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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홈쇼핑에서 물건을 샀는데, 이런경우 제가 심하나요?
하나는 A6 제품이었고, 하나는 다른 브랜드로 두개를 샀어요.
그런데, A6 츄리닝 바지가 안오고 왠 상의가 왔더라구요.
전화해서 오배송되었다고 하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급하게 입을 일이 있어서 주문배송란에도 빨리 배송해달라고 했었는데,
그러더니 전화가 와서는 오배송된 상의를 절더러 택배사에 연락해서
보내면 거기서 그걸 확인하고나서 바지를 다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헉, 그럼 언제쯤 바지는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일주일 걸린대요.
아니, 잘못은 그쪽에서 했는데, 왜 내가 배송도 하고 또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하냐고
그냥 맞교환을 하는 방향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전화가 또 없네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후쯤에 전화해서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이번에는 그 바지가 품절이랍니다.
그래서 취소를 해야 한다고 하니,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취소를 하라고 하니 금액이 다르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상담원이 제가 산 츄리닝 중에 다른것과
착각하고 일을 계속 처리를 해왔고, 그건으로 전 하루 종일
전화를 받고 시달려야 했던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배송된것과,
상품을 잘못 오인하여 일을 진행시켜서 사람 귀찮게 한건 상담원의 실수.
저 그날 해야할 일이 엄청 많은 날이었는데,
그 전화받느라고 엉망진창되고. 헉.
오늘 아침에 전화와서는 정말 아무일 없는듯, 오배송된거 처리했다고
자기들 잘못때문에 사람 하루종일 시달리게 한건 온데간데 없고.
너무 화가 나서 너희들 잘못으로 어제 하루종일 전화받고
신경쓰게 했으니까 보상을 하라고 했습니다.
제 시간을 뺐은 보상이요.
그랬더니 시간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하랴는 거냐고 도리어 저에게 묻더군요.
자기들이 일을 잘못 처리해놓고, 결국 상담원이 실수한것도
제가 밝혀낸것이었습니다.
자기들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게 아니구요.
그게 더 화가 나더라구요.
고객의 시간은 그럼 무시해도 되냐고.
어떤 사람에겐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지 않냐고.
당신들 잘못으로 사람 하루종일 전화로 시달리게 했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어느 정도 져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오배송된거 바로 주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거기 최고 책임자에게 사과를 전화로 직접받겠으니
그렇게 해라고 했더니,
어떤 경우에도 최고 책임자가 고객한테 직접 전화하는 법은 없답니다. 또
진짜 별거 아니게 끝날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흥분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쨌든 내일까지 꼭 나는 전화를 받아야 겠다 하고 끊었는데요.
사람 이상해지는거 순간이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심한건가요?
이런 경우에 보통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회사원은 아니고, 시험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도서관에서 츄리닝을 입을려고 직접 나갈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거고요.
시험준비로 제가 예민해진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 오늘 그 상담원 때문에 공부하는데도 열이 나고
그냥 잠시 짬내어서 츄리닝 사왔으면 이렇게 신경 쓸일 없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언니네 집에 시험준비 한다고 와 있어서 옷이 없어서 주문한건데.
정말 황당합니다.
여러분이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잘못배송되어
'07.3.29 11:30 PM (125.181.xxx.221)온것은
상담원들은 넉넉잡아 일주일이라고하는데
사실 그 다음날 배송되어 오는것도 종종 있더라구요.
길어야 사흘..2. 저같은 경우는
'07.3.29 11:33 PM (220.72.xxx.251)문제는 오배송이 된것을 다른 것과 착각을 해서 품절이라고 했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자기들 끼리 계속 전화 해서 사람 괴롭혀놓고서는 결국, 그 잘못된 점을 찾아낸것도 저였다는 거였죠.
어쨌든 저처럼 공부하는 사람입장에선 계속 전화 받느라고 시간 뺐긴거 에너지 소비 한거.
너무 화가 나요.3. 따져도
'07.3.29 11:35 PM (124.49.xxx.180)돌아오는건 없어요.
형식적인 사과밖에..
혈압 올리시면 님만 피곤해지니 시원~하게 퍼붓고 잊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것 같아요.4. 워워
'07.3.30 12:19 AM (203.130.xxx.239)화 나신거 충분히 이해는 되는데 시험도 앞두셨다고 하니 덕쌓는 셈치고 한번 봐주세요.
사람인지라 누구나 실수는 가끔 하잖아요.5. ...
'07.3.30 1:01 AM (218.209.xxx.159)저도 예전에.. 이*트에서 아이가 사고당할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그때 직원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빠... 윗사람에게 직접 사과 받아야겠다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윗사람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서..
대충 사과 하고.. 그래서 뭐~! .. 이런 한심한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 제가 머 엄청 이상한 사람처럼 되버렸습니다.6. 도로시
'07.3.30 6:05 AM (59.21.xxx.85)님이 조목조목 따지면 상담원이 알아서 할겁니다 보통 중간 책임자급이 수습을 하던데 ----
상품평쓸수있음 올리세요 어쩌면 그게 젤 손쉬운 방법일지도---7. ..
'07.3.30 9:34 AM (211.229.xxx.75)잊어버리세요..그렇게 열내고 사과받으려고 하는시간도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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