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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기 없었을때 들었던 짜증나는 말들..
애기 낳고 보니 그때가 한가하고 시간이 많았다고 느끼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데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뭐냐?
2.시누....................ㄴ ㅛ ㄴ
아직 말못하는 자기 애잡고
"외숙모한테 빨리 동생 낳아달라고해...."
옆에있는 나한테 하는 말인데 애잡고 말함....
어이없고 황당했음...
나도 입조심하면서 살자......
1. ...
'07.3.28 1:12 PM (218.209.xxx.159)집에서 놀면서 뭐해???... 남편이 번돈으로 돈쓸 궁리나 해???
울 시누가 그랬다지요..푸하하하...2. 진짜로...
'07.3.28 1:15 PM (211.198.xxx.143)..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함부로 말하는 사람보면 많이 힘들죠....3. 저희시어머니는
'07.3.28 1:20 PM (61.102.xxx.203)시누 아이들 붙잡고
외숙모는 왜 애가 없을까 궁금하지?
왜 니들 동생없나 궁금하지?
쟤네들은 애도 없는 등신들이라 그래...4. ...
'07.3.28 1:24 PM (219.250.xxx.156)저는 별로 아기를 기다리지 않기에... 남들이 뭐라 해도 상처 이런 거 안 받습니다...
근데 시누이 첫 딸 낳고 시댁에 산후조리 하러 와 있을 때...
시누 남편이 너무 이쁘죠? 이런 아기 낳고 싶지 않으세요? 빨리 하나 낳으세요... 하는데...
속으로... 하나도 안 이쁘다... 네 딸 같은 인물 낳느니 그냥 살란다... 했습니다...ㅋㅋ5. ....
'07.3.28 1:37 PM (218.159.xxx.91)시골에 가면 동네 할머님들 정자나무 아래 앉아 계시다가 제가 지나가면
'새댁 밥 값 해야지... 뭐 하고 있어?' 크~~ 울 시어머님 옆에 계시다가 노인네들이 망녕이란다 하며
달래 주시기는 하는데 어찌 민망하던지...다~ 옛날 일이지만... 왜 그리 생각없이 말씀들 하시는지..쩝.6. @@
'07.3.28 1:45 PM (152.99.xxx.60)결혼 6개월 지나고 가족모임에서 고기 먹다가..
작은 어머니에게 밥 값 못한다는 얘기 듣고 완전 기절했네요
당시 남편 두배 연봉에 집도 제가 마련했건만....7. ㅎㅎㅎ
'07.3.28 2:10 PM (210.98.xxx.134)혼자 집에서 뭐해?ㅎㅎ
그러니 사람들은 모두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겁니다.
아이 없어도 집에서 하루가 후딱 지나가는데요 저는?
오히려 아이 있는 집들보다 혼자 있는 사람들이 더 깔끔을 떨어서 저 같은 경우는 죙일 움직인다고 보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혼자 뭐든 할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 청소,운동이며 공부며
음악을 듣거나 하는 시간들이 많아서 훨씬 더 바쁩니다~
그리고 주말엔 거의 둘이서 여행이며 친구들 모임이며 알뜰히 잘 활용하구요.
그러니 웬만하면 아이 없고 혼자 있는 사람들 뭐하나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고
관심 안가지셔도 됩니다.ㅎㅎ
우두커니 앉아서 나 외로와~나 슬퍼~이러면서 앉아 있는 사람들 한명도 없으니
걱정 떨쳐버려요~ㅎㅎ
아시겠지요?
주변에 아이 없는 사람들한테
'애도 없는데 혼자서 뭐해?'
'직장엔 왜 안나가?'
'병원에는 가 봤어?'등등 이런거 하지마셔요 아셨지요?ㅎㅎ8. 오지라퍼
'07.3.28 3:40 PM (211.216.xxx.253)결혼3년 (연애8년)에 아직 애가 없어서..안그래도 은근히 걱정되는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아야된다~ 나이 더 묵으면 고생한다~~~(지금 32살임)
*돈이 전부가 아니다~~~ (맞벌이중임)
*손주얼굴이라도 보구 죽어야지~(시부모님 -.-; )
제일 답답하고 힘든건 당사자들인데 입에발린말과, 훈수는 얼마나 잘 두시는지...
아무 계획없이 월세전전하며 아기만 순풍순풍 낳으면 퍽이나 ~ 좋아하겠다...쩝...
만약에 아기있는대신..생활고에 찌들리고, 여유두 희망두(?)없는 삶과
아기는 없지만 안정적이고..나름 즐기는 삶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후자를 선택하고 싶네요!!!9. 윗님
'07.3.28 6:36 PM (125.176.xxx.17)토닥토닥... 애도 진짜 잘 키워야겠어요. ㅠㅠ 아무리 애라지만 너무 생각이 없다...
10. ㅎㅎ
'07.3.28 6:48 PM (59.150.xxx.201)윗분들처럼 이말저말 다 들었고, 듣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신건강에(아이가 생기기에도) 좋으려면
듣고 흘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들리는 즉시, 흘립니다.
안그럼, 넘 힘들어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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