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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커가는아이들' 회원분 계시나요?

좋은엄마표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7-03-28 14:56:43
저는 초등 저학년 아이 둘을 두었고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것두 야근이 잦은 직장....ㅠ.ㅠ

아이들 어려서부터 학원 여기저기 보내는 것은
저희 부부가 모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책 많이 읽히고 짬날 때마다 직접 공부를 보아주는 등
홈스쿨링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의 엄마들과 아이들 교육 문제에 관하여
정보를 교환하거나 토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저의 현실적인 여건상 가능한 것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인데요...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이라는 커뮤니티가 알찬 정보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회원가입 전에 둘러보려고 했더니 비회원 자격으로는 자세한 컨텐츠를 살펴보기 어렵고,
회비도 6개월에 6만원, 1년에 10만원으로 무작정 가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네요.

혹시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회원분이 계신지요?
82쿡으로 살림살이에 도움 받는만큼,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칭찬과 아쉬움...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72.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3.28 3:26 PM (211.104.xxx.67)

    초등 저학년이면 괜찮으실 거에요. 저도 무작정 학원으로 내돌리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게시판에서 책이나 예체능활동, 영어교재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한달에 만원 값은 한다고 생각하구요.

  • 2. 신나라
    '07.3.28 3:28 PM (210.103.xxx.39)

    저도 직장에 다니고, 더 더군다나 지방에 살고 있고...
    주위에 그런 류의 정보를 들을곳도 없고해서
    여러모로 교육에 대한 정보가 아쉬웠기에 저학년일때 2년정도 사용했었답니다.
    솔직히 회비가 조금 비싸기는 하죠....
    저와 비슷한 경우라면, 궁금하시면 6개월이라도 사용해보심 어떨까요??

  • 3. 직딩
    '07.3.28 3:30 PM (218.48.xxx.36)

    직딩이시라면 잠수네들어가서 스트레스 받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학원안보내면서 집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가르치는지....헐......

  • 4. 저도
    '07.3.28 3:39 PM (218.237.xxx.30)

    윗님 말씀에 동감.
    넘쳐나는 정보에 엄마가 애 붙들고 해줄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안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아요.
    회비도 좀 비싼편이고.
    좋은 교재나 물건들 구입정보는 많아서 구입해 놓고 활용 못하면 또 스트레스....

  • 5. 정보
    '07.3.28 4:00 PM (203.90.xxx.212)

    좋은 정보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하시는건 미리 앞서가는 듯하구요.
    6개월 가입해 보시고 차후 계속가입할지 결정하심 좋을듯 해요.
    이웃과 아이들 교육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것은 요즘 시대엔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이웃엄마 아무리 정보통이라도 전국을 커버하기 힘들구요.
    잠수네 들고나서 정보를 나눠주는 입장이 되었어요.
    적당한 자료 수집만 원하면 6개월 가입해 다 프린트 해 놓는 방법이 좋을거 같아요.

  • 6. 저는 별로
    '07.3.28 5:14 PM (211.192.xxx.55)

    지역의 한계도 있고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게 열심히 할수도 없고 한다고 애가 다 쫒아와주는것도 아니고 지치더라구요..실천못하는 정보는 스트레스에요.

  • 7. 저도 별로...
    '07.3.28 5:24 PM (220.116.xxx.159)

    저도 가입한 적이 있지만 요즘 그 정도 정보는 카페같은 곳에 가면 다 있어요.
    굳이 돈내고 얻을 만한 정보는 없구요,
    저도 거기 회원들처럼 아이 공부 한 번 시켜 보겠다고 글도 올리고 시간표도 짜면서 한 적 있거든요.
    근데 몇 달 하다가 그냥 학원으로 보냈어요.
    몇 년 전 까지만해도 엄마만 부지런하면 통했을지 모르지만 요즘 애들 공부하는거 보면 엄마가 도저희 못봐줘요.
    저도 그냥 몇 달 허송세월 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랑 수준 비슷했던 아이가 있는데 저는 잠수네 교육시킨다고 학원 그만두게하고 그 아이는 계속 다녔는데 지금 차이 엄청나요.
    저도 잠수네에서 하는 것 처럼 진짜 열성으로 했거든요.
    저 진짜 후회 많이 했어요.
    엄마가 영어, 수학 전문가 아니면 함부로 할 방법은 아니예요.
    사실 거기 글 올리는 엄마들 대부분 저처럼 초반에 반짝 하다가 결국 다 학원으로 보내요.
    그리고 인터넷세 올라오는 것들은 대부분 사실보다 많이 미화된 것들이 많아요.
    거기... 요즘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말도 들리고....

    하여간 돈주고 얻을 정보는 아니예요.

    하다보니 감정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건 아니구요,

    싸이트가 너무 폐쇄적인 것도 맘에 안들고,...

    까놓고 이야기 해서 운영하시는 분 아이들이 공부 잘하냐.. 뭐 그것도 아니구요.

    저 운영자랑 같은동네 살 거든요.

  • 8. **
    '07.3.28 5:39 PM (211.198.xxx.189)

    전 현재 회원이고 계속 회원자격 유지할 생각입니다.
    전 한달에 만원어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제 아이 교육을 책임져 줄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떻구나 이런 방법도 있구나 참고할 뿐이죠.
    결국 학원을 보내건 학습지를 보내건 엄마가 판단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전 회원이긴 하지만 아이 학습지도 시키고 학원도 보냅니다.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학원가는 것도 많이 이야기 나오고 있고요,
    학원에 대한 좋은 경험 안 좋았던 경험 나누는 일도 많답니다.
    공부 잘 하는 것에 대해서는요,
    거기서 하는 방식으로 하면 다 잘한다는 내용은 없던데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학습적인 면에서 느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경험담이 줄줄 쏟아지기도 했답니다.
    어차피 보고 취사선택은 부모들이 해야하는 거니까
    단기간 가입하셔서 한 번 보시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9. ^^
    '07.3.28 8:37 PM (203.90.xxx.212)

    몇달 하다가 다 학원으로 돌린다는 말씀은 아닌듯....
    저는 2년 가입후 웬만큼 그 방법이 익숙해서 잠수 사이트 도움없어도 영어만큼은 두아이 커버하겠다 싶어 2년 쉬고 있어요. 영어에 대한 효과는 확실히 봤구요. 초등5학년 주위에서 학원다녀서 제 아이만큼 하는 아이 못봤어요. 둘째 아이 2학년인데 이제 시작했구요.
    본인이 못했다고 몇달 허송세월했다., 나중에 다 학원 돌리더라...그런 일반화는 좀....

  • 10. 잠수
    '07.3.28 10:14 PM (125.180.xxx.94)

    초창기부터 회원입니다
    거의 유령회원이지만..
    값어치 합니다.
    하지만 첨엔 스트레스 좀 받을 각오 하셔요
    일단 성격이 좀 파고 드는 성격이시면 가능합니다.
    쑥쑥이나 애플리스에 이남수님 게시판부터
    보시고 시도 하시구요~

  • 11. 원글
    '07.3.29 9:26 AM (220.72.xxx.144)

    여러분들의 생생한 평가...감사합니다.
    특히, 넘치는 정보와 열심인 다른 엄마들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 더 받지 않을까
    걱정해주신 분들도...감사드려요.
    제가 워낙 어떤 교재로 어떤 공부를 시켜야할지 정보가 없는 터라,
    일단 6개월쯤 가입해보구요...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조언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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