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컴퓨터 공유되고 있나요?

[의심녀]

몇몇 한글파일과 인터넷만 떠 있고 컴퓨터 사용하고 있지도 않은데 끓는소리가 납니다.

네트워크환경에 로컬영역 연결을 보니 네트워크용 파일 및 프린터 공유에
체크되어 있네요 <-- 무슨 의미일까요?
임대얻음, 임대만료에 날짜가 나오는데 이건 또 뭔가요?

공유가 된다면 문서, 프로그램 어디까지 공유가 되나요?
인터넷이나 네이트온 쪽지도 되는지,, 자세한 답변.. 알려주세요.

[yuha]

손바닥 모양이 나오면 공유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임대얻음??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니요]

네트웍크 환경에서 보이는 공유는 상관없는겁니다. 그건 공유기능을 쓸 것인지 안 쓸 것인지 확인하는것인데요... 실제로 공유된 폴더를 확인하시려면 내컴퓨터의 주소창에서 자기자신IP_address 하면 자기 PC에서 열어준 폴더가 나옵니다. 보통 기본으로 공유폴더랑 프린터 정도가 표시되어야 합니다.

정확하게 확인하시려면 제어판-관리도구-컴퓨터관리를 열고 시스템도구에서 공유폴더의 '공유'항목을
누르시면 나옵니다. 주의하실게 기본적으로 모든 C,D,E등의 드라이브는 Default Share로 잡힙니다. 원래... 뭐 이걸 뺄 수도 있지만 보안과는 큰 상관없고요... 여튼 폴더 뒤에 $ 표시가 있는 C$,D$, admin$ 등은 무시하시고 SharedDoc는 열여주는 거니까 무시하고... 남는 폴더가 있으면 열려진 것입니다.

임대얻음은 네트웍을 받는 순간 임대받았다는 뜻으로 표시되는 건데, 무시하셔도 되는 항목입니다.

일반적으로 backdoor프로그램은 공유방식으로 동작하지 않으니까 은행이나 증권사 홈피에 접속하셔서 자동으로 깔리는 무료 firewall로 점검을 해 보시면 나가는 traffic에 대해서 검증하실 수 있습니다.

[줄리엣신랑]

저는 끓는소리가 난다는 것에 눈길이 가는 군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82쿡 다녀 보면서 아줌마들이 컴퓨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감 잡고 있어요...

컴퓨터를 켤 때나 뭔가 프로그램등을 실행 시킬 때 끓는소리 나셔서 사용하지도 않는데 그런 소리 나니까 누군가 멀리서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으신거죠? *^^*

그거 하드디스크 라는 것에서 나는 소리인데요... 아무래도 컴퓨터 구성품중 유일하게 가장 구식의 모터방식으로 발전이 없는 부품이에요... 아무리 조용한 하드라도 사용하다 보면 드르륵~소리 들리게 마련이구요...

컴퓨터가 메모리가 부족하거나 할 때 하드디스크한테

"하드디스크야, 나 메모리 좀 놓고 쓰게 자리 쪼끔만 빌려줘."

해서 그 자리를 빌려 쓸 경우에도 소리가 더 많이 들리게 됩니다...

예상하시는 공유는 그런 공유가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만 혹시라도 무선공유기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공유기 보안을 한번만 더 점검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줄리엣 신랑님의 표현이 제 눈높이에 맞는걸보면 저도 아줌마 맞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