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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보시겠죠? ㅠ.ㅠ

초1맘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7-03-30 09:32:44
저희 동네가 아파트가 아니예요...
그래서 아직두(ㅠ.ㅠ)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그리고 아이가 친구가 놀리고 하니까 학교에 가기 싫다고 자꾸 울어서 저두 편하게 집에서 보내고 싶지만 요즘 심정이 말이 아닌거 같아서 교문앞까지만 가려고하면 꼭 교실까지 데려다 달래요...
다른 엄마들 안가는데 엄마혼자 가냐고... 혼자 갈수 있지않냐고... 씩씩하게 혼자 가보라고... 다른 친구들처럼...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얘기해두 교문앞에서 보내려고하면 울먹울먹...
아... 정말...
울면서 다른 애들 누구누구 이름을 대면서 걔네들 엄마는 아직 교실까지 온다고 우는거예요...
그래서 오늘두 오늘이 마지막이다... 4월부터는 너혼자 다녀라...하고 데리고 가는데 교실에 가다가 복도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났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했더니 네.. 안녕하세요.. 아직도 데려다 주세요? 00가 엄마를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요... 하시는거예요...ㅠ.ㅠ
그래서 00가 학교 가기 싫다고 하구(왜 그런지 알고계세요..)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 이번주까지만 데려다 주려구요..하고 말씀드렸는데...
아... 흉보셨을거예요... 벌써 한달인데...
교실까지 오는 엄마가 딱 3명있어요...
저희 아이는 요즘에 다른아이가 놀려서 스트레스받고 울고 안그러던 아이인데 저를 그렇게 붙잡아서 데려다준건데...
많이 흉보시겠죠? 이미 찍힌걸까요?ㅠ.ㅠ
IP : 211.227.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30 9:42 AM (211.179.xxx.27)

    아니에요.
    엄마가 안스러워 하시는 마음 선생님들은 다 헤아리십니다.
    흉 안보실거에요. 걱정 마세요.
    정말 아이가 4월부터는 씩씩하게 혼자 잘 다니길 빌어볼게요.

  • 2. ..
    '07.3.30 10:39 AM (125.177.xxx.7)

    전 아파튼데도 길을 건너야 하고 아이가 원해서 가끔 데릴러 갔어요
    좋아하던데요
    다른엄마들도 많이와요

  • 3. **
    '07.3.30 11:06 AM (220.73.xxx.35)

    우리 담임선생님은 세상이 불안하다고 데리러 오길 원하세요.
    복도에서 담임선생님께 인사도 했어요.

    선생님이 흉안보실겁니다.

  • 4. 2학년맘
    '07.3.30 11:06 AM (221.143.xxx.109)

    조금 신경을 써주시겠지 그렇다고 찍히기야 하겠어요?
    아이들도 다 나름인데 아직 한달이잖아요.
    아직 마음이 안놓이시면 몰래 따라가보세요.
    의외로 아이들 혼자서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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