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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의 유세.대표엄마늬 하소연....

반대표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07-03-29 14:57:14
제가 반대표라 그런지 반대표맡으신 분들의 고충이 의외로 많네요.

참참 이런건 왜 맡아가지고.......

어이없이 오다가다 안면만 있는 엄마가 총회때 큰목소리로 추천을 합니다.

얼굴은 우그락푸르락이나 담임선생님 눈치보느라 거절해도 들어주질 않습니다.

안해도 될 감투를 쓰니 너무나 막막합니다.

해도 욕먹는다는 반대표자리.....

자식처럼 생각하는 조카초등 3년내내 언니가 울며 겨자먹기로 반대표 하는거 보고

난 절대로 그런거(?) 하지 말아야지 싶었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고 ....대표자리를 해보니...민중의 지팡이도 아니고

무슨 엄마들 꼬붕도 아닌데  총회이후 매일 학교로 출퇴근입니다.

집은 엉망이고  아이는 아이대로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고...

이게 아닌데 아이가 학교갔다오면 따뜻한 차나 우유한잔으로 예쁘게 맞아주는게 제 꿈이었는데 ...

이건 아니다 싶네요.

그런데도 일하는건 그다지 억울하지 않습니다,.

청소나 환경미화 다해내겠습니다,.어아둘 책읽기도 메일 아침 해주겠습니다.

그런데 유독 책읽기 코너가 인기가 많습니다.

이거하면 급식도우미도 안하고 청소도 안해도 된다고 선생님이 말했나 봅니다.

그래도 인정상 엄마들이 책읽어주는날도 다 해줍니다.

근데 한엄마 유독 싫은일하는날엔 자기가 일해서 안되고,....

돈내는 날도 너무 바쁘고 ....그러나 선생님과 차한잔 마시는 날이나 엄마들 모임엔

어쩐지 일이 없습니다.

1학년이나 아파트 단위별 모임? 아이들 품앗이 놀이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도 쏙빠집니다.

자기집은 알해서 지저분하다며 안내줍니다.그러면 양심이 있으면 돈이라도 내서 다른집엄마에게

간식제공이나 성의표시를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전화해서 의견을 물어보니 ....저는 안한답니다.

왜 안하냐고 그러니 돈도 없고 ....바쁘답니다.

그러면서 자기아이는 왜 다른집으로 맡기고 돌리는지요?

1학년이나 얼마나 드세고 약았는지 ....아주 어른 머리 꼭대기에 있습니다.

정마 ㄹ해서는 안되겠지만 그어미에 그아들녀석입니다,

아우~~~너무나 얄밉고

반대표너는 왜 뽑힌건데 ....?엄마들 대신 일해주는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정말 따귀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습니다.

정말 가슴이 터질거 같습니다.과격한 표현죄송하지만 ....하소연이었습니다.

제발 일하는 엄마분들 ....다른분들처럼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십시오.
일하는게 죄는 아니지만 ...급식못하고 청소 못하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222.239.xxx.4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9 2:59 PM (210.108.xxx.5)

    저.. 왜 엄마가 급식이나 청소를 해야 하는걸까요.. 사람 쓰면 안되는건가요...? 왜 엄마들이 거기가서 일을 해야 하는지 그걸 정말 모르겠어요.

  • 2. 그런데
    '07.3.29 3:01 PM (211.104.xxx.67)

    얄밉고 속 터지는 마음은 백번 이해가 가요. 어딜 가나 꼭 그런 사람들 있더군요.
    근데 그게 왜 꼭 일하는 엄마래서인지요?
    전업 엄마들 중에서도 얄밉고 얌체같은 사람 얼마든지 있는데요.
    저도 일하는 엄마로서 원글님의 편견이 느껴져서 씁쓸하네요.

    만약 원글님이 다른 편견들을 강하게 가진 분이라면 제목이 '~지역 사람들 정말 상대할 게 못돼' 랄지 '~대 출신들은 정말 저 잘난 맛에 살아' 라는 식으로 또 붙이셨겠죠.

  • 3. 웃겨
    '07.3.29 3:05 PM (58.141.xxx.108)

    급식못하고 청소 못하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왜 미안한 맘을 가져야합니까? 물론 시간이 많아 해주면 좋겠지만,,못해도 할수없는것 아님니까?
    그런생각을 가지신 님이 더 웃겨요
    감투쓰셨으니.. 할일이나 묵묵히 잘하십시요

  • 4. 정말
    '07.3.29 3:09 PM (222.101.xxx.43)

    정말 화가 나셨겠어요.
    직장맘들은 빼도박도 못할 직장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으니
    전업주부들이 다 맡아서 해야하지요
    전업주부도 할일 많은데 말이죠
    에고 반대표라는거 정말 할게 못되는군요.
    저도 외동아들 키우는 전업주부인데 남일같지않아요
    아직 아이가 학교는 안다니지만
    대책을 마련해야할지
    좋은 마음으로 해보려다가도 기운이 빠질거 같네요.
    물론 몇몇 몰상식한 엄마들일테지만요
    고스란히 반대표 엄마 몫이되잖아요. 잘해야 본전이니..

    그리고 윗분들 말씀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속상해서 넋두리 하신거 같은데 그렇게 말씀을 하시나요

  • 5. ...
    '07.3.29 3:10 PM (203.248.xxx.3)

    위에 점 두개님 리플보고 저도 같이 질문.

    저 학교 다닐땐 어머님들이 급식은 도와주셨지만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지만, 제가 나온 학교가 급식시범학교여서 일찍 시작했습니다.)
    청소는 1학년때부터 우리가 다 했는데요. 왁스칠도 걸레 만들어 와서 쭈그려 앉아서 다 했고요.
    환경미화도 우리손으로 하고 다 애들이 했는데...

    요새 게시판에서 글 보면 학교일을 다 엄마들이 해주는거 같네요.
    대체 왜 이런 풍습(?)이 생긴건지...

  • 6. ..
    '07.3.29 3:11 PM (125.57.xxx.14)

    웃겨님 디게 까칠하시네요.


    원글님 상처 받으시겠당..

  • 7. ...
    '07.3.29 3:11 PM (218.209.xxx.159)

    전업주부는 무슨 봉입니까?

  • 8. ...
    '07.3.29 3:12 PM (203.248.xxx.3)

    그리고 책 읽는거까지 엄마들이 다 해준다면 대체 담임 선생님은 왜 있는건지... -_-;
    (우리때는 스승의 날 일일교사 그런거 밖에 없었는데...)

  • 9. 원글님의 뜻이 뭔지
    '07.3.29 3:14 PM (211.109.xxx.9)

    그래서 일하는 엄마 애들은 같이 놀러 오지 않았음 좋겠단 뜻인가요, 아님 일해도 똑같이 학교일 나눠서 하자는 뜻인가요?
    일안해도 학교일 싫어서 안나오는 사람도 많은데 그 엄마가 직장 핑계를 대시는게 듣기 싫으셨나 보죠?
    암튼 직장맘을 싸잡아 않좋게 표현하시는게 좀 거슬립니다.

  • 10. 글쎄요.
    '07.3.29 3:15 PM (125.131.xxx.14)

    '일하시는 엄마분'을 부르시면서 하실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저도 초등학생 엄마지만 반대표 힘들겠다 싶고 돈도 많이 들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표라는 문화가 엄마들 모두의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생긴건지요?
    반대표들은 환경미화나 비품사는데 엄마들 돈을 걷는게 당연한데 그냥 내돈으로 하고,일도 많이 하니
    억울하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들중에 많은 수는 그런문화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어요.
    너무 서로들 주관적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 11. ..
    '07.3.29 3:16 PM (210.108.xxx.5)

    회사원들은 은행도 점심시간에 다녀오고 병원도 점심시간에 다녀옵니다. 12시-1시에 진료 안하는 병원 많으면 병원도 못가고, 병원 다녀오면 점심 굶는 것도 예사입니다. 월차가 쉽나요? 주5일 근무제 시행하면서 월차 없어진 회사 굉장히 많습니다. 어떻게 애들 학교일로 회사에 얘기하고 학교에 다녀올수 있는지.. 정말 그런 회사 있긴 한건가요? 그런데 어떻게 엄마들보고 급식도 하고 청소도 하라고 하는건지.. 회사가 아니라 자영업이어도 눈치 봐야 하고 시간 자율 없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본인이 사장이어도 손님이 있고 거래처가 있는데..

    일하는 엄마들이나 일하는 아빠들이나 일하는건 똑같거든요. 윗사람에게서 눈치 보는것 똑같고. 왜 아빠들에게 요구는 할 생각도 안하면서 엄마는 미안해 해야 하는걸까요.

  • 12. 에구
    '07.3.29 3:16 PM (218.235.xxx.50)

    반대표 그거 일년동안 되게 신경쓰입니다.
    정말 저런 얌체같은 엄마시켜야하는데...
    그런데 무슨 엄마들이 책을 읽어주나요.
    아이들 스스로 읽게해야지
    너무들 요란을 떠시는 것 아닌가요?

  • 13. ..
    '07.3.29 3:18 PM (211.230.xxx.98)

    일하는 엄마가 문제다가 아니라
    유독 얌체짓하는 한엄마가 있는데 직정다니는 엄마다 이런거네요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달아놓으셔서 ..
    제가 일반적인건 모르겟지만 대표엄마가 하시는일이나 학부모들이 하는일이 무척 많아보여요
    엄마들이 아침마다 학교에 가서 책도 읽어주고
    같은 아파트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이하고..
    하고 싶어도 이래저래 남아이만큼 못해주는 직장 엄마들 마음도 참 아프겟어요
    자기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다른 엄마에게도 미안하고
    반대표 하시기도 너무 힘들것 같구요

  • 14. 빼고
    '07.3.29 3:27 PM (210.99.xxx.196)

    하세요.
    뭘하든 빼고 하세요.
    연락두 해주지 마시구요.
    애는 뭐하러 봐줍니까??

  • 15. ..
    '07.3.29 3:30 PM (125.141.xxx.66)

    저도 일하는 애 엄마라서 일하면서 애 키우는 고충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해본 결과, 전업주부도 힘들어요.
    전업 주부라고 이사람 저사람 전업주부에게 도움하나 주지 않으면서 일시키려는 사람 너무 많답니다.
    노는 사람 취급 당하는 것 같아서 2배로 열받아요.

    원글쓰신 분, 고생하고 계시고 같은 반 아이 학부모님 얄미우시네요.

    일하는 엄마들이 전업 주부의 활동 영역에서 배려받으려면, 일하는 엄마들 또한 전업 주부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겠죠.

  • 16.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07.3.29 3:37 PM (221.153.xxx.176)

    웃겨...라고 답글 단 분...정말 웃기네요.
    내아이는 그반 학생 아니랍니까?
    내아이는 나말고 다른 엄마 도움 안받나요?
    선생님이 뭐하냐고 하지만, 저학년들은 특히나 손 많이 가겠더라구요.
    전, 4-0대 중반이라 아이들 어지간히 컸네요.
    한번도 반대표 이런건 한적 없지만, 누군가 앞에서 일하면, 도와줄수 있지 않나 싶은데
    네가 맡았으니, 너혼자 죽이되던, 밥이되던 하라는건 참..경우 없지요.
    물론, 도와줄수 없는 상황 한두번은 있을수 있지만, 매번 도움줄일에는 안나타나고
    만나서 차마시고 노는 자리는 참석하는 그런 얌통머리들 있는거 같던데.
    지금 원글님은 그얘기 하는거 같거든요.
    저렇게 웃겨...같은 사람들 있으면, 정말 힘들겠네요.
    일은 안도와주고 뒤로 얼마나 많이 씹겠어요.
    잘했네, 못했네...하면서..
    어디든 있어요.그런사람들.
    윗분 말씀 처럼, 빼세요...연락도, 정보도...맘같아서는 그렇게 나오는집 아이들은
    도와주지 말라하고 싶네요.

  • 17. .
    '07.3.29 3:39 PM (218.53.xxx.250)

    원글님의 요지는 그 네가지 없는 엄마가 직딩맘이라는 핑계로 일 있는 날은 교묘히 빠지고, 선생님 얼굴 보는
    날은 꼬박꼬박 다 참석을 한다...라는 얘기네요...정말 대한민국 모든 워킹맘들 얼굴에 X칠 하는 여자입니다.
    게다가 반대표 맡았으니 봉사하는건 당연하다...라고 뻔뻔스레 얘기한다는...자기자식을 이집저집 돌리고...
    그 죄값 모두 부메랑으로 그 집 식구들에게 돌아올겁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집 아이도 엄마 닮아서 왕싸가지인 모양인데, 그러다가 곧 다른 아이들한테 따돌림 당하지 않겠습니까...

  • 18. 웃겨님..
    '07.3.29 3:45 PM (211.207.xxx.163)

    말이 심하시네요. 할일이나 묵묵히 하라니요..사실 반 일 나서서 해주시면 고마운거 아닙니까? 전 미안한 마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9. --;;;
    '07.3.29 3:48 PM (211.217.xxx.221)

    포인트가 좀 많이 이상하긴 합니다만.. 일단 직장맘과 전업맘의 갈등이 아니라 제대로 참석도 안하면서
    자기 이익될때만 다 끼어드는 그 이상한 아줌마에 대한 문제네요..

    그런데 우선,
    왜 학교 급식과 봉사활동을 어머니들한테 돌리나요? 아이 맡긴 죄인취급인지..
    내아일 위해서 직접 하겠다고 느끼는 고마운 엄마들도 많지만, 솔직히 전혀 하고 싶지 않아하는
    엄마들도 많을거고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가정형편이나 시간이 전혀
    안되는 어려운 가정도 많을텐데..
    선생님차원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학교 공동으로 조금씩 돈을 걷거나..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야지, 왜 그걸 개인 학부모 모두한테 전가시키는 건지 짜증 나네요

  • 20. ...
    '07.3.29 3:52 PM (59.7.xxx.196)

    위에 웃겨.. 라고 글 쓰신 분,
    혹시 원글님 글의 그 싹퉁머리없는 직딩엄마 아니세요?

  • 21. 반대표
    '07.3.29 3:52 PM (59.22.xxx.36)

    참 힘든 자리입니다.
    제가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임원은 가끔씩 해본적이 있어요.
    많게는 12~3명 작게는 5~6명 임원엄마들 ,뜻 다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잘해도 못해도 욕 먹는 자리임에는 틀림없어요.
    우리아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고마움, 미안함 가지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돕고,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 가지면 참 따뜻한 사회가 될텐데....

  • 22. 마지막 문장이
    '07.3.29 4:00 PM (210.94.xxx.89)

    원글님...
    일하는 엄마들은 경우가 없다가 아니고, 경우없는 그 엄마가 일하는 엄마다.. 가 내용이네요.
    제 친구중에 직장엄마들.. 학교에 다 갑니다...급식도우미도 하고, 녹색어머니회도 토요일에 하구요. 정 못 가면 남편이라도 보내는 친구도 있어요. 그 친구 남편은 직장 상사한테서 "내 직장 생활 십몇년에 애 학교간다고 월차쓰는 남자 첨 봤다."라는 얘기까지 들어가면서 갑니다.
    일하는 엄마들을 그렇게 싸잡아서 하실 필요는 없었을 것같네요.. 그 반에 일하는 엄마를 둔 애가 그 애 한 명이 아닐 텐데요... 괜히 마지막 문장을 보니 다른 일하는 엄마들에게까지 색안경을 쓰고 볼 것같아서 걱정스럽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엄마는 직장생활도 아마 똑같이 하고 있을 겁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잘 할 줄 알고, 자기 역할을 똑바로 아는 사람이 그런 식의 행동은 하지 않겠죠.

  • 23. 포인트가
    '07.3.29 4:05 PM (210.223.xxx.3)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님도 진정한 봉사는 아닌듯 합니다...(그렇게 맘이 불편해서야 )

  • 24.
    '07.3.29 4:40 PM (125.132.xxx.226)

    웃겨님 정말 웃깁니다~ 헐~
    싹퉁바가지...

  • 25. 이상
    '07.3.29 5:11 PM (218.147.xxx.146)

    합니다 학교에 가서 엄마들이 왜 책을 읽어 줍니까? 청소도 왜 해 줍니까?
    초등이 어려서? 아님 안타까워서 ? 옛날 50-60명 되도 선생님 혼자 가르치고 하셨습니다.
    너무 월권하시네요 어린이도 청소 할 줄 알아야 하고 책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임원엄마라고 무조건 그런식으로 아이들 교육하시는데 잘못된 부모 생각이라 로긴하여 말합니다.
    언제ㅐ 커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한답니까? 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과 선생님이 해야될 일을
    하시면서 안도와 준다고 직장맘들을 탓합니까? 어린이들 별별 어린이 다있습니다. 어린이 스스로
    사회생활을 터득하면서 교육받게 주부들이 나서야 합니다.

  • 26. ...
    '07.3.29 5:24 PM (219.249.xxx.54)

    에휴.. 살다보면 이론과 실제가 많이 틀릴 때가 있지요.
    아이들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단계적으로 도와주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엄마들이 해주는 일은 학교마다 반마다 다 나름이구요. 원글님네는 특별히 엄마들이
    많이 가시네요. 그리고 원글님은 경우없는 아이엄마인 경우를 말한건데요,,, 직장맘들이 다 발끈하실일은 아닌듯합니다. 선생님들도 그러시더라구요. 도와주시는 엄마는 아무말 없는데
    못해주시는 엄마가 괜히 아이들 손해볼까 맘쓰시는 거라구요. 아이들일이지만 좀 느긋하게
    보는게 필요해요,, 지나치게 발끈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원글님은 속상해하지마시구요^^

  • 27. 토닥토닥
    '07.3.29 5:46 PM (59.9.xxx.18)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잊어버리셔야 맘이 편하십니다.
    그리고,,위에 '웃겨'님...꼭 당신같은 분만 만나십시오.

  • 28. 이상
    '07.3.29 5:58 PM (218.234.xxx.107)

    이상 (218.147.104.xxx, 2007-03-29 17:11:13) 님.

    아이들이 혼자서 청소도 못하고, 급식도 못하게 키운건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2학년만 되어도 급식/청소 해주러 엄마들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아이가 초등1학년 입학해서 선생님과 총회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엄마들 손 필요하겠다 싶어요.

    우리 학교는 작년에 하도 말들이 많아 급식,청소에 엄마들 오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직 어린 유치원 갓 졸업한 우리 1학년 꼬마들...
    먹기 싫은 반찬 나오면 토하는 애들이 있답니다.
    혹은 소변/대변을 싸는 아이도 간혹 있답니다.
    그럼 급식 퍼 주다 말고 선생님이 뒤처리 해야 하고, 이번에는 급식 쪽이 아수라장이 된답니다.
    매일이야 위와 같은 일이 일어 나기야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손이 많이 가는건 맞는것 같더라구요.

    우리아이 학교는 책 읽어주는 모임은 도서관 주관으로 따로 해야하는 거라 반대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던데, 학교마다 다른가 보네요.

    이상.. 님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신 분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29. 에구...
    '07.3.29 6:21 PM (210.115.xxx.210)

    일단 원글님 힘내시구요.. 하고싶어 반대표 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동의도 없이 오가다 안면 튼 엄마땜에 할수없이 맡으신것 같은데 정말 그 심정 100배 이해하구요...

    웃겨님 정말 웃기시네요... 원글님 글속에 나온 싹퉁바가지 직딩엄마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직딩엄니들 그냥 좀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누구나 살면서 고충은 다 있는 법이잖아요.

    직딩엄마들의 고충을 전업맘들이 너그러이 읽어주듯이.. 저도 직딩이랍니다.. ^^;;

  • 30. 저는
    '07.3.29 8:23 PM (211.195.xxx.204)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원글님이 반대표이고 나머지 분들은 어머니 회 에 들어간 사람들 일겁니다.

    어머니회는 자원해서 하는거고 충분히 봉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 인겁니다.

    아예 안할려면 어머니회에 들어오지 말았어야죠. 어머니회에 들어오지 안았으면 시키지도 않습니다.

  • 31. 제경우
    '07.3.29 9:33 PM (61.255.xxx.213)

    는 얼마전까지 직장맘 이었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3학년 됬고 작은아이가 초1입니다..
    지금은 청소든 뭐든 해주고 싶어요..
    직장다닐때 다른 엄마들 도움 많이 받았으니까요..
    흔히 직장다니시면 그런곳에 가입을 안하지 않나요..

  • 32. 웃겨님이상해
    '07.3.29 10:28 PM (59.20.xxx.100)

    웃겨님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지금 그리 하고 계신건 아닌지...
    급식이나 돈 내는 건 싫고 선생님과 친분은 쌓고싶고 자기 아이는 놀러 보내면서
    자기 집에는 한 번도 놀러오지 못하게하는 건 정말 염치가 없군요,,
    원글님 힘드시겠습니다 다른임원들도 조만간 다 알게 되겠군요

  • 33. 저는 백번이해
    '07.3.30 12:04 AM (211.212.xxx.217)

    됩니다.
    사실.. 직장다니는 맘들 누구위해 다닙니까. 자기네 식구 잘먹고 잘 살겠다고 다니는 거 아닌가요? 전업맘 중에도 돈은 아쉽지만 자식 생각해서 직장 그만둔 사람 많은데 자기는 남들에게 자기 자식 맡겨놓고 돈만 버시겠다는 겁니까. 사정상 안된다면 아이를 가지 말라고 하던지 아니면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자식 위해서 청소하고.. 일하는데 당연히 고마운 마음 가져야죠.

  • 34. 나 반 대표
    '07.3.30 12:36 AM (125.137.xxx.160)

    이해합니다.이해합니다.저 추천한 엄마 얼굴을 할퀴고 싶습니다.청소 같이 한 번 하고 말 한 번 하지 않은 엄마입니다.그래서 절 돕겠답니다.가만 안 둘겁니다.어찌 돕는지''''.그리고 이 자리 2학기에 물려 줄랍니다.어떤 자리인지 한 번 해 보라구요.

  • 35. 요즘풍토가
    '07.3.30 8:35 AM (122.47.xxx.31)

    1~2학년까진 어머니가 학교에 많이 도와주더군요.
    급식과청소를 해주는경우도 많구요.
    요즘 다 그러니 꼭 해줘야되냐 이런것은 웃기구요.
    다만 감투썻으니 하라는 그 엄마 진짜 지대루 4가지네요.
    애 따시키세요. 그리고 일하는거 핑계로 니 애가 남한테 맡기지 말라고 하세요.
    어차피 지애는 지가 책임져야지...음.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 다 그런거 아니에요. 사람마다 틀려요. 물론 요즘엔 그런사람이 너무나도 많지만요.
    그러니 원글님도 솔직하게 그엄마를 모두다 있는데서 응징하세요.
    혼자서 하시지마시구. 통화내역을 조목조목 따져서 응징하세요. 솔직히 그게 대표엄마의 힘아닌가요.

  • 36. 웃겨 싫어
    '07.3.30 1:56 PM (218.39.xxx.113)

    웃겨님 대략 난감입니다. 반대표가 무슨 큰 감투인것도 영광스러운 자리도 아닌데
    왜 모든것을 다떠맡아 해야하나요>?
    모두 자기 자식 맡겨 놓았으면 십시일반 도와줘야 당연한것 아닌지요?
    직장맘이 자기 가정위해서 일하지 남의 가정 위해서 일하는거 아니잖아요.
    정 못 도와줄 형편이라면 마음이라도 고마워해야지요. 그걸 당연히 생각하는것은 어이없습니다.
    대표로 일하는 사람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님처럼 까칠하면서 욕하는사람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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