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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배운지 3일짼데요...배우셨던 분..꼭 봐주세요

자전거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7-03-26 19:14:22
전 50후반인데요..자전거 배운지 3일 됐어요 근데 2일 하고 집에와서 엄청 앉았다 섰다 할때마다 아구구 소리가나요

안장에 푹신한 까는 걸 사야 좋은건 오늘 봤어요

오늘 3일째라 자전거 안장에 앉기만 해도 아파서 중심 잡기가 더 안돼요~~남들은 잘~하는 사람도 있는데.. 속상하네요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저같이 자전거 배우다 꼬리뼈 부위가 아파 쩔쩔매는 사람 있나요??

아님 어찌해야 되는지요??

선생한테 물어봐야 뭐 쉬어가며 천천히 배우라 하지만..전 남 뒤떨어지는거 엄청 스트레스네요..

이런분 계셨는지?  무슨 방법있는지요??

안장에 푹신한 것 아직없이도 저처럼 불편해 하지않튼데..

제가 특이체형인지 아님 앉는 방법이 이상한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2.107.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나면
    '07.3.26 7:16 PM (222.98.xxx.72)

    저절로 나아집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고요

    자꾸타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 2. ㅋㅋ
    '07.3.26 7:53 PM (125.181.xxx.221)

    꼬리뼈 다 아파요.. 저도 그랬어요.
    서른아홉에 자전거 처음 배웠는데
    남편이 뒤에서 잡아주고 일주일만에 마스터..
    아무리 못타는 사람도 사흘만에 탄다고...자기는 한시간만에 탓다나 어쨋다나 하면서
    구박 아닌 구박을... ㅠㅠ
    꼬리뼈(사실은 꼬리뼈와 그 부근의 사타구니쪽)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못타니까 넘어질까봐 손목에 힘을 얼마나 줬던지..
    장딴지. 팔뚝.손목.발목 할것없이..
    아이고..소리 내가면서 앉았다 일어나고..
    제가 속으로 그랬죠.
    "이거 아마 누가 시켜서 그런다면 그 사람이랑 웬수질일이라고.."

    자전거 잘 타게 되면 안아프실꺼예요.. 홧팅!!

  • 3. 어머
    '07.3.26 8:02 PM (123.254.xxx.15)

    전 40 중반인데 몇번 자전거 배우려다 못배웠어요.
    넘어지면 다칠까봐 무서워서 영...
    안아프고 배울 방법 없을까요!!!!

  • 4. 저는
    '07.3.26 8:07 PM (61.83.xxx.77)

    엉덩이에 살이 없어서,

    안장을 바꿨더니 괜찮더군요

    여자용과 남자용이 있더라고요

  • 5. 저도
    '07.3.26 8:08 PM (211.111.xxx.96)

    저도 39인데 작년에 신랑에게서 자전거 첨 배웠어요. 첨엔 너무 어렵고 팔,다리 너무 힘을 줘서
    모두 아프더군요.ㅠ.ㅜ 엉덩이도 물론이고요.
    지금은 어느정도 요령이 생겨서 매끄럽지 않은 곳에선 살짝 엉덩이 들고 타기도 합니다.
    힘내시고 조금만 참아 보세요.
    일본에 여행 갔을때 백발의 할머니들이 자전거타고 시장 다니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아줌마들이 자동차보단 자전거를 많이 이용했으면 하면 바람입니다.

  • 6. 언제나8개월
    '07.3.26 8:21 PM (58.140.xxx.59)

    저 자전거 배운지 30년 오늘 횡단 보도앞에서 꽈당..ㅠ.ㅜ;; 무릎에 멍이 들었어요

  • 7. 저두요.
    '07.3.26 9:12 PM (219.251.xxx.27)

    작년에 알톤꺼 구입해서 연습하는데, 처음에 꼬리뼈 아파서 고생했어요.
    저 원래 운동 잘 못하기도 하고 특히 자전거는 항상 중심을 못잡았었거든요. 왠지 꼭 타고싶은 맘에
    신랑한테 도와달래면서 연습했더니 4일째되는날 제대로 중심잡고 일주일 쯤 지나니 제대로 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처음에 긴장하니 힘이 너무 들어가서 손도 너무 아프고, 팔, 다리 안아픈곳이 없었거든요.
    그 시기 지나니까 안아프게 잘 타게 되던걸요.
    겁이 많아서 넘어질듯하면 발로 세워버릇했더니 자전거포 아저씨가 브레이크고장났냐고 물어보곤했었는데..^^; 오히려 겁 많은 사람이 덜 넘어진데요. 위험한듯 보이면 그냥 세워버리니까..
    일년넘게 탔는데요. 넘어진건 2번정도예요.
    지금은 아이태우고도 잘 다녀요. 장도봐오고 스트레스받으면 자전거 타다 오고 좋은데, 이사온후 새동네는 길이 좋지 않아서 잘 못타네요. 겁만 많아서 길이 조금만 위험해보여도 돌아가고 그러거든요.

  • 8. 첨엔그래요
    '07.3.26 9:24 PM (58.141.xxx.170)

    저도 작년에 처음 배웠는데
    이리저리 넘어지고 보행자 치기를 여러번...
    꼬리뼈 뿐이 아니라 허벅지 안쪽이랑 아랫배까지 아팠습니다.
    핸들을 하두 꽉 쥐어서 팔뚝까지 아팠구요
    좀 탈 줄 알게 되고 많이 타다보니 저절로 아픈 게 사라지던데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세요~

  • 9. 노고소
    '07.3.26 9:47 PM (218.39.xxx.227)

    처음엔 다 그래요.많이 아파요 참고 부지런히 배우면 무뎌지거든요 아파도 참고 하세요 저도 50대 후반인데 양재천에서 선생님한테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어요.살도 빠지구요 온몸이 다 아프더라구요 화이팅..

  • 10. 아뜰리에
    '07.3.26 10:34 PM (90.2.xxx.4)

    지난번에 자게에서 봤는데 자전거 탈 때 입는 졸바지 같은 것,
    뽀대낸다고 입는게 아니라 밑 부분에 폭신한 것이 대져있다던데.
    남자는 고환 보호한다던가??
    아래부분에 옷이나 다른 것으로 폭신하게 만들어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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