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울동네 엄마들은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할까요?

아줌마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07-03-29 20:06:35
요즘 그런 것 땜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좀 친해졌다 싶으면 옷사러도 같이.. 목욕탕도 같이..시장도 같이..머리하러도 같이.. 심지어는 밥먹는 식당에서 화장실도 같이..
저는 이런 같이 하는 생활이 적응이 좀 안되거든요..
같이 하면 심심하진 않지만 혼자하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항상 빠지쟈니.. 따당할 것 같구..
다른 님들은 어떻게 생활들 하시는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5.128.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9 8:23 PM (211.215.xxx.29)

    그냥 '따' 당하세요.

    소외감이 아니고 독립감 느끼세요.
    독립만세!!

  • 2. 그러면서
    '07.3.29 8:40 PM (125.181.xxx.221)

    험담도 같이 해요 -_-;;
    한번 어울리기 시작하면. 구설수가 끊이질 않죠
    어떻게 모든일에 다 동참할 수 있겠어요?
    그 무리들 가운데서 ,잠깐 한시간이라도 휩쓸리지 않으면 바로 이상한 여자가 되는걸요..
    그러니 차라리
    처음부터 나홀로 잔잔히 흐르는것이~
    돈도 덜 들어요.

  • 3. 정말요..
    '07.3.29 8:55 PM (219.248.xxx.11)

    윗분말씀에 동감합니다.
    확실이 어울리게되면 돈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너무 왕래가 없어도 심심하고 소외된 느낌 들지만,,,
    너무 친해도 좀 그렇죠?
    적절히 조절하세요..

  • 4. 그런
    '07.3.29 9:40 PM (220.123.xxx.171)

    아짐들은 자존감이 전혀 없어 그럴 겁니다.
    몰려다닐때만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우리 동네 정말 못된 여자가 하나 있는데, 특히 말을 진정 싸$지 없게 하거든요.
    그 여자는 꼭 혼자서 못 다닙니다.
    이 사람하고 틀어지면 또 다른 사람 만들어 꼭 붙어다니고...

    제 생각에 그 여자는 혼자서는 절대 그리 말 버릇없이 못할 거예요.
    누구랑 같이 있을 때만 기고만장이지요. 누가 옆에 있어야 목소리 높이고..
    정신적 장애라 생각하고, 거슬려도 불쌍하게 봅니다.

  • 5. @
    '07.3.29 10:01 PM (211.202.xxx.164)

    그런 식으로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에게서는 사실상 배울 게 없어요.
    세상 정보만 해도 82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잖아요.
    진짜 얻는 거에 비하면 시간과 돈이 아까와요.
    잘 생각하셔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줄여나가세요.

  • 6. 자기시간아낄줄모르는
    '07.3.29 10:13 PM (219.251.xxx.7)

    사람들은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보려안하고 그냥 시간소비하고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저기 목표없이 쏘다니다가 또 싸우고,험담하고
    ..그런사람들과 지내면 반드시 의식있는 사람은 우스운 희생양이
    되어버립니다.
    탁차버리고 도도하게 독립하고 내자신에게 성실하세요.
    차분하게 내길을 성실히 걸어가보세요.
    유유상종이라고 쏠려다니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좋은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혼자되어서 밥먹고, 장보고, 걸어보면은 그렇게 홀가분할 수 없어요.
    친구- 가려서 사귀세요.

  • 7. 주위에서
    '07.3.29 10:55 PM (124.56.xxx.161)

    접근(^^;)할 기미가 보이면 먼저 바쁜 척 선수 칩니다.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그런 사귐은 끝이 안좋더라구요.
    다들 아시죠?^^

  • 8. 스스로 따가
    '07.3.30 1:03 AM (211.192.xxx.55)

    된 경우인데 나중에 어느 엄마가 저랑 우리딸보고 독립군이라고 하는데 약간 열 받았지만 패쓰!!!
    나 혼자 놀기도 바쁜데 뭐 몰려다니고 그래요...

  • 9. 자격증 따다
    '07.3.30 9:39 PM (211.203.xxx.219)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 아줌만데요 집에 있어도 하나 안 심심하거든요. 그냥 냅두세요 저는 아파트사는데 처음엔 오세요, 쇼핑가요 하더니 별 반응없으니까 말더라구요 밖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는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