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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중에서 양삼, 천삼, 지삼의 차이가 뭘까요?

홍삼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7-03-27 13:31:15
홍삼을 좀 꾸줄히 먹어보려고 하는데요....인터넷에서 보니까 좀 헷갈리네요.
정관장으로 살려고 하고 있구요. 양삼, 천삼, 지삼의 차이가 뭔가요?  이중에서 가격대비 뭐가 제일 좋은가요. 물론 비싼게 제일 좋겠지만...그래도..장단점 아시는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집에서 보통으로 끊여서 먹는데..저희는 슬로우 쿠커에 홍삼이랑 대추 넣고 같이 푸욱 끊이거든요.
이렇게들 해드시나요?
IP : 211.111.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7 1:37 PM (203.229.xxx.225)

    홍삼의 등급은 '인삼산업법시행규칙'에서 정하여진 각 기준에 적합하여야 합니다. 인삼산업법시행규칙에 의하면 홍삼본삼의 등급은 1등(천삼), 2등(지삼), 3등(양삼), 등외(절삼)품의 4등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머리는 '몸통굵기와 비슷하며 건실한 것'이어야 하고 몸통길이는 3.5cm이상(절삼 제외) 그리고 수분은 14%이하 이여야 합니다.

    천삼의 경우 몸통은 균열과 흠집이 없고 다리는 1개이상 잘 발달되어 있고 균열이 다리길이의 1/3이하이
    며, 길이가 몸통길이의 3/4이하, 그리고 조직은 내공.내백의 직경이 0.5mm이하인 것으로 길이가 10mm이
    하 이여야 합니다. 색택은 담적갈색. 담황갈색. 다갈색 또는 농다갈색을 띤 것으로 균일하어야 하고 표
    피는 윤기있는 색택으로 황피. 백피가 전체표면적의 4분의 1이하 이어야 합니다.

    지삼의 경우 몸통은 균열과 흠집이 전체 표면적의 1/4이하이고 다리는 1개이상 잘 발달되어 있고 균열이
    다리길이의 1/2이하이며, 길이가 몸통 길이의 3/4이하, 그리고 조직은 내공.내백의 직경이 2.0mm이하
    의 것으로 몸통길이의 1/4이하 이어야 합니다. 색택은 천삼의 기준과 같고 표피는 윤기있는 색택으로
    황피. 백피가 전체표면적의 3분의 1이하 이어야 합니다.

    양삼의 경우 몸통은 제한이 없으며 다리가 없거나 불균형이고 내백이 몸통길이의 1/3 이하이거나 내공이
    몸통길이의 1/2이하 이어야 합니다. 색택은 천삼과 같은 색이나 균일하지 못한것이어야 하며, 표피는
    황피. 백피 도는 옹피 등이 전체표면적의 2분의 1이하인 것이어야 합니다.

    등외품인 절삼은 체형은 제한이 없으며 조직은 양삼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색택은 제한이 없고 표피는
    양삼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 이어야 합니다.

    법상 이러한 기준이 있지만 실제 소비자가 이를 구분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인삼류검사기관이 있어 이를 판정해 줍니다.(자체검사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믿고 구입하는 수 밖에...)

    천, 지, 양삼 모두 홍삼으로서의 효능은 같다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가장 큰 차이는 조직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직이 치밀하고 균열과 흠집이 없는 쪽이 더 많은 양의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테니깐요. 인삼밭떼기를 구입하여 홍삼을 제조하면 천삼의 생산비율은 10%대 미만입니다. 그만큼 천삼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지삼 양삼보다 천삼이 비싼 이유입니다.

  • 2. 정관장
    '07.3.27 1:38 PM (221.148.xxx.126)

    판매하시는분 장터에서 본적 있어요.. 질문에 아주 정확하게 답해주시던데요...함 여쭤보세요.
    그런데 원래 정관장 홍삼은 모두 6년근 아닌가요?? 그리고 홍삼 굵기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구요...
    정확치는 않네요. 저희는 친정엄마 암수술후 지속적으로 앞으로도 쭉 드실거라 그냥 지삼중 저렴한거 또는 양삼중 좀 나은거 이렇게 해서 구매해요. 양삼은 잘 없을때가 많더라구요. 상시적으로 복용하실거면 너무 비싼거 아니라도 괜챦을거 같아요..

  • 3. orange
    '07.3.28 11:38 AM (220.81.xxx.86)

    장터 정관장 판매자입니다. 홍삼은 천삼, 지삼, 양삼으로 보통 나눕니다. 윗분께서 설명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관장은 엄격하게 구분합니단 농협이나 다른 기관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회사는 좋은 등급으로 부풀려 가격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뿌리삼의 차이는 크게 뿌리삼의 품질, 유효사포닌량, 희소성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천삼은 전체 뿌리삼 제품중 천삼으로 분류되는 비율이 10% 미만이며 가장 비싼 천삼10지는 1% 미만입니다.
    저는 솔직하게 뿌리삼 사시는분께 말씀드립니다. 효과는 가격이 비싼만큼 더 좋은건 아니고 모두 비슷하다고...그래서 본인이 부담없는 가격의 제품을 꾸준히 드시는게 가장 효과있다고 설명드립니다.
    뿌리삼의 총양은 동일하지만 등급과 지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600g 100만원짜리 1개사서 드시는것보다 600g 30만원짜리 3개 드시는게 더 좋습니다.

    같은 등급제품이라도 뿌리수에 따라 10지, 20지, 30지, 40지,50지 등으로 나누죠. 보통 600g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지수가 낮은게 뿌리가 굵습니다. 굵은 뿌리가 적게들어있고 무게는 똑같이 600g 이란 뜻인데
    굵은뿌리가 비싼이유는 홍삼은 몸통부분에 질좋은 사포닌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뿌리가 굵으면 질좋은 사포닌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드렸듯이 홍삼은 어떤걸 드셔도 좋습니다. 천삼류는 보통 선물을 많이 하시거나 아주 중병인분들께서 주로 찾으시고 지삼은 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분이, 양삼은 주로 홍삼으로 건강을 유지하시는 분들이 구매하며 저도 양삼으로 권유합니다.

    일반분들의 경우 양삼 600g 30지가 보통수준이고 좀 더 좋은걸 드시길 원하시면 20지를 선택하시고, 경제적부담이 있으면 40지나 50지 드시면 됩니다.

    바라건데 절대 비싼 제품사시지 마시고 믿을수 있는 브랜드로 저렴하더라도 꾸준히 드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3개월은 달아서 드시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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