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돌 즈음 아기 우유 필수인가요?

우유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7-03-16 18:02:25

우유 때문에 말이 많은데
사실 전 우유를 별로 안 좋아했고 임신 했을 적에 처음 우유를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멀리했었죠.
그래도 뭐..키는 170 넘기에 우유와 키의 상관관계에 대해 맹신을 안 하죠.

근데 두돌 다 되어가는 아들 녀석이 하루에 우유를 200도 안 먹어요.
밥 세끼먹고(많은 양은 아님) 간식으로 과일이나 야쿨트, 쌀과자 두어개 정도 먹어요.
치즈도 먹을 때도 있고..

우리 시어머니와 남편이 키가 작은 편인데 우유를 안 먹는다니
시어머니 길길이 난리시네요.키 안 큰다고..
안 먹는 애를 어쩌란 말입니까.
잘 먹을 땐 600도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래요.아직 분유 하루에 두어번 먹이긴 하거든요.
생우유는 스파우트나 200미리 째로 주는데 뱉거나 거부하네요.

제가 가는 소아과에선 하루에 500정도 먹이라 그러고
친구네 소아과에선 안 먹어도 된다 그러고,
키 안 큰단 말 들으니 신경도 쓰이고..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211.106.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
    '07.3.16 6:57 PM (61.247.xxx.244)

    두돌이라면 분유는 안먹이는게 좋을듯싶고요....두유라든지 다른 우유(딸기.바나나등)를 먹이심
    어떨까요......

  • 2. 봉달엄마
    '07.3.16 7:47 PM (221.146.xxx.71)

    혹시 우유먹고 탈났던것 아닌가 하는데요...
    우리 다섯살 난 아들도 돌지나고 젖떼고서 우유먹기 시작했는데, 한도끝도 없이 찾아서 너무먹는다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잘 먹다가도 한참 입도 안대려한적 몇번 있었어요. 계란도 그렇고요...
    아마도 먹고 탈이 났었는데, 표현을 잘 못하니까 속 불펀한거 우리가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그럴땐 억지로 안먹였어요. 그러다 한참 지나면 또 잘 먹고 그러더라고요.
    저역시 키크는데 우유가 필수는 아니라는 쪽의 생각입니다.
    칼슘이나 철분은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하면서도 흡수가 어려운 영양소잖아요.
    고기 꼬박꼬박 챙겨 먹이시고요, 야채를 많이 먹어야 섭취한 칼슘이 뼈로 간대요.
    그래서 전 우유는 그냥 여벌로 먹이고 밥에다가 고기, 다양한 야채, 멸치, 새우, 해조류 등 그저 골고루 챙겨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요 뭐든 골고루 많이 먹으면 아이가 잘 크는 것 같아요.우리 아들이 먹성이 좋은 편이긴 한데 작년부터 밥을 좀 많이 먹이기 시작했더니 부쩍부쩍 크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 3. ..
    '07.3.16 7:50 PM (59.22.xxx.85)

    저도 어릴때 우유 정말 싫어했어요..
    그 우유 '비린내'도 정말 싫구..종이팩 냄새도 싫어서 안먹었네요.

    비린내 적은 우유로 골라서 살짝 데워서 주거나..(데운우유에 설탕탄건 또 잘먹었어요; 네스퀵이나..)
    병우유는 괜찮은데..
    (제가 어릴때부터 예민해서..종이팩 냄새 그런거 싫어했거든요..)

    가향우유(초코나 딸기 등등..)는 나쁘다곤 하지만
    일단 우유를 싫어하는데 그냥 흰우유를 억지로 들이대는것보다..
    고소한 곡물우유나 가향우유를 먹이다가 점차 흰우유 먹여보심 어떨지..
    아님 직접 과일을 넣거나 해서 스무디처럼 만들어먹이거나..
    요거트 집에서 만들어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어릴땐 우유 먹음 바로 토하곤 했는데..(싫어서;)
    다 커선 잘먹거든요..

  • 4. 봉달엄마
    '07.3.16 8:03 PM (221.146.xxx.71)

    혹시 시어머님과 한집에 사시는게 아니라면 우유먹고 한번 체하더니 잘 안먹는다고 그렇게 둘러대세요.
    과자나 단맛나는 간식은 집에 두지 마시고요 다른 영양가 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워주세요.하긴 그러다보니 간식도 죄다 집에서 만들어주게되어 하루종일 먹고치우다가 볼일다 보게 되어 좀 힘들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