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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직장상사...

꽁생원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7-03-23 09:51:11
새로생긴 회사에 들어왔어요..
당연히 멤버들도 다 새로온 사람들...
지금은 7명이고 사무실이전 인테리어공사중이라서 잠시 본사 회의실에 모여 시집살이 중이랍니다.
대회의실있죠? 큰 테이블에 컴퓨터갖다놓고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아무래도 서로 마주보고 일하다보니 하루종일 얼굴보게되네요

본사는 시니어리티도 강하고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는 반면에
우리는 신생회사라서 사람들 분위기가 좋은편이었어요
다들 새 멤버다보니깐..
저는 총무부소속 리셉션이구요 나이는 30
위 상사는 31
또 리셉션은 28

위 상사가 남자지만 누나들도 많고 여자마냥 대화하는것도 좋아해서
여자동료처럼 서로서로 의지해가면서 잘지냈는데...........

사건의 발단!
28짜리랑 장난치다가 위 상사가 28한테 "야"라고 해서 트러블이 일어났나봐요..
28은 화났고.. 그 위의 과장이 조율한다고 서로 그러더니
담날부터 위 상사의 태도가 완전 180도 바꼈더라구요..

꽁~해서 쳐다보지도않고 말을해도 툭툭거리면서 너한테 화났어 이런식으로 일관하고
점심을 같이먹으러가서도 뭐드실래요 하고 물어봐도 대답도안해요..
그런거 있쬬?
여자들 사이에서 누가 누구한테 화나면 걔한테는 냉담하게 대하면서
나머지 사람들한테는 살갑게 잘하는거...

갑자기 사이가 안좋던 회계담당 주임과 짝짝꿍이 잘맞아서 보란듯이 둘이 어울려다니고..
참내~ 어이가없더라구요..
점심식사하면서 분위기가 살벌하니깐 회계담당 주임이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가나왔는데
자기는 위 상사로서 우리가 자기를 너무 편하게 대했다고 생각해서 나름 군기를 잡으려고
그런거였나바요..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할꺼라네요...

그래서 제가 "물론 주임님은 주임님으로서 윗사람대접을 난 계속 할꺼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거랑 사람얼굴 쳐다보지도 않고, 말을 걸어도 대꾸도 안하고 그런것과는
틀리다고 본다.." 이렇게 말했어요..
대답이 없더군요...

그 이후로 계속 같은 행동반복.. 와~ 전 정말 저런 남자첨봐요..
자기가 상사의 역할을 하겠다면 일할때 똑부러지게 상사의 역할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쩜 그렇게 꽁해서 하루종일 뚱해있는지...

나 너한테 화났으니깐.. 그리고 나는 생각한게 있으니깐 앞으로 그렇게할꺼야..
완전 그표정으로 앉아있어요..
퇴근할때도 주임님 저희 들어갈께요~
이랬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네! 이러고 컴퓨터 화면만 보고앉아있네요..

직속상사니 어떻게 싸울수도없고.. 완전 네가 싫으면 나가라.. 이런식인것같은데..
여기서 그래 누가이기나 보자~
이래야 하는건지
아님 더러워서 나간다..
이래야 하는건지..
얼마나 저렇게 꽁 하고서 개념없게 굴건지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아프네요...
IP : 210.220.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가
    '07.3.23 10:09 AM (211.53.xxx.253)

    괜찮다면 참으세요.
    그런 상사 오래 못갑니다.
    넘 냉정한거 같지만 오히려 기회될 수도 있지요
    그저 철없는 상사라 생각하면서 담담하게 도리는 지키면서 지내보세요.
    지풀에 풀어집니다.

  • 2. 꽁생원
    '07.3.23 10:16 AM (210.220.xxx.247)

    그렇겠죠?
    저는 넘 황당해서요...저도 사회생활 몇년 해봤지만..저런성격..
    특히 남자가 저러는거 처음봐서 기가 차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지풀에 풀어지기를 담담하게 기다려야겠어요.

  • 3. ㅎㅎ
    '07.3.23 10:59 AM (61.78.xxx.173)

    거기에도 그런 싸이코가 있나요? 여기두 있는데.... 그쪽은 대답이나 하지~ 이쪽은 대답도 안하고 말안한지 1년쯤 되갑니다. ㅋㅋㅋ 저는 누가 삐지든 말든 냅두는 성격이라~ ^^ 다른사람들은 그래두 삐져두 풀어주고해서 3개월쯤이나 일주일 정도면 풀렸는데 저는 8개월쯤 된것 같네요~ 그럼 일이라도 시키질 말던가? 시키고 싶은건 다른사람 통해서나 메일로 꼭 시킵니다. 아주 짜증입니다. ~

  • 4. 아름다리
    '07.3.23 11:04 AM (58.142.xxx.129)

    님 때문에 발생한 일이 아니니
    님은 그저 28과 31이 싸우기 전 분위기 그대로 행동하셔요.
    분명 과장이 31살 보고 "아무리 회사가 작아도 넌 윗사람이니 윗 사람으로서의 행동을 제대로 해야
    아랫 사람들이 윗사람 대접을 해주고, 또 니가 그렇게 행동을 하니 쟤들이 너에게 이러지 않느냐....
    " 뭐 이런식으로 조언을 했을 겁니다.
    물론 팀원중 한 사람이 지극히 일방적인 행동을 하면 신경이 쓰이고 조심스럽지만 그런 거 일 일이
    다 신경쓰면 님 스트레스 받아서 암 것도 못해요.

    저도 팀장으로 일하지만 가장 보기좋고 조심스럽게 대해지는 사람은 "주변 분위기에 (행동이나 말 또는
    일에 있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람들이더군요.

    쉽지 않지만 님도 "외면" 하세요. 그러든지 말든지...
    그사람 오래 못가요. 31살도 아마 웃고싶고 말도하고싶고 또 근무중 "잘돼?" 이러면서 팀웍도 발휘하고플텐데 그저 그렇게 외로이 입다물고 무게만 잡고싶겠어요?. ^^

    진정한 윗사람은 아랫 사람들과 함께하며 힘들어 할때 독려하고 부족할 때 이끌어 줘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진정한 윗 사람의 역활을 다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위 "회사가 님"의 말씀이 백번 옳으니...

    님은 그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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