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회사원을 둔 아낙입니다
빠듯한 급여에 사실 애들 옷 사주기도 만만치 않은데 남편이 3년전쯤 맞췄던(요즘은 맞춤이 웬만한 기성복 보다 쌀때가 있더군요. 게다가 키는 큰데 몸은 말랐지 팔은 또 긴편이라 그 요상한 체형에 맞출려면 목이 끼면 팔이 맞고, 팔 길이가 맞으면 목이 너무 헐렁하여 당최 옷빨이 안사는 형편이랍니다)모직코트를 입고 다니는데 아침 저녁에 춥긴해도 지하철 안에서는 진짜 힘든가봐요
저녁때는 그나마 좀 널널하게 오는데 아침엔 진짜 전쟁이라고..더운데 옷을 벗자니 팔조차 뻗을수 없는데 그 상태에서 옷 벗기란 기인이 아니고선 할 수가 없다며 썰렁하게 양복만 입고 며칠을 다니더니 오늘은 코가 맹맹하다 머리가 띵하다...하며 감기기운을 달고 오고야 맙니다
집에 차가 있긴한데 지하철 타면 40분이면 갈것을 차타면 막혀서 2시간도 더 걸리니 차라리 지하철 탄다고 하고...
여자들 트랜치코트 유행인데 남자들도 그런거 있나요?
저는 처녀적에 사둔거 입고 다니는데 남편도 그런게 있음 하나 사줄라구요
너무 긴거 말고 허벅지 정도 오는거...? 그정도가 입고 벗기에도 편하고 덜 거추장스러울거 같은데...
명품 말고 중가정도..너무 저가는 몇년 못 입어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꼭 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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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들 겉옷 뭐 입고 다니세요?
옷이 없어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7-03-23 02:07:59
IP : 58.141.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제트
'07.3.23 2:21 AM (210.117.xxx.168)울 신랑은 트랜치코트 잘 입어요.
닥스껀데, 얼마인지는 모르겠어요. 결혼 전부터 입던거라..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잘 입을 것 같아요. 특히 남자들꺼는 유행 없는 스타일이라서요. 신랑껀 아마 벌써 5년은 훨 넘었을껄요?
추우면 내피 붙여 입고, 요즘엔 내피 떼고 입고. 혼자 알아서 잘입고 다니네요 ^^2. 점퍼
'07.3.23 2:48 AM (59.86.xxx.12)양복 입고다니시면, 윗님처럼 가벼운 트렌치도 좋구요.
전 3년전에 폴로의 약간의 패딩이 들어간 (겉에서 보면 패딩처럼 안보임) 점퍼 사서
간절기-봄, 가을-마다 잘 입고 있어요.
가격이 그당시 2-30정도 했던것 같은데, 볼때마다 잘 샀다고 생각한다지요.3. 여기도 점퍼.
'07.3.23 7:46 AM (211.117.xxx.184)평소에는 양복 자켓 안입고 다녀서요. 얇은 모직 점퍼 입고 다녀요. 적당히 얇고 모직이라 그닥 춥진 않은가봐요.
4. .
'07.3.23 10:07 AM (122.32.xxx.149)저희 남편은 그냥 양복 쟈켓 입구 다녀요.
내피 달린 트렌치 코트.. 내피 벗겨서 입으라 하니까 그거 벗어두고 하는것도 일이라고 그냥 쟈켓 바람으로 출근하네요.5. ..
'07.3.23 12:02 PM (222.235.xxx.48)요즘 옷입기 참 애매해요
코트입자니 덥고 양복자켓은 아직 쌀쌀하고.
저희 남편은 요즘 도톰한 벨벳 자켓 입고 다녀요. 적당히 따스하고 얇기는 해서 활동하기 좋구요6. 저흰
'07.3.23 10:13 PM (125.184.xxx.197)트렌치 코트입혀요. 무릎까지도 안오는듯 하구요. 검정색 입혀놓으니 예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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