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방송 투데이에서 최아나 우는거 보신분~~

[최영아 아나]

워킹맘이 아이들 키우며,회사 일 하며 열심히 사는거 방송되고 나서 최아나 마지막에 자기 이야기 같다며 울더라고요. 멘트하다가 그냥 감정이 울컥해져서 눈물이 핑 고인것 같던데 그거 참느라고 애쓰더군요.
전 전업맘이지만 어찌나 맘이 짠 하던지 저도 따라 눈물 한방울 흘렸다니까요.  근데 "바로 제 이야기네요" 하고나서 뭐라뭐라 멘트 더 하던데 뭐라고 했었는지 잘 안들렸어요. 아시는 분 좀 말씀해주세요.

[이지은]

워킹맘인 나......티비 보고 나도 눈물이.. 잘나가는 아나운서도 저와 비슷하게 다들 힘들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하니... 맘이 아프고 인간적으로 느껴지던데요...저도 멘트는 기억이 잘 안나오...

[^^]

"바로 제 이야기네요" 라고 하고는
'어느 날은 워킹맘으로 자부심을 갖다가 어느 날은 무슨 영화를 누리자고 이 짓을 하나'라고 한다는
그런 요지의 말을 했어요.

저도 곧 워킹맘이 될 예정이라 그 내용 보면서도 울었지만
최영아 아나운서 눈물 참는 거 보고도 맘이 참 찡했어요. 너무 인간미 넘쳤구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잖아요.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잘 나가는 만큼, 그 만큼 더 힘들겠죠.

아무튼 워킹맘들! 힘 내자구요.
워킹맘이라는 것 자체로 아이에게 사랑을 못 주는 건 아니잖아요.

[저도]

어제 티비보고 남일이 아니구나 싶던데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출산과 육아 수준이 향상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