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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놀이기구 못타시는분 계실까요?
보통 애기들도 가능한 뭐 전혀 스릴있고 그런것과무관한 ...회전목마라던지..
그런것 밖엔 못타요ㅠㅜ
저도 롤러코스트나 하다못해 바이킹이라던거 ,,거뭐냐 뗏목타고 마지막에 뚝떨어지는거라도 한번 타고 싶구만 ..마음만 그러네요
전에 모르고 탄적있는데 배가 정말 무지무지 아프고 너무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거던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그러신가요??
이거 치료방법도 혹시있을까요?
저도 롤러코스터 한번 타보고 싶어요..ㅠㅠ
1. 여기 손!
'07.3.28 8:54 PM (58.142.xxx.97)저요..
저도 그런거 무지 무서워한답니다.
재미나게 잘 타는 친구드리나 남편이 무지 신기하고..부럽고 그러네요
우주비행사 훈련하는거 보니까 롤러코스터 타는것도 있더만.
전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우주여행은 못 갈 것 같아요 -_-;
그나마 이거이..생활에 지장없다는거에 위안받고 힘차게 살아갑니다.^_^2. 저요~
'07.3.28 9:01 PM (218.235.xxx.188)전 바이킹 타면 멀미합니다. 심지어 토합니다. ㅎㅎ 전 왜 사람들이 돈 써가면서 그렇게 간 떨어지는 스릴을 느끼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오 노~~!
3. ^^;;;
'07.3.28 9:04 PM (58.120.xxx.226)저희는 쌍으로 부부가다 못타요..
어릴적엔는 몇번 타봤는데 24살때던가 에버랜드 독수리요새 탔다가 죽다 살아난 이후론 절대 안탑니다.
어지어지하다가 자리에 앉고 안전벨트를 메면 갑자기 괜히 탔나 싶으며 가슴이 쿵쾅쿵쾅
칙칙 소리나기시작하면 내가 미쳤구나 싶으면서
얼굴이 달아오르고 온가슴이 막 터질듯이 뛰고
그러면서 미친듯이 비명이나오고 진짜 무서울때는 소리도못지르고 죽을것 같아져요
내리고 보면 울고 불고 한 흔적들이 ㅡ.ㅡ;;;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인데 그 공포가 아직도 생생..
일상생활엔 지장 없구요
남편은 놀이기구는 못타지만 3층높이에서 줄타고 내려오는 군사훈련은 젤 잘했다네요 ㅎㅎ4. 저도..
'07.3.28 9:08 PM (122.46.xxx.69)못타요..
독수리요새,바이킹 절대 못타요..한번도 타본적도 시도할 엄두도 못내요..
창피하지만 사는데는 지장없다 위로하고 삽니다..ㅋ5. 후룸라이드
'07.3.28 9:14 PM (211.37.xxx.107)저 처녀적엔 잘 탔어요.
둘째 임신하고 5-6개월쯤에 후룸라이드 탔다가 일날뻔했습니다.
그 후로 어린딸아이땜에 후룸라이드는 아빠가 공포에 질려서 타고
대신 전 바이킹 공포에 질려 탄답니다.^^
바이킹 타는 요령
제일 앞에 앉는다.
무조건 고함지른다.아-악-악악악악!!!!!!!!
눈을 부릅뜬다. 눈 감으면 더 무서워요.
그리고 멀리 바라본다.가가운 아래를 보면 죽음입니다.^^
숨이 막힐듯 하면 고함을 더 지른다. 그럼 덜 무섭다. 이상6. 코스코
'07.3.28 9:31 PM (222.106.xxx.83)저요~~
전에는 무진장으로 무서운 롤러코스터도 잘타도
번지점프도 문제가 없었었는데
몇해전에 스쿠바다이빙 배우면서 이런저런 공포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렇고는 롤러코스터같은거 절대 못탑니다.. -_-;;
그저 머리속에만 있는 공포증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런 놀이기구에 움직이지 않는거 그저 타기만해도 진땀이 나고 배가 아푸고 야단이에요
놀이기구~ 넘넘 무서워~~~7. 한 때
'07.3.28 9:42 PM (24.87.xxx.195)저도 처녀적에는 한 스릴 좋아해서 참 즐겨 했었는데
나이드니 못타겠던데요.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요.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탑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요.8. 저도
'07.3.28 9:59 PM (211.212.xxx.174)나이드니 못타겠더군요...
어릴적엔 소풍가면 줄서서 몇번씩 타고 했었는데 말이죠..
20살 갓넘었을때도 탓던거 같은데....언제부턴가 저도 회전목마나 꼬마열차,,,뭐 그런것들만 타고 있더라구요..ㅎㅎ9. 전
'07.3.28 10:10 PM (222.101.xxx.18)전 회전목마도 무섭던데요..
겉보기엔 대충 오르락내리락 하는거같던데
의외로 높이올라가더라는
중고등학교땐 롤러코스터도 탔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타면서도
이런걸 왜 돈내고 타야하나..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정신건강을 위해 안타기로했답니다
번지점프하면 아마 기절할지도몰라요
심각한 고소공포증이거든요
엘리베이터도 무서워요.10. 헉!
'07.3.28 10:10 PM (221.143.xxx.109)임신중에 놀이기구 타시다니요.
저 놀이기구 엄청 좋아하는데 웬만한거 다 시시해서
무섭다 무섭다~생각하면서 타지만
임신중엔 절대 생각도 안해봤어요.11. 우리
'07.3.28 10:10 PM (122.35.xxx.32)남편과 저는 에버랜드 4년차 연간회원증을 끊으면서도 스릴있는 놀이기구는 한번도 못타요.
한달에 두 세번 가면서도 영화보고(여기가 아이들이 있어도 제일 맘편하게 볼수 있어서 너무좋아요)
불꽃놀이보고, 동물보고 그리고 발바닥이 아프도록 걷다가 버터오징어 사먹구,
그리고 집에 와서 피곤하다고 난리입니다...
왜가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참 자주 가는 우리보고 사람들이 참 웃기대요.ㅋㅋㅋ12. 꼼질맘
'07.3.28 11:07 PM (221.153.xxx.243)여기두있어요 마음은 엄청 타보고 싶은데 어질병이 있어서... 그뭐야 아! 생각났네요 범퍼카 그리고
동그랗게 생겨서 하늘 높이 천천이 도는것 있지요 그것만 타고와요 신랑은 저것도 못 타냐구 바보라고 놀려요13. 레고랜드
'07.3.28 11:17 PM (124.56.xxx.161)갔었는데 엄청난 입장료랑 교통비가 너무 아까운 마음에 레고랜드에 있는 롤러코스터 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악, 악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꿈에라도......윽........
14. 저요
'07.3.28 11:26 PM (211.244.xxx.113)결혼 전엔 정말 바이킹 제일 뒷자리,
독수리요새 제일 앞자리,
디스코 손잡이 안잡고 타기...
이 실력만 믿고 드디어 아이가 이런 것들을 탈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의기 양양하게 바이킹 탔습니다.
딴엔 아이에 대한 배려라고 제일 가운데 자리 탔는데
하마터면 맞은편에 있는 아가씨한테
점심 먹은 거 확인시켜드릴 뻔 했어요.15. ^^;;
'07.3.28 11:47 PM (58.226.xxx.230)저도 결혼전(27세)까지만 해두 스릴있는거 엄청 좋아했거든요
왠만한 놀이기구는 하나두 안무섭구요...
근데.. 애낳고 체질이 변한건지...
애들이랑 놀이동산 갔다가 롯데월드에 있는거 360도 앞뒤로 회전하는거 있잖아요..
출구쪽에 있는거...
무섭진 않았는데 속이 어찌나 울렁거리던지...
그 뒤로도 애들꺼 같이 몇번 탔는데 빙글빙글 도는건 속이 울렁거려서 못타겠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그런분들이 많네요.. ^^;;
대신 빠른 스피드는 괜찮아요..16. ㅎㅎㅎ
'07.3.29 12:19 AM (221.162.xxx.124)저 어려서 커피잔 뱅글 돌아가는것 이외엔 전혀 못탔어요. 당시 유행했던 청룡열차 꿈도 못꿨습니다.
대학 4학년때 친구들이 끌고 가서 바이킹에 앉히는데...바이킹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쿵쾅쿵쾅...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것들이~~ 왜 나를 태운거시야~~ 이래가면서 악악대다보니 마음이 가라앉고...뭐 별거아니네...어차피 이런다고 죽지도 않을테고...좀 무서우면 또 악악....왜 나를 태운거시야....
그뒤로 독수리니 뭐니 아무리 뱅글뱅글 돌아가도 눈 뜨고 멀뚱멀뚱....아니면 눈 감고 버티면 금방 끝납니다.
지금은 모르겠어요. 안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요. 저도 애 낳아서 체질이 변했을까요? ㅎㅎㅎ17. 겁쟁이
'07.3.29 1:49 AM (24.86.xxx.166)아기낳기 전까진 잘탔어요. 아무거나 막.
근데 아이 둘 낳고 나니까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도 그네도 이젠
무서워서 못타요.18. 저도못타요
'07.3.29 3:49 AM (219.251.xxx.124)놀이기구만 타면 꼭 내가 앉은 자리는 벨트가 흐느적 거리고, 금방이라도 풀릴 것 같고,
안전봉도 덜커덩 거리면서 고정이 안되어있고... 바이킹을 중학교 때 첨으로 탔는데
망할 친구들 때문에 젤 뒷자리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심장이 쓸어내려지는 듯한 공포보다 바이킹 아래로 떨어지면 머리가 짓이겨져서 터질 것 같다는 공포감에 한번 더 외치는 친구에게 살인충동을 느꼈습니다.
전 놀이공원가면 입장권만 끊고 구경만 다닙니다요..19. 독수리 요새
'07.3.29 9:49 AM (124.80.xxx.108)친구따라서 멋모르고 탔다가 제 목소리가 엄청나다는 것 확인했습니다. 놀이기구에서 내리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갈지자로 가더군요. ㅠㅠ
20. 저!!
'07.3.29 11:31 PM (58.148.xxx.124)말도 마세요..
놀이기구 무서워하는 나같은 사람은 스키같은것도 못타겠더군요..ㅜㅜ
작년 첨으로 부부모임에서 가게되어 무주에서 열심으로 배워보려했는데
결국 초보자코스에서 스키벗어 어깨에 매고 걸어내려왔다는..ㅜㅜ
신랑한테 우찌나 미안한지..
자기가 내스키 매고 내려왔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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