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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 문제네요.

이상해 조회수 : 315
작성일 : 2007-03-19 10:43:16
저희가 다세대빌라로 이사온지 한달 좀 넘었습니다.

그 전에 원룸에 살땐 겨울에 추울때 따뜻하게 틀어놓고 지내고 그러면

겨울에 최고 많이 나오는 난방비가 6만원이 좀 안됐었습니다.

이사오고 보니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난방이 좀 시원찮아요.

이용경험이 없는터라 무턱대고 확 쓸수도 없고해서

원룸에서 살던 때보다 반에 반도 따뜻하게 못 틀고 지냈는데

요금 나온거 보니까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또 방 2개에 거실 하나인데 방마다 보일러관이 따로 설치가 안돼어 있는지

따로 구분되어 있는 밸브도 없고 안쓰는 곳은 잠글수도 없네요. ㅠ.ㅠ

최대한 안틀면서 지냈거든요.

맞벌이라서 낮엔 사람이 없는터라 꺼놓고

퇴근하고서도 저녁준비하고 저녁 먹을때쯤에나 다시 보일러 켰어요.

거의 8시30분쯤에서나 보일러 켜고 그때도 그냥 타이머로 해놓고

온도도 낮게 설정해놓구요.   그리고 잠들기 전에 잠깐 한 30분쯤 정도만 연속으로

해놓고 다시 타이머로 낮은 온도로 설정해놓고 잠들고

아침엔 씻고나서 바로 끄고 출근준비 하고 출근하구요.

온수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아요.

씻을때도 거의 나오는대로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씻엇구요.

그런데도 계량기 돌아가는 건 정말 많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예로 금요일날 계량기번호가 끝자리 (검정부분이요.) 가 1이었어요.

그리고 주말 지나서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9가 된거에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건 주말내내 저희 부부가 집에서 한 일은요.

세탁기 토요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 번 두 번 돌렸어요.  그 중에 한번은

아마 온수가 계속 들어가서  보일러가 작동되는 바람에 좀 나왔을 수도 있네요.

그래봐야 세탁기 온수로 한 번 돌린거구요.

그 외적으로는 낮동안엔 보일러 작동 안했구요.  저녁 늦게나 보일러 작동해서

타이머로 제일 낮은 온도로만 설정해놓고 잠들기 전 한 20분만 연속으로 했어요.

그것도 일요일에 한번요.  그 외는 연속 누르지도 않았구요.

그러니 방안은 썰렁하고 사실 새벽에는 좀 추울 정도였거든요.

방안은 정말 따듯하게 지낸적이 없네요. 그냥 썰렁한 정도..이불덮고 그냥 지냈는데

보일러 계량기나 요금은 도대체 왜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원룸 살때랑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심하네요.

원룸 살때는 그래도 덥다..할 정도로 틀어놓고 지내도 6만원 좀 안나왔는데

여긴 춥게 지내면서 안틀고 지내는데도 6만원 돈이 나오네요...

이거 문제 있는거겠죠?

올 겨울 돌아올때 점검 좀 받아봐야 할까봐요.


IP : 211.197.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9 10:50 AM (59.9.xxx.190)

    ㅎㅎ,, 저희는 보일러가 10 년이 넘은거라서, 공문같은거 도시가스공사에서 준다했는데,
    집주인에게도 미안하고, 해서, 그냥 살아요, 다행이 집이 그나마 좀 따스해서,
    저번달에 3 만원정도 나왔는데, 저희는 아예, 난방안했었어요, 둘다 맞벌이라서, 어차피,
    근데, 아침저녁 온수돌리고, 목욕하거나할때 온수돌리는것만썼는데도, 3 만원이에요ㅠ

  • 2. 원글녀
    '07.3.19 11:01 AM (211.197.xxx.140)

    저희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퇴근후 잠깐 타이머 하는 것도 온도 설정이 최대한 낮은 설정..아래까지 내려버려서
    사실 작동이 되는건지 안돼는 건지도 모를 정도에요.
    그런데 요금이 6만원 돈이니...차라리 따뜻하게 쓰고 나오는 금액이면 나을텐데
    쓰지도 못하는데 나오니까 더 이상하구요. ㅠ.ㅠ
    1-2월 사용량 요금 나온 고지서 보고 검침숫자 보고서 이번달거랑 비교해서 보니까
    이번달에도 6만원 돈이 나오게 생겼어요. 사용량이요..ㅠ.ㅠ
    도대체 사용도 제대로 못했는데 계량기는 왜 팍팍 돌아가는지...ㅠ.ㅠ

  • 3. .
    '07.3.19 11:22 AM (59.9.xxx.190)

    엉, 저희보다 심하네요, 그러게요, 좀 많이 나오시네요,
    저희는 그나마, 온수땜시 나온다 싶은게 , 이것도 남한테 이야기하기 이상할정도로 많이나오
    는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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