.31 9:39 PM (121.134.xxx.121)

    좋아하는 것에 올인하세요
    명품 가방이 좋다면 그것에, 시계라면 그것에..그게 답인 거 같아요
    물건은 심플하거나 스테디한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13. 저도 다이아
    '07.4.1 3:09 AM (220.75.xxx.123)

    저도 다이아에 한표 올려요.
    가방은 그냥 적당한거 사세요. 어차피 몇년 지나면 실증나고 값어치 떨어져요.
    다이아는 영원합니다.

  • 14. 저도
    '07.4.2 9:00 AM (58.87.xxx.105)

    다이아에 올인에 한표요

  • 15. 다이아에
    '07.4.2 10:30 AM (122.47.xxx.31)

    올인.
    남는건 다이아밖에..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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