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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아들의 말에 울고 웃고....

휴우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7-03-20 13:43:19
아이 학교보내고 일희일비 하지 말자...그렇게 많이 다짐했는데,
그게 참 잘 안되네요.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고, 준비물, 통신문 잘 챙겼는지 불안하고, 친구는 잘 사귀는지 어쩐지...

오늘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자기가 하는 말에는 대답 안해주고, 다른 애들이 대답하면
잘 대답을 해준다면서
"선생님이 나를 미워한다"면서 눈물 바람을 하네요.

그냥 의연하게 대처하면 될걸 괜히 저도 마음이 쓰이고, 걱정되고...
그래서 총회때 전화번호만 교환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했네요.
물어보고 나니 또 왜 이리 제가 바보 같은지...

애보다 제가 더 버벅거리는거 같아 정말 한심하고 챙피해죽겠어요.
저도 아이도 잘 적응할 날이 오겠죠...? 에융~~~~
IP : 124.53.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07.3.20 1:45 PM (211.253.xxx.71)

    작년 일년동안 저도 매일 불안했습니다.
    입학식 날부터요.. 가슴이 울렁울렁..
    올해 2학년 아무 느낌없습니다.
    이러다 둘째 학교 갈때는 그냥 간가부다 할것 같아요.

  • 2. ^^;
    '07.3.20 1:49 PM (211.215.xxx.45)

    1학년때 선생님 말씀이 소수를 제외하곤 엄마보다 애들이 더 잘 적응한다고 하시던데...

  • 3. 5학년 엄마
    '07.3.20 3:37 PM (211.227.xxx.107)

    크게 염려하지 마세요.
    저희 아인 이제 5학년인데 저 또한 아이를 입학시켜놓고는
    마찬가지로 노심초사 했었지요. 지나고 보니 그럴 만한 일도
    아니었는데 괜한 신경쓰며 에너지를 소모시켰구나 싶은
    일이 많더군요.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에게 사회생활의 첫 발걸음이랍니다.
    유치원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일테고, 선생님들의 태도 또한
    사뭇 다르지요. 끊임 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 아이가 첫 발을
    내디뎠으니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세요. 어렵더라도 아이에게 사회생활이란 것이 늘
    나에만 호의적일 수 없다는 것도 알려주시구요.

    또 8살 아이들의 판단은 자기중심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어머니께서도 자잘한 신경줄은 아예 끊어놓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신을 갖고 주위 소문들로 선입견을 갖거나 지레 겁먹지도 마시구요.
    입학 즈음 해서 무시무시한 소문들 많이도 들었지만 부닥쳐 보니
    상식을 넘어서는 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엄마가 용감하고 씩씩해지면
    아이도 강하게 자랄거예요.

  • 4. 휴우
    '07.3.20 6:59 PM (124.53.xxx.97)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굳은 마음으로 덤덤하게 지켜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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