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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5세) 유치원 보내고 이것저것 걱정이네요.

걱정맘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7-03-16 22:25:19
43개월 이번에 유치원 보냈네요.
짐보리만 2년 보내고 문화센터하다가 저를 절대 떨어지지 않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게 2주^^;

첨엔 울고불고하다가 요샌 그래도 인사하며 잘 헤어집니다.
아이가 무척 낯을 가려서 친구들과도 잘 안어울리고 특히 또래를 많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는 아이랍니다.아기때 아이한테 해꼬지당하고부터 그러네요^^
물론 집에서는 완전 개구장이에 친하면 애교엄청난 공주구요.
똑똑한편이구요,,물론 지가 편한곳에서만 그렇지만요^^
하나라서 공주처럼 키웠거든요^^(다른맘들도 당연한거지만서도)

어린이집 안다니다가 유치원에 바로 보내다보니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알림장을 어찌 써서 보내야할지,,
선생님께 어찌 물어봐야할지도...
괜히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어렵구요.

원에서는 궁금한 사항은 3시이후에 물어보라하네요.
아이가 조금 까다로운편이라 뭐라도 하나 사가서 선생님께 문의를 해야할지,,,

오늘 한번도  소변을 실수하지 않는 아이가 옷에 실수를 했네요.
선생님께도 얘기 안했는지 모르셨더라구요.싼채로 있다가 말랐더라구요.
근데 친구가 화장실문을 닫아서 잡다가 그랬다구하구 그바람에 상처가 손에 생겨있네요.
아이말이라 어디까지 믿어야할지두,,

원에서도 혼자 논다구하구 딴친구는 둘씩논다구 그러구,,
이게 사실이면 너무 눈물나구요,,ㅠ,ㅠ
얘기하면서 심심하다구 울려구 하더라구요.
거기에보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같이 올라온 애들이 많더라구요.

애 옷입히는것도 어찌 입혀야할지,,,
고무줄바지 입혀야할것 같아서 새로 사서 몇개씩 입혔는데,,,,
애 모습이 너무 갑자기 후즐근해져서 너무 맘이 아프네요.
다들 이맘때 그러셨는지...

IP : 125.134.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3.16 10:29 PM (218.209.xxx.159)

    전 이번에 39개월된 남자아이 어린이집에 입소 시켰습니다..
    첨에는 잘 가더니 이삼일 지나니.. 울며불며3일 하다가 이젠 웃으며 갑니다.

    절대로 아주 편한옷(어릴수록) 입히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좀 타이트한 청바지 입혔다가
    바지에 실수 했습니다.. 그 담부턴 아~~~~~~~~~~주 편하게 벗었다 입었다 하는 것만 입힙니다
    ^^ 좀 지나면 나아지겠죠?

  • 2. 39개월맘
    '07.3.17 3:24 AM (58.121.xxx.108)

    제 딸도 39개월이고(2003.12월생이면 39개월 맞나요?) 유치원 5세반에 바로 보냈어요.
    짐보리나 문화센터 이런거 일절 안해보고 바로 유치원에 보냈는데
    집에선 꽤나 까부는데 입학식때 보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어린티가 많이 나더군요.
    (안그래도 유치원에서 제일 어리대요.)
    키랑 덩치는 큰데도 걷는거며 말하는거, 손짓하나하나가 몽땅 애기같은데다
    다른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것 같아서 맘이 아팠답니다.
    그래도 우리 애는 둘째라 그런지 크게 걱정이 안되네요
    아이도 물어보면 유치원이 무지 재미있다고 해서
    일단은 안심을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본인의 상황을 제대로 말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때도 있긴해요.

    우리 아이는 유치원복이 있어서 참 편하네요.
    나는 모든 단체복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니는 편인데
    아이는 유치원복을 입히니 아침마다 걱정 안해서 좋고 옷값 덜들어서 좋고..
    느무느무 좋네요. 하하
    (점퍼스커트형 유치원복 밑에 쫄바지 입히고 양말신겨서 보냅니다. 타이즈는 벗기 힘들까봐)

    첫째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그동안 원복입느라 옷을 안샀더니 아침마다 고민이네요.
    주말에 쇼핑한번 하려고 합니다.

  • 3. 39개월맘
    '07.3.17 3:29 AM (58.121.xxx.108)

    걱정이 되시면 한번 찾아가 보세요.
    안그래도 4월정도에 학부모 면담있으니까 그 때 궁금한점 물어보시던지요.
    알림장에 글을 쓰면 꼭 답장이 오니까 궁금한게 있으면 써 보내세요.
    선생님이 바빠서 답장을 못하면 전화라도 꼭 해주더라구요.
    알림장에 자주 글을 쓰면 아무래도 신경을 좀 더 써주시겠지요.
    저같이 매일 써라는 알림장에 어쩌다 한번씩 글을 쓰는 엄마들에게는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쓸것 같아요.

  • 4. 단아함
    '07.3.17 11:20 AM (221.139.xxx.86)

    원래 5세는 혼자 노는 경향이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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