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두를 짝짝이로 신고 출근을
지난 주에 구두 세일하길래
두켤레 사서 그냥 내놓고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야 해서 마구 신고 달렸는데
전철 문이 열리면서 알았네요.
다행이 구두끝만 가리는 길이의 바지를 입고
핸드백 외에 다른 큰 쇼핑백을 들고있어서
전철 안에서는 쇼핑백을 앞에 두고 앉았는데
퇴근하려니 좀 민망합니다.
외출건 없이 잘 퇴근해야하는데....
어쩌죠?
1. ㅎㅎㅎㅎ
'07.3.30 12:21 PM (125.129.xxx.105)ㅎㅎㅎ
다행히 구두를 가릴수 있는 바지를 입으셨으니
괜찮지..치마를 입으셨담..ㅎㅎ2. 저는
'07.3.30 12:23 PM (59.7.xxx.209)양말을 짝짝이로 신고나왔는데...원글님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퇴근전까지 외출건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루어지길 바래요^^3. ..
'07.3.30 12:27 PM (221.151.xxx.153)삼년전 어느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한 할머니가 위아래로 쳐다보더군요..
별꼴이야... 하면서 거리를 활보할려는데 자꾸 발이 이상한겁니다..
내려다 보니 한쪽은 커다란 남편 슬리퍼.. 한쪽은 평상시 신는 내 운동화..
집으로 후다닥..4. .
'07.3.30 12:29 PM (203.229.xxx.253)얼마전 길가다가 가디건 뒤집어 입은 여자를 봤어요.
상표만 없었어도 괜찮았을 건데... 머리가 길어서 등에 붙은 상표는 안보였지만
옆에 재질이 뭐라고 적힌 상표가 보이더라구요.5. 전
'07.3.30 12:46 PM (59.86.xxx.23)글 읽다보니 예전 생각이....
지각할거 같아 엄청뛰어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 무더기로 들어갈때 저도 같이 갔거든요?
근데...타고나니 발이 허전한거에요. ㅡㅡ;;
신발이 크긴 했지만 벗겨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사람들발길에 벗겨졌는지....
결국 다시 내려서 밑을 쳐다보고 두리번거리는데 열린문사이로 사람들의 시선이....
황급히 전화기 꺼내서 동생보고 신발 하나 가지고 오라고 전화하는통에 그 전철은 갔지요.
가고난 빈자리에 신발을 찾아보니 없습디다.
결국 저의 신발은 어디선가 굴러다니며 사람들의 ???? 궁금증을 유발했을걸 생각하니... ㅜㅜ
결국 못찾았답니다.. ㅋㅋ6. ..........
'07.3.30 12:54 PM (211.35.xxx.9)전 구두를 짝짝이로 산적이 있습니다.
한쪽만 신어보고 들고 왔는데
집에 와서 둘다 신어보니 어째 한쪽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사이즈 뒤집어보니 한사이즈 작은 걸 집어 왔다는...사람들이 신어보고 제자리에 안둬서 그랬겠죠.
누군가가 똑같이 집어갔을텐데...교환할 수가 없어서...결국 환불했어요. ㅋㅋ
날이 어둑어둑해질때 퇴근하시면 되죠 뭐 ^^7. 저희도
'07.3.30 1:09 PM (76.183.xxx.92)저도 아이 데릴러 유치원에 갔는데
차에서 내리고 보니 짝짝이 쓰레빠를 신고 있더군요.
계속 모르고 있었으면 그냥 들어갔을 텐데
알고 나니 머슥해져서리...
울 남편은 놀이공원 입구에 가서 보니 쓰레빠를 신고가서
메듀사(발판이 없는 빠른 놀이기구)를 탈때는 신을 벗어 놓고 맨발로 탔다가
내릴때 신신고 내려 왔죠
(방에 들어가나?)
아마 미국인들 울 남편 보고 동양 사람은 놀이기구 탈때는 신을 벗는구나 했을 거예요.8. 자작나무
'07.3.30 1:13 PM (218.153.xxx.176)댓글 읽다가 ㅍㅎㅎㅎ~..뒤집어집니다..
저는 상습적(!)으로 어디 외출할 때
핸폰으로 통화하면서 핸폰 또(?) 찾느라
한참을 시간 소비한다니까요..
애들이랑 있을때는 비교적 빨리 찾아요~..
애들이 미리 알고 일러주거든요..
"엄마 손에 핸폰 있잖아~!!" ^^;;9. 진선
'07.3.30 1:24 PM (218.49.xxx.117)저의 단골메뉴는요.
핸드폰대신 리모컨 핸드백에 넣고 외출하기 가금 무선전화기도...
수영자에가서 수영장 탈의실 열쇠 손목에차고 열~~~~~~씸히 찾아 다니기.
40대 중반에 치매보험 심각히 고려중입니다.
그외에도 많아요10. 저는요
'07.3.30 1:52 PM (211.168.xxx.239)며칠전에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칫과 다녀왔어요.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살색으로.
위쪽 어금니 치료중이라 칫과의자를 많이 기울여 발이 거의 공중에 떠있을 정도였어요,.
실내용 슬리퍼를 벗은채로,..
치료 다하고 집에와서 알았지요. ㅋㅋ11. 저도생각나서
'07.3.30 1:56 PM (125.134.xxx.33)직장생활 할 때, 어느날은 허겁지겁 검정 구두를 신고 집을 나와 숨 고를 새도 없이 엘리베이터 잡아 타고 내려와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어쩌다가 발을 봤더니 짝짝이 신을 신고 있는거예요.
하나는 제 것, 하나는 동생 것.. 참고로 전 치마 입고 있었답니다. ㅋㅋ 그렇잖아도 늦었는데 이거 올라가서 다시 갈아신고 와? 말어? 약 2초간 망설이다가 그날 마침 출장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올라가서 갈아 신고 와서 회사 지각했답니다. 푸하하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요.
그 이후에도 이따금씩 출산하고 나서 신랑이랑 어디 외출할 때, 신발을 짝짝이(동생 것, 제것 한짝씩)신고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서 갈아 신고 나왔답니다. 꼭, 정말 급할 때 기차시간이나 약속시간 늦었을 때 그런다죠.. ㅎㅎ12. ...
'07.3.30 2:30 PM (220.116.xxx.166)저는 예전에 주차장에다 신발 벗어놓고 차에 올라탄 적이 있었어요.
한참 가다보니 뭔가 이상해서 보니 신발이 없는거예요.
부리나케 되돌아가니 다행히 주차장 그자리에 신발이 고대로 있더라구요.
울남편은 그날일을 두고두고 놀려먹습니다. 차탈때마다 ' 신발 벗고 타지 마~!' 그러면서요.ㅡ.ㅡ13. 헉
'07.3.30 3:42 PM (211.217.xxx.221)전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머리 뒤쪽에 그루프를 말고 탄 아가씨를 봤어요;;
앞머리 옆머리가 컬이 진걸로 봐서 전체적으로 다 말았다가 뒷통수에 달았던 걸 미처 빼지 않고
나온 것 같았는데.. 세 개나 말려 있더군요. 본인은 완벽한 정장차림에 백도 잘 들었는데..
보던 제가 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근데 사람이 빼곡해서 본인이 너무 민망해할까봐
문열릴때까지 그 자리에서 말도 못해주고.. 사람들 다 서로 꾹 참고는 있었지만요.14. 저도
'07.3.30 4:17 PM (121.133.xxx.68)짝짝이 구두 신고 출근한 적 있어요.
굽이 얕고 앞에 리본 달린 구두를 좋아해서 비슷한 게 몇 켤레 있다보니
급한 김에 잘 구분이 안되어 신고 나왔지요.
다행히 비슷한 굽이고 바지를 입어서 모양이 다른 리본 부분이 안보여서
그냥 하루를 무사히 마쳤답니다.15. ...님
'07.3.30 4:32 PM (211.52.xxx.254)너무 반가워요. 저도 그런 적 있거든요. 아이들 어렸을적 놀러갔다 차에
타는 데 타는 쪽에 큰 가방이 놓여있어 아이 먼저 앉힌다고 밖에 신발 벗어놓고 앉았다가
깜박 잊고 그냥 출발..
제 남편은 아직도 그 애기 하면서 제 머리가 순간적으로 어떻게 끊긴 게 아니냐고 합니다.16. .....
'07.3.30 4:54 PM (220.83.xxx.40)전 오늘 바지 잘못 입고 나왔어요...
잘못 입고 나온줄도 모르다가 점심때 나갈때 되서야 잘못 입고 나온 줄 알았어요.
구두굽 높이에 맞는 기장이 좀 긴 바지를 입고 나왔어야하는데 단화에 맞는 기장 짧은 바지에 구두신고 나와서 지금 엄청 이상해요...ㅠㅠ 그래서 나가지도 않고 자리에만 앉아 있네요..17. 어휴..
'07.3.30 7:29 PM (218.51.xxx.222)저 엊그제 신발 짝짝이로 신고 외출했어요.
만삭의 임산부가 무릎까지 오는 치마에 스타킹 신고.. ㅡㅡ;;
그날따라 짐도 많았는데 뒤뚱뒤뚱 거리면서 은행이고 편의점이고 거리를 주르륵 다 거치면서 기웃기웃 하다가 엄~청 넓은 횡단보도도 건너고..
커피숍에서 우아하게 라떼 한잔 시키고 다리를 척~ 꼬았는데 아글씨~ 신발이 다르잖아요. ㅠㅠ
하나는 고무신스러운 플랫슈즈고 다른 하나는 로퍼..
결국 신발가게 찾아서 하나 사신고 왔어요. 신발가게 아저씨가 어찌나 웃던지.. ㅡㅡ;;18. 김명진
'07.3.30 8:22 PM (61.102.xxx.46)여고때 그러고 등교한 친구가 오늘 저희집에 와서 자고 가기루 햇는데 아직 안오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