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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아들...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7-03-28 09:37:19
계속 맘에 걸리네요..어제 꿈을 꿨는지...잠투정을 심하게 하길래...한대 때렸는데...그게 계속 걸리네요...
요즘 계속 그래요...아직도 아가인데...(33개월) 동생을 본후로는 5개월 됐어요...아기 대접도 못받고....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화가날땐 제스스로 제어가 잘안되요....ㅡ.ㅡ
제가 직장맘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에 다니는데.....아침마다 가기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것도 너무나 미안하네요...ㅜ,ㅜ
오늘 하루 일이 손에 안 잡힐것 같네요...
IP : 222.10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3.28 9:52 AM (222.239.xxx.181)

    아직 애긴데요..글 읽는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퇴근 후에 꼭 좀 안아주세요...동생보면 큰 애 더 이뻐해줘야 해요..

  • 2. ...
    '07.3.29 2:19 AM (221.162.xxx.124)

    제 이야기 같아요...ㅠ.ㅠ
    저도 가끔 화가 나서 제어가 안되면 엉덩이 때려줄때가 있어요. 나중에 맘이 가라앉으면 내가 왜 그랬지 싶고...ㅠ.ㅠ
    그럴땐 애기를 불러다 무릎에 앉히고 **야, 아까는 엄마가 이러저러한 일로 너무 화가 나서 그랬어. 그렇게 까지 화내면서 널 때릴 일은 아닌데 정말 미안해.
    이러면 애가 못 알아듣는줄 알았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구요. 계속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줘요. 애 맘이 풀릴때까지요. 그리고 저도 반성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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