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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 한약은요.
출산후 6개월인데 살이 진짜 안빠지고
아기떄문에 운동할 시간도 내기 힘들어서요.
어느 한의원가야 좋을까요?.
동네 한의원에 가면 다 있나요?.
가격이나 효과 ,, 경험하신분들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1. ...
'07.3.19 9:58 AM (203.248.xxx.3)전 그거 먹고 잠도 잘 안오고 자다가 식은땀 흘리고,
생리때도 아닌데 생리통처럼 배도 아프고 해서 먹다가 그만 뒀어요...
밥맛은 진짜 없는데 나중에 내성 생겨서 한약 먹어도 밥은 밥대로 먹고,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단기간 동안 효과는 좋습니다.2. 경험자
'07.3.19 10:38 AM (221.138.xxx.206)제가 지난 12월에 한달먹고 현재 6킬로그램 정도 감량했어요.. 저는 애낳고 빨리 먹는 습관에 몸이 힘드니 빵, 과자,아이스크림을 달고 살아 애낳고 안빠진 살에다 심지어 3킬로그램이 더쪄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이어트 한약먹었지요..
한약먹는 동안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데 전 의지가 약해 한약을 복용했지만 정말 독한맘먹고 반식다어어트 해보시면 어떨까요? 근데 아직은 이르다고 봅니다.. 아이가 6개월이면...
전 아이가 30개월쯤에 했거든요... 최소 애가 2돌은 지나야 엄마가 몸이 덜 힘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게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비용은 간단한 검사와 진맥후 약만 짓는데 30만원 좀 안되게 들었고 한의원은 인터넷검색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쓰레기 같은 정보도 있지만 대략 추려질 거예요...3. 비추
'07.3.19 10:44 AM (211.187.xxx.29)살빼는 한약이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간에 안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비추입니다.4. ...
'07.3.19 10:51 AM (203.248.xxx.3)헉 비추님! 그래서 제가 저 약먹는 동안 술먹으면 그렇게 맛이 갔나봐요.
술먹은 뒷날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ㅠ.ㅠ5. 콩이엄마
'07.3.19 11:19 AM (211.194.xxx.248)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지금보다 6킬로 덜 나갈 때 살빼겠다고 한약지어먹었는데요, 딱 2봉 먹고 응급실 실려와서 2주입원했어요. 집에서 휴양한 1주일까지 합하면 3주동안 하루도 안 빼고 링거꼽고 약먹었어요. 간기능수치got, gpt가 2000이 넘었다죠.ㅎㅎ
간에 무리가오면 식욕이 감소한다네요. 그래서 간에 안좋은 약재들이 좀 들어간데요. 더구나 한약은 용량조절이 안되는 거니 더 하죠. 입원하는 날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생각했어요. 우습잖아요, 다이어트한약먹고 죽는건. 지금은 아무도 저한테 살빼라고 안해요.^^
다이어트한약..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6. 혹시
'07.3.19 11:34 AM (211.215.xxx.115)모유수유중이시면 한약 드심 안 되구요
전 지금 애기가 13개월인데 살이 10키로는 더 빼야 되서요.
시어머님이 잘 아시는 한약방 갔는데 체질이 넘 튼튼해서 살이 안 빠지는 체질이래요. -_-
모유 끊고 약 먹으라고 한 재 지어 주셨는데 애기가 절대 안 된다고 울고불고 해서
아직 한약 제대로 못 먹고 있어요.
먹어봐야 효과를 알텐데.. 한 재에 17만원 줬구요 독한 성분이 들어가는 건 맞는 거 같아요.
내장 지방을 씻어내려면 더 독하게 해야 하는데 애기땜에 좀 약하게 지어준다고 하셨거든요.7. ..
'07.3.19 1:19 PM (221.150.xxx.142)다이어트 목적으로 한약드시는 거 절대 반대합니다
차라리 처방받아 식욕억제제 드세요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8. 저도
'07.3.19 2:32 PM (211.182.xxx.94)뱐대해요.
제 동생이 제작년에 신내동의 유명한 한의원에서 살빼는 한약 몇 달치 먹고 암으로 죽었어요.
살이 빠지는 게 암 때문인 줄도 모르고 먹었던 것 같아요.
몸에 암이 있을 때, 한약 먹으면, 암이 더 잘 퍼진데요.
요즘 한약 중국산 중극속 덩어리 잖아요.
한약 조심하세요.9. ...
'07.3.19 3:01 PM (219.248.xxx.169)식욕억제제 먹느니 한약 드세요... 저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10. 궁금
'07.3.19 4:23 PM (121.143.xxx.171)한약은 간 나빠진다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식욕억제제는 뭐가 문제인가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11. 식욕억제제
'07.3.19 4:48 PM (221.162.xxx.119)방송에 나온걸 봤는데요. 그걸 먹으면 우울증 비슷하게 되어서 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그랬다지요. 나중에 자해한 여성 인터뷰했는데 그 당시에 자기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했어요.
원글님..
출산후 6개월이면 아직 더 기다리세요. 몸이 부는데 10개월이 걸렸으면 빠지는데도 그만큼 걸리는 법이고...모유수유중이라면 젖 뗄때까지는 안빠지고 남는게 3~4키로 있어요.(이건 젖떼면 빠져요. 비상용인가봐요?^^)
다이어트는 몸이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해서 살을 빼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일하는것의 10%는 휴식을(말그대로 완전한 휴식이요. 가만히 누워서 아무 생각도 안하는것,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정도) 취해야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애기가 너무 어려서 원글님 몸이 너무 힘들어요. 애기가 님의 손을 덜탈때 그때 시작하세요.
지금은 마음만 앞서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 하기가 쉽답니다.12. 에구..
'07.3.19 8:41 PM (59.1.xxx.158)양약이건 한약이건.. 약은 대개 다 간에서 대사되어요..
왜 한약 얘기만 나오면 간나빠진다는 얘기가 빠지질 않는지 원..쯧..
양약도 간에 독성있는약들 디게디게 많답니다.. (대표적인 예: 먹는 무좀약 류..)
어느정도로 어떻게 먹도록 조정하느냐가 중요하지요..
그게 의사, 한의사, 처방받은 약사 (처방에 대한조언) 가 할 일들이지요..
너무 싸그리 매도하지 말자구요..
>>몸에 암이 있을때 한약먹으면 암이 잘 퍼진대요..
이거 무슨 근거로 하시는 말씀인지 원..
뭐든 A 아니면 B로 끝나지 않으면 안되는 (ex..약 아니면 독) 이런 카더라~류의 댓글들.. 걱정됩니다..13. 윗님
'07.3.20 12:33 AM (121.143.xxx.171)한약방하세요?
더 거부감이 드는 글이군요
참 나 쯧쯧14. 아니
'07.3.20 10:51 AM (122.47.xxx.31)다이아트약은 아니고 신진대사및 자궁보호약을 먹고 있어요. 물론 다이어트도 해주면 좋겠지만요. ㅎㅎ
저두 오래 약을 먹어야 될 입장이라서 간이야기 했더니 너무 걱정되면 간수치 확인하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걱정되시면 미리 간수치확인하시고 병원가서 말씀해보세요.
참고로 저 지방간인데 괜찮아요.15. 에구..2
'07.3.20 2:32 PM (211.237.xxx.240)윗님..저 한약방 안해요..
이런식으로 제 직업을 밝히는게 아쉽지만.. 저는 현직 약사입니다.. 양약 다루는 양약사..
제글에 거부감이 드셨다니.. 흠
뭐든 극단으로 몰아가는 태도가 아쉬워서 쓴글이었는데..
한약방하는 사람의 글(무조건 한약 두둔하는식)로 보여졌다면 제 글에 문제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 몸에 암이 있을때 한약먹으면 암이 잘퍼진대요..
이건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실험 결과나 증명이라도 있었나요?
보다 다양한 치료의 접근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것은 잘못된것이라 여겨 적은 글입니다..
그리고 간 나빠지는것 걱정되시면 윗님말씀처럼 간수치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고요..
뭐든 확인되지않은 그렇다더라~~~ 하는것들이 다른환자분들에게 끼칠 영향을 걱정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양약 드실때도 간수치 걱정되시면 한번 검사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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