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꼭 돌잔치를 해야하나요?

돌잔치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07-03-28 02:25:00
요즘 돌잔치에 관한 글들이 여기저기 있는걸 보고...몇자 적는데요...

지금 첫째아이 임신중인데요.

요즘도 돌잔치를 거의 다 하는 추세인가요? 첫째아이요.

저는 의미를 잊은 형식적인 통과의례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결혼식과 혼수, 예물관련도 아주 간소하게 했었구요.

결혼식 끝나고도 신혼집으로 돌아와서 신랑이랑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겐 무지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입니다.

신혼여행도 안갔어요. 굳이 피곤한 상태에서 정신도 없이 몇백만원들여 가야하나...싶어서요.
(형편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주위에서 무지하게 말이 많더군요. "그래도 남들 다하는데...."라면서...

하지만 저는 이런 선택을 할수 있는 제가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그와 더불어 돌잔치도 당연히 안하려고 맘먹었습니다.

돌사진도 그냥 집에서 자연스럽고 기억에 남기고픈 모습 몇장 찍을려구요. 제 디카로~^^

친구 아이 돌사진 찍을때 스튜디오 따라갔었는데 거의 아이를 잡더만요. 이옷저옷 갈아입히고 카메라쳐다보게 하려고 윽박지르고...;; 기겁을 했습니다.
게다가 나온 앨범에는 웬 포토샵에 촌스러운 레이아웃들...(공짜로도 안하겠습디다)

저는 두명을 낳을 예정인데요.

첫째아이는 잔치를 하고 둘째아이는 안하는게 대략 추세라는데...

그건 더 나쁜거 아닌가요? 둘째아이에게요. 거기서 차별의 시작인것 같은데...

물론 남에게도 민폐라 생각하고...(돌잔치에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가본적 없습니다--;;)

근데 왜 아직도 그렇게들 돌잔치에 연연하는지...

차라리 훨씬 아이에게 의미있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생각나는 예로, 나무를 심는다든지, 통장을 만든다든지)

우리모두 형식에 얽매어 의미를 잃고 사는일이 없도록 합시다~^^
IP : 124.49.xxx.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3.28 2:49 AM (125.176.xxx.17)

    아무리 가깝고 친하던 친구라도, 돌잔치 진심으로 기꺼워서 가본 적은 없네요... ㅠㅠ
    결혼해서 애 낳는다면, 진짜 진짜 직계가족끼리 한끼 먹고 말랍니다...

  • 2. 저두요..
    '07.3.28 3:21 AM (125.209.xxx.80)

    5월초면 울 딸아이 돌이예요. 전 그냥 시댁식구들이랑 친정식구들이랑 다 모여서 밥이나 거나하게 먹자고 했는데, 남편이 그동안 뿌린게 얼만데.. 라면서 이야길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 했죠.
    "애 상대로 장사할려고 하냐" 뿌린거 거둬들일려고 돌잔치 할꺼면 무조건 반대라고 못 박았죠.

    오늘도 돌잔치 어떡할꺼냐고 묻더군요. 그냥 집 근처 괜찮은 음식점에서 식사만 할꺼라고 했죠.
    솔직히 형제들이 모두 지방에 계셔서 그냥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만 모시고 할까 생각중인데..
    다만 걱정인건.. 형제분들 초대 안한다고 해서 섭섭해 하시진 않을지 걱정이네요.

  • 3. 엄마도 돌
    '07.3.28 4:39 AM (58.141.xxx.212)

    애만 돌인가요? 엄마도 그날은 돌입니다
    애 키우느라 1년간 얼마나 고생을 했습니까
    글구 앞으로 얼마나 고생을 할건지 뻔히 알잖아요 ^^;
    저는 일주일전에 사진찍고 그날은 마침 일요일이라 남편 하루종일 부려먹었습니다
    진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물 한방울 안 묻힌 날은 결혼하고 그날이 첨이자 마지막이었던거 같습니다

    첫애때는 어영부영 돌잔치 했었는데 둘째때는 안하고 그렇게 부려먹으니 세상이 다 내것 같더군요
    애도 저희 남편이 봤고 저는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제가 갑갑해서 일할까봐 찜질방도 갔다오고 낮잠도 실~~~컷 자고 했습니다
    영화도 볼수 있음 보시고 그날은 자유다~~~!!!하고 외치고 신나게 놀아보세요

  • 4. ㅎㅎ
    '07.3.28 8:26 AM (210.0.xxx.55)

    저도 아이 임신중인데... 돌잔치 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신랑은 이미 결혼식 때 사람 많은 거에 질린 사람이라 자기도 싫다고 했고... 저는 아이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별로 하고 싶지 않구요.
    만약 부모님들이 하신다면... 애기 맡기고 알아서들 하시라고 하려구요...^^
    우리 부부 생각은 사진 예쁘게 찍어주고 양 부모님들 모시고 밥이나 한끼 먹으려구요.
    신랑 회사에선 비용때문이냐고 하더랍니다... 췟....ㅋㅋ
    신랑 친구 형네 돌 때 가서 축의금 내고... 사람 많다고 나가자고 해서 얼마 먹지도 못하고 그냥 나온 아픈 기억도 있는데...
    내 아이 돌잔치에 와서도 사람들이 그런 취급 당할까 괜시리 벌써 미안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첫째 돌잔치 하면 둘째도 꼭 한다 하더라구요. 차별한다는 말 듣기 싫다고....ㅎㅎ
    두 부부의 생각으로 좋은 결정 내리세요...^^ 즐태 하시고 행복하세요~

  • 5. 직계가족도 피곤
    '07.3.28 8:41 AM (219.251.xxx.7)

    합니다.
    제발 부르지말아주세요~.
    사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자녀 결혼식에 가서 밥한끼 먹고 돈내고
    오는것도 미치겠습니다.
    그냥 계좌번호 불러주세욧~~~~~!!!

  • 6. 저도
    '07.3.28 8:48 AM (210.223.xxx.147)

    계좌에 돈만 넣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직계가족도 피곤하다에 한표!
    입고 갈 옷도 없어서 걱정이고 어색한 분위기도 싫고....그렇다고 아이 얼굴 처음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맨날 보던 얼굴인데....
    전 식구끼리 비싼 밥 먹고 땡 했는데 좋았어요...아이도 편하고 맘껏 먹고...
    아는 엄마 돌 잔치 끝나고 600만원 남았다고 좋아하던 걸 보면 씁쓸하더이다..

  • 7. 저두
    '07.3.28 9:07 AM (58.140.xxx.200)

    애 둘 낳았지만 둘다 돌잔치 안했습니다. 누구는 돌잔치 핑계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 하지만 저의경우정말 초대받는 시람 기분 안 좋습니다. 돌잔치 그냥 생략하세요.

  • 8.
    '07.3.28 9:12 AM (125.132.xxx.254)

    개인적으로 우리애 돌잔치는 직계만 밥 먹고 말았지만, 전 친한친구나 제 조카나 돌잔치하면 기쁜 맘으로 즐겁게 다녀오는데요.. 친구도 만나고 친지도 오래간만에 만나고.. 물론, 한다리 건너나, 회사동료 돌잔치, 이런건 싫지만요 ^^

  • 9. 저도
    '07.3.28 9:29 AM (152.99.xxx.60)

    직계만 할려구요..시댁쪽 한번, 친정쪽 한번
    이질적인 집단들이 한데 모이니까 분위기도 영~ 뻘쭘하고...결혼식과 다르게 별다르게 볼거리도 없으니까요...

  • 10. 직계도
    '07.3.28 9:52 AM (121.134.xxx.121)

    별로 하고 싶지않지만 남편 회사 분위기 때문에 하는 저도 있구요,
    모두에게 밥 한끼 먹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거구요
    저도 원래 돌잔치 반대주의 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하게 되는데 이런 글들 보면 사람들 초대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못해 두려워요

  • 11. 원글
    '07.3.28 10:02 AM (124.49.xxx.16)

    아....남편의 회사분위기때문에....그럴수도 있겠네요.
    다행히 저희 남편이 그런상황과 성격이 아니라 그런걸 간과했었네요.

  • 12. 저도..
    '07.3.28 10:03 AM (211.178.xxx.178)

    나이 많ㅇ느 미혼...정말피곤해요..-,.-
    결혼때 연락..한동안 조용~~그러다 또 연락 아기돐..
    친한 지인이라면 일부러 알아서라도 가겠지만..이런 의례적인의식은 사라져야한다에 한표!!^^

  • 13. 제발 생략해주세요
    '07.3.28 10:05 AM (219.251.xxx.7)

    어흑..말이 씨됐나...지금 그런 전화 받았습니다.
    물론 못간다고 했습니다. 억메이며 가는 것엔 이젠
    넌덜머리납니다. 그냥 돈 갖다주려구요,사전에.

  • 14.
    '07.3.28 10:17 AM (220.123.xxx.206)

    위에 '직계도'님...그게 자/게 에서나 말할 수 있는 사람들 본심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미워서는 아니란 거 아시죠?
    귀여운 아기 돌은 축하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단, 꼭 뭘 들고 가야하는...초대받은 이들의 부담감만은 잊지 말아 주세요...

  • 15. 근데..
    '07.3.28 10:23 AM (210.94.xxx.89)

    직계가 어디까지인가요??? 부모님하고 형제자매만인가요???

  • 16. ..
    '07.3.28 10:55 AM (210.94.xxx.51)

    저도 안하고싶어요. 초대받을대마다 이건 민폐라고 생각하고 갔어요.
    돈은 없으면서 행사는 좋아하는 시어머니가 모라고 하시겠지만,
    그냥 제 뜻대로 하려구요.

  • 17. 둘째아이
    '07.3.28 10:59 AM (220.122.xxx.196)

    백일에 돌까지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정말 말은 못하겠고 좀 아니다 싶어요
    (아무리 직계지만) 수 억 깨졌어요

  • 18. 제발~~
    '07.3.28 11:02 AM (220.86.xxx.179)

    돌잔치 좀 하지 맙시다앗!!!!!!!

  • 19. 하지맙시다~
    '07.3.28 11:22 AM (220.75.xxx.123)

    하지맙시다~~ 하신분들은 다들 돌잔치 안하셨나봐요??
    왜 그리 돌잔치들을 싫어하시는지, 전 결혼식만큼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 커플에게 자식이 있노라 세상사람들에게 선언하는 날 아닌가요??
    친하면 가는거고, 안친하면 안가는거죠. 금반지냐 돈이냐 선물이냐도 형편껏 하시면 되는거고요.
    아 물론 돈 밝히는 사람들 돌잔치는 절대 가지 마시고요.
    어쨋든 그날 하루는 윗분 말대로 아이도 엄마도 축하 받는날이라 생각되요.
    82엔 돌잔치에 참석하는게 많이 손해보는짓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좀 씁슬합니다..

  • 20. ...
    '07.3.28 11:26 AM (121.55.xxx.196)

    자신의 주관이 참 뚜렷하시분 같으시네요..
    신행까지도 가지 않으셨다는걸 보니요..

    그냥 사람 사는데 있어서 정답도 없는것이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사는 거죠...
    남들은 민폐라지만 내가 하고싶어서 하고서 욕먹으면 어쩔수 없는거고..

    남들이 민폐라고 하길래 나는 안하고 욕 안먹는것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특히나 애 키우는데 있어서는 자신의 주관이 정말 정말 많이 필요 하실때가 오실껍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자신만의 주관 꼭 지키시길 바랄께요..

  • 21. *****
    '07.3.28 11:43 AM (211.198.xxx.189)

    저는 큰 아이땐 양가 어른들께서 가까운 곳에 사셔서 주말에 어른들 모시고 밥먹었고 사진찍어주었고요, 작은 아이땐 양가 어른들 조차 부르지 않고 저희 4식구만 사진찍고 집에서 밥해서 먹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 돌잔치한다고 또 친하지도 않은데 초대한다고 해서 뭐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댁은 할 만하니까 아이들 돌때 그만한 의미를 두고 있으니까 했을 것이며
    손님초대도요 꼭 오시란 뜻이 아니라
    돌잔치도 잔치인데 아는 분들 어떤 분은 모시고 어떤 분은 안 모시고 할 수 없으니까
    다 초대했을 수도 있고
    초대하는 입장에서도 다 올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초대받는 분들 그냥 내가 먼길을 마다않고라도 다른 일 제쳐두고라도
    꼭 가야겠으면 그저 기쁜 마음으로 가시면 되고
    몇 년간 얼굴도 안 보던 아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난데없이 초대장을 받았다면
    속으로 그냥 이런 경우가 있나 씹어주시면서
    초대장은 무시하시고 안 가시면 되고
    그래도 완전 무시할 수는 없는 사이라 생각하시면
    전화한통 또는 축전 보내시고
    못 가도 신경은 쓰고 싶으시면 선물이나 현금 보내주시고 그러심 되잖아요.

    돌잔치를 하고 말고에 소신이 필요한 것 처럼
    돌잔치에 가고 말고에도 소신도 필요한 거라고 봅니다.

    저의 경우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제 동료의 아이의 돌잔치는
    그 아이가 얼마나 어렵게 가진 아이인 것을 알기에
    그날 선약있는 것 다 취소하고 기꺼이 가서 기꺼이 축하해 주었고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모처럼 아는 분도 만나서 전 좋았어요.
    다른 친구의 경우 걔도 너무너무 친한 아이인데
    돌잔치 날 도저히 시간을 뺄 수가 없어서
    그저 선물 좀 보내고 말았고 전화통화 한 통 했습니다.
    저희 남편 거래처 아이 돌잔치는
    근처 가는 길에 잠깐 들러 얼굴 도장만 찍었고요.
    (이렇게 거래처 사람에게 돌잔치 초대장 돌리는 것도 민폐라면 민폐라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사교고 비지니스의 일환이라 생각하면 (일의 연장이지요)
    못 갈 것도 없지요. 가면서 군시렁대진 않았어요.)

  • 22. .....
    '07.3.28 12:00 PM (61.74.xxx.241)

    제발 돌잔치좀 하지 맙시다..
    (저도 둘째가 곧 돌입니다)
    남의 시간 뺏고...그냥 자기 자식 생일 조촐히 보냅시다....
    돌잔치 크게 하시는분들 그래도 자기 아는사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온다고 생각하시죠?
    아니랍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직계도 피곤해 하는걸요....
    진심으로 축하해 주실분들은 돌잔치 안해도 좋은말씀이나 내복한벌로 진심어린 축하 해주신답니다...

  • 23. 요조숙녀
    '07.3.28 1:35 PM (59.16.xxx.169)

    그렇게 이것 저것 아무 것도 안하면 ......
    그렇때 서로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친척도 일없으면 만날일이 없는 세상인데요.
    7월 이면 외손녀가 첫돌이 됩니다.
    아주 가까운 사람들하고 밥 한끼 먹으려고 합니다. 물론 풍선장식도 아주 기본 십만원아래로 하려구해요.
    저는 정말로 가고 싶은 잔치집이 있던데요. 친한친구의 손녀 돌때는 내가 자꾸 물어서라도 갑니다.
    전 정말 축하해주고 싶어갑니다

  • 24. ㅎㅎ
    '07.3.28 1:46 PM (125.177.xxx.24)

    나도 갔으니 너도 와라 뭐 이런 취지가 많고요
    사실 밑지지는 않으니까요
    근데 그날 하루 애나 엄마나 고생이고 가는사람도 주말 쉬지도 못하고 ..
    우린 안했어요
    정말 축하해줄 가까은 식구들만 모여서 밥 먹고 돌사진 찍어주고요

  • 25. %%
    '07.3.28 2:08 PM (221.155.xxx.167)

    저도 5월에 둘째 돌인데.. 잔치는 아예 생각도 안해봤네요.. 제가 상만 차려줄 예정이예요...
    하지만 누가 초대하면 돌잔치건 결혼식이건... 가서 진심으로 축하해줘요.... 정말 아가가 이뿌고..
    결혼식할땐 성스런 느낌이 들거든요....앞으로 어떻게 지지고 볶고 잘살까 오지랖넓은 걱정도 해보고요..^^ 전 가끔 그렇게 모이면 오랜만에 친척들도 보고.. 친구들도 보고.. 좋던데요...

  • 26. 어째서..
    '07.3.28 2:11 PM (219.255.xxx.72)

    돌잔치에 초대받으면 민폐라고만 생각하시는지요?
    전 처녀때부터 결혼식이나 돌잔치 기쁜맘으로 갔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고 가족들의 아이인데..보고싶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도 만날 기회니까요

    제 결혼식이나 아이 돌잔치에 친한 친구들과 가족만 불렀지만..
    연락없이 다른 친구 통해서 온 친구들도 있었고
    소식 들었는데 바빠서 못 가 미안하다고 선물만 택배로 보내준 친구도 있었어요
    제가 챙기지 못했던 친구여서 미안했지만 정말 고맙더라구요
    저만 유달리 운좋아 이랬다곤 생각지 않을래요
    그야말로 축하해주러 가는 자리..이런맘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군요^^:;;

  • 27. 잠오나공주
    '07.3.28 2:29 PM (59.5.xxx.18)

    저도 친구 아이돌이나 되어야 애들 얼굴 한 번 봐서 그런지..
    그런거 있으면 내심 반가워요..
    하지만 부조를 얼마 해야 하는지 고민은 한참하죠..
    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의 잔치에 초대되어본 지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 28. 돌잔치 한사람
    '07.3.28 3:22 PM (221.162.xxx.124)

    첫아이는 양가의 첫손주라서 간단히 직계만 모여서 밥 먹으려고 했다가 너무나 섭섭해 하셔서 했고요.(모두 합쳐 40명 안되었습니다.)
    둘째는 첫아이는 해주고 안해주기 미안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들만 같이 모여 식사했습니다.
    친구들이 왜 둘째 돌때 안불렀냐고 섭섭하다고 말들이 많았습니다.(그때 아니면 다들 바빠서 언제 얼굴보냐고 섭섭하다고요.)

    주변에 안 친한사람들이 무작위로 초대장뿌리면 짜증나면 안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저는 다행히 그런 초대장 받아본적 없고 다 기쁜 마음으로 갈만한 초대를 받아서 갔습니다.
    남들에게 폐라고 생각하시면 안하시면 되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것과 반대로,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어렵게 생긴아이 사람들에게 선뵈이고 싶어서 돌잔치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굳이 이런데서 공론화시키지 마시고 본인 주관에 따라서 결정해서 행동하세요.
    본인의 선택이 올바르고 남의 선택은 나빴다라는 지지를 받고싶으신가요??
    그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결혼식은 왜 합니까? 둘이서 정한수 한사발 떠놓고 맞절만해도 의미는 충만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