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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혹은 의혹) 41곡 동영상 들어보셨어요? 황당~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7-03-24 02:01:50
우찌나들 똑같은지=.=

그런데도 소리쳐 작곡가랑 이승철은 억울하다고 인터뷰까지 했더군요.

가렛츠 listen to my heart 랑 똑같더구만 양심도 없어요;;

게다가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는 일본그룹 카시오페아 곡이랑 아주 똑같습니다.

코요테 버즈 자전거탄풍경 노래도 거의 똑같아요 =.=

표절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그것도 모르고 좋아했던 음악들이었는데

작곡가들 정말 대실망입니다.
IP : 61.77.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07.3.24 2:50 AM (121.138.xxx.125)

    예전부터 일본문화 완전 개방해야 한다고 일부에서 누누이 얘기했다죠.
    노래 뿐 아니라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영화, CF 등 베끼지 않은 게 없다는 말까지... ㅡㅡ;;

  • 2. 얼마나
    '07.3.24 5:37 AM (211.200.xxx.42)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쓰신 제목으로 검색하면 나올까요? 들어보고 싶네요.
    전 작곡과를 나왔는데 조성음악이 나온 지 몇백년이 지나서 이제 멜로디는 쓸만한거 다 쓴 상태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는 무조음악까지 비슷한 분위기 나오는데..-_-;;
    저도 학교 때 과제 낼 때마다 짜집기네, 완전 모짜르트거랑 똑같네 바하꺼랑 똑같네 해가며 농 한 적도 있네요.
    편곡과 분위기가 중요하다 싶은데..

  • 3. 들어봤는데
    '07.3.24 5:59 AM (211.200.xxx.42)

    어떤 건 표절의혹이 분명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표절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들도 꽤 있는데요.
    분위기 비슷하다고 표절은 아니거든요.
    자탄풍 노래 같은 경우엔 그냥 분위기 좀 비슷한 것 뿐인 것 같은데요. 게다가 악기 구성도 비슷하고..
    하지만 그런 악기 구성은 너무나 흔한 거잖아요. 올갠에 기타,드럼,베이스..

    영향을 받았다..정도로 볼 수 있는 곡도 있었고 완전 표절이다 싶은 곡도 없진 않았지만 솔직히 억지다 싶은 것도 많네요.

  • 4. 아무데나
    '07.3.24 9:48 AM (221.159.xxx.165)

    "표절" 붙이지 마세요.
    그럼 대한민국 영화, 드라마, 소설.. 그 어느것도 표절 아닌거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 인생도 표절 아닌가요. 누군가 나랑 비슷하게 사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세상에 수천, 수만곡의 노래를 그 인간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따온 원곡이라고 해도 어디선가 먼저 나온 노래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게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착각" 좀 하지 맙시다..

  • 5. 아무데나님;;
    '07.3.24 12:50 PM (61.77.xxx.179)

    혹시 그 음악들 들어 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표절 아닌게 없다고 하시면서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말라 하시면
    님이 말씀하신 그 모든 창작물의 "표절"을 보고도 묵인하고 당연한 걸로 알아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내가 알고 있는게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착각" 좀 하지 맙시다- 하셨지요?
    님이 하신 말씀처럼 또한 그 말씀이 100% 옳은 잣대라고도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명백히 증거가 남은 일에 착각이란 말로 원글을 질책하는 님의 의도가 오히려 저는 궁금하네요

    저는 이런 일들이 공론화되어 그런 작품 아닌 작품들이 이 나라에
    발붙일 곳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건가요?
    저도 나름 창작하는 사람이고 어쩌다 비슷한 설정을 만나게 되면 괴롭습니다만
    고의적인 표절은 당연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조카도 작곡가이고 보니 저희는 이런 문제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하는 입장이 아니고 당하는 입장이면 그 억울함을 말로 못하지요.
    님이 창작을 하는 입장이고 이런 도둑질을 당했다면 그렇게 맘편하게만 말씀하실 수 없을 겁니다.
    의외의 댓글에 너무 놀랍네요--;

  • 6. 들어봤는데님^^
    '07.3.24 12:57 PM (61.77.xxx.179)

    사실 자탄풍 곡은 언뜻 들으면 표절처럼 들리지 않지요.
    이런 곡을 그래서 지능적 표절이라고 하는거지요^^
    코드 진행이 거의 같은데 멜로디 라인과 박자에 변화를 주어서 혼란을 주는 방법입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더 더티한 표절일 수 있어요;;
    사실 8마디 론으로 보자면 다들 표절의혹을 비껴갈 수 있지만
    작곡가 양심에 기댈 때 나는 결백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을 겁니다

  • 7. 들어봤는데
    '07.3.24 1:29 PM (211.176.xxx.38)

    윗분..저도 작곡가라면 작곡가이구요. 지능적 표절인지 아닌지는 작곡가 본인만이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장르별로 코드진행이나 느낌이나 분위기가 다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같은 장르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거기다 악기 편성이 비슷하면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죠.
    게다가 그 동영상의 경우는 진짜 딱 한 부분만 놓고 듣기때문에 표절이라고 단정 지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중가요의 경우 사람들 듣기에 편한 멜로디와 리듬,코드진행에 한계가 있는데 그걸 다 비껴 갈 수 있나 궁금하군요.
    제 경우엔 발표하지 않고 개인 소장으로 가지고 있는 곡중엔 현재 발표된 곡과 흡사한 경우가 몇 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작곡한 곡이지만요.

  • 8. ...
    '07.3.24 2:41 PM (59.22.xxx.85)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경우는
    앞서서 문제가 되니까 '번안곡'이다..
    다만 그쪽 작곡가가 등록이 안되있어서 이승철 이름으로 했다..
    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던데
    그쪽 작곡가는 사용한지 알지도 모르고 있는데
    그걸 자기들이 '번안'했다고 말하는건 옳은가요?ㅎㅎㅎ

    아무데나 님이나 들어봤는데 님의 말뜻은 알겠지만
    (선의의 표절의혹 작곡가..여기서 법률적 용어의 뜻으로..선의란 '모르고,혹은 우연히'가 되겠죠..)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아주 많은 곡들이 '알고서 표절을 만들어내고'있다는걸
    부정하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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