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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는데 욕실수도꼭지가 새요.

전세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7-03-26 10:28:37
욕실 수도꼭지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런건 주인이 부담을 해야 하나요?

검색해 보니 2만원 못 미친 가격인데
스텐이 아니라 하얀색이거든요
여기에 맞춰야 보기도 좋을텐데
그럼 가격도 꽤 쎌거 같아요

집주인한테 얘기하면 그닥 좋아하지 않겠지만..
이런 경우 대개 어떻게 할까요?

저도 세를 준 집주인 입장이라
입장바꿔 생각을 해 보지만
어렵네요..ㅠ
IP : 125.180.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07.3.26 10:35 AM (121.153.xxx.156)

    수도를 잡그고 분해해서 다시 나사를 쪼여보세요
    저희도 그런경우인데..어쩔수없이 저희가 샀써요
    그전꺼는 안버리고요 이사갈때 산건 갖고가는수밖에
    없을듯요

  • 2. ...
    '07.3.26 10:38 AM (124.60.xxx.191)

    물을 잠궜는데도 물이세는거라면 안에 고무패킹만 갈으시면 되는데요...철물점 가시면팔아요몇백원 이하였어요

  • 3. 저희는
    '07.3.26 10:41 AM (121.155.xxx.143)

    세주었는데..수도꼭지 교환해주었습니다..
    관습이던 법이던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입자가 전화하기도 쉽지 않았을테고
    그전화받고 그냥 바꿔쓰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웠기에..

  • 4. ....
    '07.3.26 10:44 AM (218.49.xxx.21)

    그런 소소한건 그냥 제가 갈아가며 살아요 .
    내가 팍팍하게 굴면 나갈때든 들어올때든 그대로 주인도 팍팍해지고 내가 유하면 집주인도 유하더라구요 .

  • 5.
    '07.3.26 10:46 AM (203.235.xxx.95)

    주인에게 말하기는 치사하구(워낙에 주인행세를 지독히도 하는 사람이라...노후된 보일러 고장났을때도 엄청 궁시렁 대면서 이번만 고쳐준다구 담에 고장나면 우리보고 바꾸라던 사람임..)
    내가 내 돈들여 고치기엔 아깝구...아니 아깝다기보다 우리 이사나가면 주인이 고쳐야 다음 사람 받을테니 그러라구 일부러 안고쳤어요...
    물 졸졸 새는 상태로 몇달이나 살았답니다...이제 생각해보니 좀 미련하네요...ㅋㅋㅋ
    근데 저도 곧 세 줄지도 모르는 주인 입장이지만 그건 주인이 갈아줘야 할거 같아요...
    보통은 오래되서 그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요...수도꼭지를 사용자의 잘못으로 망가트릴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대부분 노후된 탓일거란 생각에 주인이 고쳐준다에 한표..

  • 6.
    '07.3.26 10:47 AM (202.136.xxx.129)

    1차 전화로 일단은 현상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 말씀처럼 ~하려고 하는데 안돼면 아무래도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2차 전화로 남편이랑 손 봤는데 안됐음을 설명하고 교체시 가격 알려드리고, 그 근거가 되는 철물점 연락처 알려드립니다. 주인이 직접 통화해야 제가 갖는 부담감도 줄일 수 있고 비용에 대해 의구심을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전 주로 1차 전화 때 사용상 부주의 말고 노후된 것들 한번에 죽 몰아서 이야기 합니다.

  • 7. 어렵죠?
    '07.3.26 3:51 PM (59.5.xxx.131)

    이런 문제는 참 어려운데,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기억으로는
    5만원이하는 세입자가 수리하는 거라고 판례가 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방충망, 싱크대 수도, 욕실 샤워호스 제가 재료구입해서 다 고치면서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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