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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없이 사시는분들 계신지요..

질문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07-03-31 03:10:25
이번에 이사하게 되었는데...전자레인지가 결혼할때 산거라

요즘것에 비해 부피가 큰거 같아서 없애려고 하는데...

좀 망설여지네요...전자파도 그렇고...아주아주 가끔 쓰기는 하지만 없어도 될것도 같고

막상 없으면 불편할것도 같고...

없애신분들 후기가 궁금합니다...
IP : 220.124.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07.3.31 3:12 AM (222.109.xxx.96)

    전 냉동식품을 잘 안먹어서 필요 없을줄 알았거든요~
    시집올때 안사겠단걸 억지로 샀는데
    없으면 불편했을것 같아요.

  • 2. 과자장수
    '07.3.31 3:18 AM (211.176.xxx.94)

    결혼 7년차인데 여지껏 전자렌지 없이 살았답니다.
    안아쉽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전 대신 가스렌지에 냄비 올려서 찌고, 삶고 합니다.
    제일 아쉬울때는 오징어 구울때와 계란찜 할땐데,,,
    우리집 계란찜은 밥하는 날만 나옵니다,,,
    압력밥솥에 밥할때 스텐 그릇이나, 유리 그릇으로 찝니다. 숯과 함께,,,
    손 한번 가는거 두번 간다고 생각하심 전자렌지가 굳이 필요없어요.

  • 3. 3년째
    '07.3.31 3:21 AM (124.56.xxx.161)

    전자렌지 없이 사는데 글쎄요, 우유 데울 때랑 팝콘이 그리울 때 외에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우유야 뭐.......중탕하면 되니까 그럭저럭.......팝콘은 살찌니까 먹지 말아야지 싶어 그럭저럭......ㅎㅎㅎ

  • 4. ...
    '07.3.31 7:30 AM (211.109.xxx.77)

    저는 10년 넘게 안 쓰고 살다가 1년 전에 14리터짜리(제일 작은 용량) 샀는데
    그래도 자주는 안 쓰이네요.

  • 5. 자도
    '07.3.31 7:50 AM (125.176.xxx.155)

    별로 안사용하게 되서 없앴어요. 전자파 떄문에 전자렌즈 돌리는 것을 워낙 실어해서....

    행주 삶는거 가끔 아쉽네요.

    유전자 변형을 전자렌즈에서 돌려서 했다고 하니, 별로 음식물을 사용하는데 좋지 않으리라 생각하시면서 공간확보를 하신다면 없애도 별루 불편함이 없을듯합니다.

    작은 전기 토스트기를 대용으로 가끔사용해요. 전열기도 사실 잘 안 사용하시만 오징어 굽고, 쥐포 굽고, 떡 굽고, 소량 음식 데우기는 유용해요.

  • 6. 다른건
    '07.3.31 9:13 AM (210.180.xxx.126)

    몰라도 밥 데우기할때 꼭 필요하죠.
    저는 두식구라서 매끼 밥하기 힘드니까 일단 밥해서 냉동용기에 여럿 넣어두었다가 때맞춰 데워 먹거든요.
    또 급하게 생선 구울때 냉동실에 있던거 해동해야 하구요.

  • 7. 없습니다.
    '07.3.31 9:25 AM (211.226.xxx.99)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살때도 없었고. 결혼 후에도 없었어요.
    아직 아기가 없지만 아이가 생긴다면 약간 불편할지는 몰라도
    지금 상황으로는 전혀 불편한 거 없어요.
    저는 냉동했다가 급하게 데우거나 해서 먹는 걸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늘 반찬을 새로 해서 먹는 경우라서 전자렌지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 8. 그닥
    '07.3.31 10:01 AM (125.187.xxx.130)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살게 되더이다.....

    냉동시킨밥은 작은냄비에 물 아주약간 넣고 중약불에 뚜껑닫아 올리면 금방 데워집니다...

    금방 한밥처럼 되구요...누룽지 원하면 시간만 더두면 됩니다..

    데워지는 시간은 ..제보진 않았지만..,....까스불 켜고 난후 김치께내 썰고. 이것저것 상차리다보면

    따뜻한 밥으로 변신 되어 있거든요....생각보다 빨리데워집니다....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찬밥 데우는 걸 빼니 전자렌지가 별 필요 없어서...남푠 사무실로 보냈습니다

  • 9. 저두요
    '07.3.31 11:39 AM (124.57.xxx.37)

    저는 아예 안샀어요 ^^
    친정에는 당연히 전자렌지가 있고 있을땐 정말 엄청 많이 썼었거든요
    그런데 없으니까 또 없는 거에 적응이 되요

    기다리다 보면 전자렌지 겸용 오븐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계속 안사고 기다릴려구요 ^^;;;

  • 10. 저두
    '07.3.31 3:01 PM (219.249.xxx.152)

    이번에 이사하면서 오래되고 고장도 나서 버렸어요. 그런데 그리 아쉬울때는 없던데요. 간혹 커피마시다가 남기면 데워먹어서 좋았는데..그래도 없애길 잘한것 같아요. 자리 차지하고 전자파 나오고 전기세도 많이 먹는다하니 그냥 없애도 살아지고 살다보니 이젠 생각도 별로 안나요.^^

  • 11. 저요
    '07.3.31 4:49 PM (121.131.xxx.127)

    결혼하고 십년은 썼는데
    고장나서 버리고 안샀어요
    처음엔 좀 불편하고
    지금은 저도
    별 생각도 안나요^^

  • 12. ...
    '07.3.31 5:54 PM (211.179.xxx.101)

    제 고민이랑 비슷해요.
    전자렌지..일년에 몇번을 쓰여지는지 사실은 손꼽지만..
    저거 그래도 요긴한 적이 많았는데 싶더라구요.특히 우유데울때...

    근데..둘곳이 없어서...엄청 고민중인데....그냥 가져갔다가..포장상태로 한 몇달동안 두고보고 처분할려구요.^^

  • 13. 결혼 15년
    '07.3.31 7:29 PM (58.141.xxx.40)

    아직도 없이 살아요.
    하지만 가스오븐은 있어요.
    그래도 오븐하고 렌지는 기능이 달라서 ...아이 셋 키우면서도 별 불편함 모르겠던데요...

  • 14. 있는데
    '07.3.31 8:50 PM (211.244.xxx.113)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언제 사용했는 지 기억도 가물가물...

  • 15. ...
    '07.3.31 10:25 PM (221.140.xxx.133)

    저는 잘 쓰다가 2-3년 전에 고장이 났어요...
    많이 망설였지요... 살까 말까...

    그런데 안 사고 버텼거든요... 지금은 전혀 불편한 거 모르고 살고 있어요...
    결론은 없어도 된다!!!

  • 16. 잠오나공주
    '07.4.1 3:14 AM (59.5.xxx.18)

    전 전자렌지 없으면 못살아요..
    피부마사지 할 때 스팀타월 전자렌지로 하면 진짜 편하거든요..
    스팀 타월만들어서 어깨 아플 때 어깨에도 올리고 그래서 전 자주 써요..
    해동할 때도 쓰고...

  • 17. 저도 마찬가지
    '07.4.1 9:40 AM (211.104.xxx.159)

    전자렌지에 돌린 음식이
    성분까지 변형시킨다고 해서
    전자렌지 버리려고 마음먹었는데
    차마 버리진 못하고
    혹시나 해서 옆에 치워놓고 추이를 살피고 있는데

    처음엔 답답한 듯 하더니
    한 1년 안쓰니 별로 필요성을 모르겠어요.

    한 1년만 더 보다가 버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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