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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방바닥을 마루로 해야할지, 장판으로 해야할지...

고민중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7-03-26 15:25:42
10년정도 도배장판도 못하고 이번에 처음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원목마루니 강화마루니 많은 종류가 있던데
저는 주방을 사용할때 물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서 걱정됩니다.

어느 싸이트에 갔더니 나무가 물때문에 손상되서 부분 부분 교체하기도 하던데요.
차라리 장판으로 맘편하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장판보다 나무가 더 안 따뜻하다는 이야기도 들려서 방바닥은   장판으로 해야되나 싶기도하구요.
저희 아파트는 개인난방이 아니거든요...

제가 마루깐집에선 안살아봐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써보신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루고민은 나중에라도  하자보수하게 될때 제가 쉽게 못할것 같아서요.
친척분이 마루설치하러 다니시는 분이 계셔서요
하게되면 그분께 해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전 지방이구 그분은 서울에 계시는데 좀 하자있다구 오시라기에 거리가 있어서
너무 부담스럽네요...
요즘 이래저래 고민중입니다...
참고하게 답글 많이좀 달아주세요 으흑, 감사합니다.




IP : 220.12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07.3.26 3:31 PM (122.153.xxx.130)

    두개다 써봤는데요...
    두군데서 나무로 된 거실과 방을 써 봤는데요.. 나무는 물이 틈새로 잘 들어가고,,,나무깔때 본드 종류 묻었다간 계속 안지워지구요...기스도 잘나고,,교체하긴 쉬워도 번거로운게 보통 많은게 아녜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난방도 잘 안되요..
    지금 사는곳에선 나무무늬와 정말 비슷한 장판 쓰는데요..
    제가 써 본결과 이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 2. 업그레이드
    '07.3.26 3:32 PM (124.138.xxx.130)

    친척분이 계시다면 마루로 시공하세요.
    집안 분위기가 확 다릅니다.

  • 3. ...
    '07.3.26 3:36 PM (121.140.xxx.20)

    이사 온 집이 강화마루인데 전 별로예요.
    깔끔하긴 한데 바닥에 뒹굴거리기 좋아하는 저에겐 아늑하고 포근한 그런 느낌이 없어요.
    그냥 깔려있어서 마지못해 쓰긴 하는데 영~

  • 4. 1
    '07.3.26 3:57 PM (61.251.xxx.68)

    뽀대는 원목마루, 실용성은 장판이죠.
    때문에 아파트 모델하우스나 구경하는 집 가보면 방까지 원목마루 깐 집이 많습니다.
    욕실도 물안튀기기 살 수 있는 집이라면 화장실까지 원목까는 집도 봤지요.
    그런 집 가보면 번쩍번쩍하고 깔끔하고 비싸보입니다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 그렇게 살려면 관리를 얼마나 신경써야 하는 지
    한번쯤 고려하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 5. 2
    '07.3.26 4:02 PM (222.99.xxx.130)

    아이 있으시면 원목비추예요.
    물건 떨어뜨리면 어찌나 움푹움푹 파이는지..가슴 많이 아프실거예요.

  • 6. 강화마루
    '07.3.26 4:08 PM (219.252.xxx.26)

    비추예요
    저 같으면 장판으로 깔거예요

  • 7. ...
    '07.3.26 4:32 PM (211.207.xxx.232)

    위에 덧글 읽다 보니까 마음이 아파요.. ㅠㅠ

    저흰 21평 신혼집 아파트
    거실, 안방, 작은방, 작은방에 붙박이장 바닥까지
    다 강화마루 깔았는데.. ㅠㅠ
    심지어 베란다에도 방부목 깔았어요.. ㅠㅠ

    원목 마루는 정말 작은거 하나만 떨어뜨려도
    막 흠집나고 푹푹 패이고 관리하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근데 지금 쓰는 강화마루는 뭐 떨어뜨려고 패이지도 않고..
    가구 옮기는것도 스르르륵 잘 밀리고..
    단지 스타킹 신고 방 걸으면 미끌미끌해서 위험할때가 있다는 단점이..
    아이들있는 집에는 좀 위험할 듯 싶어요;;

    그래도 이렇게 강화던 원목이던 깔아놓고 깔끔하게 집 꾸며놓으면
    집 팔때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ㅁ-;;;;;

  • 8. 그냥..
    '07.3.26 4:54 PM (220.76.xxx.67)

    전셋집마다 장판이던게 지겨워서
    제 집으로 이사오면서 강화마루 깔았어요.
    원목보다는 못하겠지만 뽀대나고 가구 밀 때마다 스르르 기분 좋지만
    살아보니 단점도 많네요.
    춥고 시끄럽고 바닥에서 떠 있어 꿀렁거리는 것도 싫고..몇 년 지나니 관리 소홀인지 마룻장 사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다음에 인테리어를 하게된다면 원목으로 할테다 다짐하지만 그 또한 써보면 장단점이 있겠지요.

  • 9. ..
    '07.3.26 4:58 PM (125.177.xxx.24)

    강화마루가 폼은 나는데 젓가락이라도 떨어뜨리면 무지 시끄러워요 울려서
    난방은 뭐 비숫한거 같고요
    물도 부엌싱크대 밑은 아무래도 뭐라도 깔아놓고요
    근데 생각보다 물 좀 흘려도괜찮아요

    그리고 날카롭고 무거운거 떨어지면 아무래도 파여서 기스납니다 맘 아프죠

    실용적인건 장판이고요

  • 10. 요즘
    '07.3.26 11:17 PM (122.44.xxx.134)

    마루도 많이 싸져서 장판이나 마루나 얼마 차이안나지만..
    마루쓰다 장판 써보니 장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편하네요.... ㅎㅎㅎ
    걍 원목느낌나는 좋은 장판 쓰심이~~~

  • 11. 저는
    '07.3.27 1:27 AM (219.248.xxx.19)

    마루 너무 싫어요.
    지금 살고있는집이 원래부터 마루 깔려 있는데...
    7살 아이가 있다보니 관리 너무 힘들어요.
    (전세라 맨날 아이에게 잔소리해요. 거실에서 놀지말고 방에서 놀라고)

    얼마나 잘 긁히는지...
    어른들만 사는집 아니면 비추에요.
    혹 중고생 아이들 있으시다면 방에 마루깔면 감당이 안되실것 같은데요(강화는 모르겠어요)
    혹 친구들이나 이웃,친척이 아이데리고 놀러와도 신경 엄청 쓰일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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