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형한테 돈을빌려줬답니다.4년전에 2천만원
물론 이자없이.
우리가 지금 엄청 쪼달립니다. 오죽하면 제가 애기데리고 청소일을 합니다.
자리가 어려운 자리라서 돈달라 말은 잘 못했습니다.
우리형님은 자기가 더 스트레스 받는다고 전화도 안받고, 그냥 안부전화해도 바쁘다고 안받고. 한번은 "삼촌 그돈 안받으면 안되요?" ㅡ그럽니다. 것두 저랑 신랑 같이 있는데서요.
그렇다고 달달이 조금씩 갚는것도 아니고.. 집팔아서 돈갚는다는다고 하는데 정말 집이 안팔린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줄 알았습니다.
허걱--이게 왠일입니까? 한달전에 그냥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시숙이 그럽니다. 인제 부동산에도 내놓고 광고도 냈으니까 팔리겠지...
그전에는 전혀 그런걸 하지 않았다는 거 아닙니까?
속 터집니다. 남편은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고... 그냥 답답해서 넉두리 해봤습니다.
급한일로 급전필요하다고 100만원만 보내달라고 할까요? 20번이면 2천만원인데...하..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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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기 어렵다..증말
답답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7-03-31 09:00:14
IP : 70.64.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31 10:18 AM (125.177.xxx.9)그래도 그집은 갚는다는 말은하네요
우린 4000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줬는데 가타부타 말도 없어요
남보다 못한게 형젠가봐요
저도 맘약해서 말못하는데 자꾸 졸라야 나옵니다2. 저도
'07.3.31 1:50 PM (122.45.xxx.57)이자는 커녕 원금도 푼돈으로 나눠받아 두번다시는 돈거래 안할 생각입니다.
빌려줄땐 앉아서주고 받을땐 서서받는다더니 맞는말 같아요.
애 데리고 청소일까지 나가는판에 꼭 받아내시고 두번다시 돈거래 하지마세요.3. ...
'07.3.31 3:41 PM (58.224.xxx.168)원글님이 가족모임(제사든 , 명절이든)에서 애기하세요. 시부모님도 아셔야죠.
너무 힘들어 청소일 나가고 잇다구요.
다만 얼마라도 융통되는 대로 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볼때마다 돈돈 하세요, 너무 어렵다구요.
그럼 최소한 원금은 못 받더라도 다음번에 돈 빌릴 생각은 안하겠죠.
남보다 부모형제에게 빌려준 돈은 받기가 힘듭니다. 인연 끊지 않는 한은요.4. 전에 봤던글
'07.3.31 4:31 PM (221.162.xxx.124)자게에서 얼마전에 봤던 글입니다. 그 글에 나오는 가족 날파리가 딱 님의 형님댁이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18&s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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