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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물들은 아기라구 표현하죠??

왜??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07-03-18 01:57:27
좀전에도 울 아가 봐주세요 뭐 이런식의 글보고 클릭했더니 강아지더라구요...
제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는 애완동물들은 울 애기 같은 표현을 많이 씁니다..
제목만 봐서는 잘 모르구 클릭했다가 관심 없는 내용이라 바루 패쑤...
하지만 낚인 기분이 들어 썩 좋지는 않네요...
전 특별히 동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사실은 싫어하는게..아니 무서워 하는게 더 가까울듯..)
아기라고 해서 진짜 아기인줄 알고 클릭했다가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
동물 좋아하시는분들..표현 좀 제대로 해주세요...
IP : 203.235.xxx.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18 2:02 AM (222.105.xxx.69)

    그럼 이건 어떠세요?

    할머니들이 손주들한테 "우리 강아지들~~~"
    이것도 낚인 기분이 드시나요?

    그 정도는 표현의 자유라고 여유롭게 넘어가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 2.
    '07.3.18 2:03 AM (222.105.xxx.69)

    그리고 지금 검색해보니까...

    아기의 사전적 의미에...."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 있네요.
    표현을 제대로 한거네요.

  • 3. ^^
    '07.3.18 3:23 AM (222.237.xxx.215)

    님은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으신다고 쓰셨지만, 님처럼 쓰실 정도면 본인은 모르셔서 그렇지 몹시 싫어하시는 거예요. 싫어하시는 게 잘못이라는 뜻이 아니라요. 그런 용어에 까칠해지고 낚였다고 생각하실 정도면, 잠재의식 속에 그 대상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4. ..
    '07.3.18 4:04 AM (221.159.xxx.165)

    ^_________________^

  • 5. ...
    '07.3.18 7:31 AM (61.98.xxx.244)

    뭐 연인들끼리도 '우리 아기'이러면서 닭살 피우잖아요. 그냥 이쁘니까 아기 이러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님 동물 무서워하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성향은 아닌데요. 좀 극복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

  • 6. 동물사랑과 별개로
    '07.3.18 9:04 AM (58.224.xxx.241)

    동물은 동물일뿐이죠. 사람과는 구별해야죠. 애완이든 아니든...

  • 7. 강아지가
    '07.3.18 9:53 AM (211.117.xxx.29)

    아가라면 그 여자나 남자는 개엄마, 개아빠...이군요...

    숫캐와 암캐가 하는말로 넘겨 들으세요. 전생이 개와 무관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 되기 전단계가 개라해서 개를 먹지 않는 풍습이 있어요. 그냥 그사람의 전생을 구경했다 하세요.

  • 8. ..
    '07.3.18 10:20 AM (125.130.xxx.81)

    저는
    우리 강아지래서
    구경할려고 클릭했다가
    아가 사진 나오면
    너무 싫어요
    제가 아가를 아주 싫어 하거던요.

    강아지가님은
    아침 부터 뭘 잘못 드셨나
    남편이 외박 하셨나 말이 참 험하시네요.

    살아보니
    개 보다 나은 사람 별로 없던데요?
    동물을 너무 우습게 보지 마세요.

  • 9. 사전적 의미
    '07.3.18 10:27 AM (222.237.xxx.215)

    아기[명사]
    1.‘젖먹이 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
    2.부모나 시부모가 나이 어린 딸이나 며느리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
    3.《주로 동식물 앞에 쓰이어》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
    ¶아기 다람쥐./아기 소나무.

    강아지님이야말로 전생에 강아지한테 물려서 돌아가신 쓰라린 경험이라도 있으신가 봐요.

  • 10. 애견도
    '07.3.18 11:38 AM (210.123.xxx.159)

    가족입니다 동물은 동물일 뿐이라니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말씀이네요 진도개가 집주인찾아 삼개월을 머나먼 길을 여행해서 돌아온거 모르시나요? 이번에 또 당뇨로 주인이 길거리에서 쓰러지자 몇시간을 짖어서 사람을 불려들여서 주인을 살려냈지요 이래도 동물일뿐이라고 하실려나요

    강아지가 라는님은 정말 못배움의 극치이신가요? 전생운운하면서? 강아지가 님의 전생이 참으로 궁금하네요 사람되기 전단계가 개라면 님도 개였었을 때가 있었을거 같은데

    참고도 동물 싫어하시는 분 치고 마음좋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냉정하고

  • 11. 아기
    '07.3.18 12:00 PM (220.238.xxx.126)

    불임이나 각종 이유로 강아지 의지하고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한테는 아기 맞죠.

    저도 아기 싫어해서 진짜 아기 나오면 짜증 나던데요.

  • 12. ...
    '07.3.18 12:17 PM (58.227.xxx.109)

    전 살아있는 생물한텐 그런 표현 괜찮은데요.

    "오늘 입양해 온 아이들이에요." 이러면서
    그릇세트나 냄비 같은 일반 무생물을 표현하는게 더 거북합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보는데도 거기 선생님이 음식을 보고 자꾸 "얘는 약한 불에서 익혀야 돼요."
    "얘는 어쩌구..."하는데 듣기 거북하더군요.

  • 13. 말꼬리
    '07.3.18 2:21 PM (218.50.xxx.163)

    잡는 것 같아서 그런데 동물 싫어하는 사람 마음 안 좋다는 말은 참 듣기가 그래요.
    그냥 무서워하는 사람 많거든요.
    동물을 싫어한다고 못되고 냉정하다...이게 어떻게 성립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개 고양이만 싸고 키우면서 못된 짓 다 하고 다니는 사람 있다고 동물 키우는 사라은 다 저렇다라고
    말하면 그게 말이 되나요.동물 무서워하는 건 고치려 해서 되는 게 아니예요.그게 왜 바람직한 성향이 아니라고 하시는지.본능적으로 꺼려지는 거예요.왜 그걸 고치라고 하나요?그건 마치 넌 쌍거풀이 없으니 바람직하지 않아,하나 만드렴 하는 거나 똑같아요.
    전 강아지는 아무리 작아도 두려워요.하지만 한밤중 퉁퉁한 도둑고양이가 내 앞에 뛰어내려도 겁나지 않아요.제가 고양이를 보고 놀라는 사람에게 난 고양이가 좋은데 뭘 그런 걸 보고 놀래?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을까요?

  • 14. 어머나
    '07.3.18 4:01 PM (71.190.xxx.27)

    강아지가님은 정말 뭐 잘못되신 분인가요?
    숫캐나 암캐가 하는 말로 넘겨들으라니요? @@
    스스로는 인간답게 산다고 착각하시나본데 듣던 중 정말 쌍욕을 하시는군요.
    만약 인생 살기 너무 고달프셔서 누구에게든 욕설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앞으로 행복한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15. -
    '07.3.18 5:32 PM (222.105.xxx.69)

    강아지가/ 진짜 욕나오는 사람일세....더 심한 욕 나오기 전에 조용히 다른 글 읽으렵니다. 아 인격수양해야지....82에 저런 인간이 있다는데 좀 충ㄱ격

  • 16. 허허
    '07.3.18 6:43 PM (219.240.xxx.122)

    그 사람 까칠하네~~

    --;;

    세상에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어찌 사시는지...
    이런 문제 하나가지고도 불쾌해하시면서?? 이슬만 드시고 사시나...

  • 17. -_-;;;
    '07.3.18 6:44 PM (211.58.xxx.168)

    저도 동물 싫어하는 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지만...(전 티브이나 사진으로는 몰라도 실제로는 조그만 강아지도 무서워해요.)
    강아지가님은 너무 하시네요.

  • 18. 동물
    '07.3.18 6:45 PM (210.123.xxx.159)

    싫어하는 사람이 마음이 안좋다구 했지요 동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안좋다구 한것은 아니에요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큰개들 밖에서 보면 무서워합니다 싫다와 무서워 하는것은 엄연히 다른 별개의 문제같아요 그래서 저도 집에 손님들 오시거나 하면 저희 강아지들 방에다 가둬놓습니다 그리고 전 고치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셔요 또한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무서워하는것이 아니라

  • 19. 전..
    '07.3.18 7:27 PM (211.176.xxx.12)

    다 큰 어른들이 서로를 아기라고 부르는게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그냥 제 마음이지.. 사람마다 다 입장의 차이도 있는것이고 표현의 자유도 있는것이죠.
    우주는 커다란데.. 내마음대로 세상이 돌아가라고 할수 있나요.
    그게 거슬리는 사람끼리 모여서 담합을 할수도 없는것이구요..

    그리고 사람아닌 물건에 꼭 아이를 붙이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 아이는 그래야 해요. 그 아이는 그런점이 있지요.
    그 '아이'란게 전부 그릇을 뜻하더군요.

    사람마다 다 그렇게 소중한 존재에겐 아기라는 말을 쓰고 싶은것이라 생각해요..

    그사람이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마음을..
    님이 소중하게 여겨주시면 안될까요.

    글쓰신 분들중에 과격하게..그런 말 쓰는사람이 숫컷 암컷인가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말이지요.

    그건 정말 사람이 사람에게 할 말이 아니지요.
    그 사람이 보니..사전적의미에 틀린 말을 한것도 아닌데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말을 쓰시는 강아지가 (211.117.77.xxx, 2007-03-18 09:53:46)님.. 님이 더 해보입니다.

    사람은 너그럽게 살아야지요.
    참지 못할것을 참고 살라는 말이 아니라..
    왠만하면 참고 사는게 좋다는 뜻입니다.

    죽을정도로 싫은 일은 어쩔수 없지만.. 눈쌀을 찌푸리더라도 그냥 넘어갈수 있는일엔
    넘어가주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여러가지에 다 좋지 않을까요.

    개를 싫어하시는 분들의 글이 올라오는데 저도 개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개 좋아하는 사람들의 개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하고 삽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사람이 개를 아기라고 부르는것이 사전적의미에 틀린것도 아니고.. 그분이 개똥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라면.. 말이지요.

  • 20. 씁쓸
    '07.3.18 9:42 PM (221.144.xxx.146)

    댓글다신, 강아지가..님과 그 아래에 댓글 다시 점 두개님..의 글을 읽으니,
    두분다 어이가 없어요.

    강아지가..라고 댓글 다신, 개엄마, 개아빠..을 운운하시는 분은 동물을 싫어하시는 분같고, 하지만, 말씀에 실수가 있었네요.

    그 밑에 점 두개짜리 댓글 다신분..
    강아지라는 단어를 보고 클릭해서, 그 강아지가 아기라서 싫어하신다는 분도 그렇고..
    이분은 상당히 개를 이뻐하고, 아이를 낳아서 길러보지 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살다보니 주위에 개보다 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인생을 잘 못사신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위 분들을 둘러보세요. 부모님, 친 동기간들..아무렴, 사람이 개보다 못하겠어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사람인데..
    동물을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주입니다..
    동물이 옷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동물 앞에서 벌고벗고 있는 것은 부끄럽지 않겠지요?)
    동물이 밥을 해 주지는 않습니다.(물론 밥을 안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해결은 해줄수있습니다..돈이 들지만)
    동물이 집을 사주지도 않습니다.(대한민국 주민의 가장 큰 문제인, 내집 마련을 당연히 동물이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이런 분은 봤습니다.
    저는 보신탕을 먹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보신탕 집에 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애완견은 안고와서 보신탕 먹는 사람은 어떠신가요?
    보신탕 뼈를 애완견 앞에 놓는 분은 또....

    결론은 개를 싫어하는 분과 개를 좋아하는 분으로 생각이 되는데,
    저도 강아지를 예뻐합니다.
    하지만, 동물과 사람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 21. 원글..
    '07.3.18 11:39 PM (203.235.xxx.95)

    에구 하루가 넘 바빠서 이제서야 들와보니 답글이 엄청나게 달렸네요...
    뭐 이런저런 의견들 다 좋습니다..
    너무 막말하시는것만 아니면...
    근데 위의 어느님이 아가의 사전적 의미까지 들춰주시며 알려주셨는데...네 맞아요...
    동물이던 사람이던 그들의 새끼를 가리쳐 아가라구 하는거죠...
    근데 아가라고 한 글속의 동물들 보면 몇개월 안된 어린동물보다가는 성견, 성묘등 다 큰 동물이 훨~~~씬 더 많아요...
    우리가 사람 사진 올릴때 어른 사진 올리면서 울 아가예요 그러진 않죠??
    전 애완동물 키우는거에 대해 크게 하고픈 말은 없어요...
    근데 저보고 동물을 무서워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둥 극복해보라는둥...왜 제가 그런 소릴 들어야 하죠?? 님은 무슨 권리로 남에게 그리 함부로 말하시나요??
    제가 동물을 실어한다해도 그건 제 성향일뿐이지..남에게 성향까지 바꾸란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구 생각해요...
    동물에 관해선 저도 하고픈 말이 많지만 자꾸 써봐야 분란글만 될거 같으니 이만 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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