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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에 물이 찼다는데요...
아플때는 눈물이 날정도로 많이 아프고 괜찮을때는 약한 통증만이 있고...
그래서 오늘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었는데요...
무릅관절이 많이 닳았고(2~3년전에 퇴행성관절염이란 진단을 받았어요.) 무릅뒤쪽으로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오늘 바로 물을 빼라는 것을 내일 뺀다고 그냥 오셨다는데요...
어머니는 물을 한번 빼면 계속 빼야 할까봐 걱정이시라네요.
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어머니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데요.. 이런 비만이 원인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나요?
같이 병원을 가본게 아니라서 답답하고 걱정만 되네요.
혹시 아시는 분이나 정형외과 선생님이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병원에서 어떤 처치를 할 수 있는지도요. 알고 병원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1. 제가
'07.3.26 3:36 PM (222.110.xxx.141)알기로는 아마 베이커스 시스트인 것 같은데요, 비만이랑 큰 연관이 없을겁니다. 비교적 흔하고 물빼는 건 별 문제 안되는 걸로 압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혹시 모르니 다른 병원에도 한 번 가보세요..
2. 엄마가
'07.3.26 3:41 PM (125.141.xxx.34)무릎에 물이 차서 주기적으로 빼셨거든요. 물을 빼면 증세가 좋아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물이 차더라구요. 같은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엄마는 아담하세요.
몇 년은 물 빼시다 최근 수술 받으셨어요. 수술경과는 괜찮고요. 일단은 병원에서 확인하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만약 수술 이야기한다면 큰 병원에서 하세요. (작은 병원과 큰 병원이 수술 방법이 달랐음..)3. 체중을
'07.3.26 6:13 PM (125.181.xxx.221)줄이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무릎아프신데 운동하시라는것도 좀 그렇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살 더찌고. 무릎은 자꾸 더 아파질테고..
악순환입니다.4. 쐬주반병
'07.3.27 8:59 AM (221.144.xxx.146)제 나이 서른여섯, 요즘에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고, 소염제등..약을 먹고 있습니다.
저도 무릎에 물이 차고요, 주사기로 빼낼 만큼의 양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물에 빼지 않고, 약으로 치료하고 있어요.
첫애 낳고 생긴 병이(9년되었어요), 일년에 한번 정도는 병원에서 물리치료에, 약을 먹고 있습니다.
물리치료 받고, 약을 먹으면 일주일 정도 치료 후에 좋아지구요.
무릎에 물이 차서 아픈 경우는, 체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글루코사민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아파서 치료 받는 동안에는 무릎을 많이 사용하지도 말고, 운동도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하셨구요.
하지만, 연골이 닳는 것은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연골이 재생 된다고 했는데...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으셨다니, 다시 한번 병원에 어머님과 가보셔서 속시원하게 듣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저는 관절염은 아니라고 했어요.
저도 3일 정도 약을 먹으니, 무릎이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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