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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동네 엄마들은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할까요?
좀 친해졌다 싶으면 옷사러도 같이.. 목욕탕도 같이..시장도 같이..머리하러도 같이.. 심지어는 밥먹는 식당에서 화장실도 같이..
저는 이런 같이 하는 생활이 적응이 좀 안되거든요..
같이 하면 심심하진 않지만 혼자하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항상 빠지쟈니.. 따당할 것 같구..
다른 님들은 어떻게 생활들 하시는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1. ...
'07.3.29 8:23 PM (211.215.xxx.29)그냥 '따' 당하세요.
소외감이 아니고 독립감 느끼세요.
독립만세!!2. 그러면서
'07.3.29 8:40 PM (125.181.xxx.221)험담도 같이 해요 -_-;;
한번 어울리기 시작하면. 구설수가 끊이질 않죠
어떻게 모든일에 다 동참할 수 있겠어요?
그 무리들 가운데서 ,잠깐 한시간이라도 휩쓸리지 않으면 바로 이상한 여자가 되는걸요..
그러니 차라리
처음부터 나홀로 잔잔히 흐르는것이~
돈도 덜 들어요.3. 정말요..
'07.3.29 8:55 PM (219.248.xxx.11)윗분말씀에 동감합니다.
확실이 어울리게되면 돈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너무 왕래가 없어도 심심하고 소외된 느낌 들지만,,,
너무 친해도 좀 그렇죠?
적절히 조절하세요..4. 그런
'07.3.29 9:40 PM (220.123.xxx.171)아짐들은 자존감이 전혀 없어 그럴 겁니다.
몰려다닐때만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우리 동네 정말 못된 여자가 하나 있는데, 특히 말을 진정 싸$지 없게 하거든요.
그 여자는 꼭 혼자서 못 다닙니다.
이 사람하고 틀어지면 또 다른 사람 만들어 꼭 붙어다니고...
제 생각에 그 여자는 혼자서는 절대 그리 말 버릇없이 못할 거예요.
누구랑 같이 있을 때만 기고만장이지요. 누가 옆에 있어야 목소리 높이고..
정신적 장애라 생각하고, 거슬려도 불쌍하게 봅니다.5. @
'07.3.29 10:01 PM (211.202.xxx.164)그런 식으로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에게서는 사실상 배울 게 없어요.
세상 정보만 해도 82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잖아요.
진짜 얻는 거에 비하면 시간과 돈이 아까와요.
잘 생각하셔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줄여나가세요.6. 자기시간아낄줄모르는
'07.3.29 10:13 PM (219.251.xxx.7)사람들은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보려안하고 그냥 시간소비하고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저기 목표없이 쏘다니다가 또 싸우고,험담하고
..그런사람들과 지내면 반드시 의식있는 사람은 우스운 희생양이
되어버립니다.
탁차버리고 도도하게 독립하고 내자신에게 성실하세요.
차분하게 내길을 성실히 걸어가보세요.
유유상종이라고 쏠려다니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좋은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혼자되어서 밥먹고, 장보고, 걸어보면은 그렇게 홀가분할 수 없어요.
친구- 가려서 사귀세요.7. 주위에서
'07.3.29 10:55 PM (124.56.xxx.161)접근(^^;)할 기미가 보이면 먼저 바쁜 척 선수 칩니다.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그런 사귐은 끝이 안좋더라구요.
다들 아시죠?^^8. 스스로 따가
'07.3.30 1:03 AM (211.192.xxx.55)된 경우인데 나중에 어느 엄마가 저랑 우리딸보고 독립군이라고 하는데 약간 열 받았지만 패쓰!!!
나 혼자 놀기도 바쁜데 뭐 몰려다니고 그래요...9. 자격증 따다
'07.3.30 9:39 PM (211.203.xxx.219)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 아줌만데요 집에 있어도 하나 안 심심하거든요. 그냥 냅두세요 저는 아파트사는데 처음엔 오세요, 쇼핑가요 하더니 별 반응없으니까 말더라구요 밖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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