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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의 여자동료 글올린사람이예요..
그런데요..
제가 그 여자한테 이런 문잘들 자제해달라고 하면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오히려 남편한테 말해서 상황만 안좋아지는건가요?
오늘아침엔 그 여자가 면저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자기 잘있다고..
지금 아파서 회사에 못나오고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괜찮냐고 병원은 갔다왔냐고 무지하게 챙기는 문자를 보내고 난리입니다.
남편은 제가 자기 문자를 몰래볼수 잇는지 몰라요..
그래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문자를 몰래보게 해둔건 하도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거든요..
이걸 알면 제가 앞으로 남편을 통제할 방법도 없을텐데..걱정입니다..
정말 그냥 냅둬야할지 어찌해야할지를 몰라서 너무 괴롭네요..
네이버의 어떤 글을 보니 남편이 육체가 아닌 마음으로 바람을 피는건 이해해야한다는 글이 보이더라구요..웃기네요..참...
1. ...
'07.3.16 3:32 PM (59.15.xxx.155)어떤 상황이든..남편 분께 선을 그어주세요. 몰래 보셨고 안보셨고가 중요한게 아니라요, 뭔 남편 놔두고 넘의 남편한테 자기 아프네 안아프네 얘기하는것도 우습구요, 한다고 해도, 회사에서나.."언제쯤 복귀해요? "하는 전화는 할수있다고 쳐도..집에까지 와서 그러는건 백만번 이상한거에요..우리 남편도 같은 얘기해요..울 남편도 여자동료가 많은 직장에서 일하거든요..가끔은 저도 기분이 언짢아지곤 하는데 그렇다고 일을 하지 말랄수도 없고..남편이 보기에도 많이 오버하시는거래요, 정도 이상이니까 얘기하세요..연애하는것도 아니고 부인이잖아요..부인..
2. 중요
'07.3.16 3:45 PM (218.236.xxx.101)몰래 보고 안보고..그것도 중요해요.
어떤 남자들은 문자를 몰래 본다는걸 알면 난리가 나요.
그것 때문에 말꼬리 잡혀서 본질이 바뀌게 됩니다..뭐한 *이 성낸다고..그런 경우도 봤어요.3. 음
'07.3.16 3:55 PM (147.46.xxx.93)그 여자한테 얘기하면 그여자가 니 남편 간수 잘하라구 하면 뭐라실껀데요?
자기 자식 나쁜거 생각안하고 꼬시는 친구탓하는 부모와 다르지 않습니다.4. 뚱딴지
'07.3.16 4:52 PM (210.92.xxx.102)같지만 문자는 어떻게 보실수 있나요?
제번에 자유게시판에 본인 아니면 정보통신부에서도 어쩔수 없다고 하던데...
궁금해요?
원글님 미안합니다.5. 문자를
'07.3.16 5:06 PM (59.86.xxx.176)몰래 본다는것이 책잡힐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 생각엔 문자량을 차차 늘려 남편분께 보내심이 어떨지...?
가령 예를 들어 그 여자분이 오늘 밥이나 먹자 라고 한다면, 님도 똑같이 보내세요.
비슷한게 눈에 띄일 정도로, 말이죠.
남편분이 모를수도 있겠지만, 알수도 있게끔 문자를 날리세요.
그리고 한달 내역서 날라오면, 문자 사용량 나오죠. 그거 왜이리 많이 나오나 해보시고.
내가 보낸거에 답장한것은 다 해봐도 얼마 안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이러시고.
점차 불안하게끔 뭔가 조치를 하심이 좋을듯 해요.
그리고 뚱딴지님. 문자는 네이트메신저에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문자가 핸드폰으로 가기전에 거의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창에 띄워집니다.
(아마 skt?전용?????인지는 모르겠네요)6. 저라면
'07.3.16 5:31 PM (211.212.xxx.219)제가 남편인척 앞으로는 문자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문자보내겠어요. 우리 마누라가 예민하다고..
7. yuha
'07.3.16 5:51 PM (211.105.xxx.67)제대로 엎으세요..ㅡ.ㅡ
왜 참아요..
한번 데어봐야....정신차리줘...8. bebetee
'07.3.16 7:50 PM (220.79.xxx.77)어제 글을 읽고 남편과 얘기했어요.남편은 그 여자가 문제라네요.직원들이 다들 챙겨줄 정도라면 여자가 엄청 꼬리치고 다니는 거라고...대부분의 남자직원들은 여직원들이랑 같이 일하기 싫어 한데요.여직원을 무시해서가 아니라,차심부름이든가 간단한 부탁정도 하면 여자라고 그런거 시키냐고 불끈하면서 안하고 짐나르기든지 야근이든지 하면 여자라 힘들어 못한다고 하네요.
신랑이 그러대요.그정도면 여자가 분명이 여우일거라고 여우짓하는데 나만 목석같이 모르척하면 그것도 왕따라네요.
예를 들면 술집에 가도 즐길 줄 모르면 분위기만 망친다고 다음번에는 안데리고 간답니다.
남자치고 여자들 여우짓하는 것 싫어할 남자들 없을 것입니다. 그 여자에게 뭐라고 했다가 여우한테 당합니다.
모른척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남편분께 조용히 말씀하세요.다른 여자들과 잘 지내는 것 싫다고, 당신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나 아닌 다른여자에게 형식적으로도 잘해주는 것은 싫다고요...
제가 항상 신랑에게 농담으로 밖에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상관하지 않겠다.단지 나에게 들키면 죽음이라고...
님의 신랑은 들켰으니 기회가 되면 한번 반 죽여놓으세요.날 물로 보지말라고...그러나 문자 몰래 보는 것은 절대로 알리지 마세요. 흠잡혀서 반전 될 수도 있습니다.쥐도 도망가다 고양이를 문다잖아요.
그럼 화이팅! 너무 이 일에만 신경쓰지마세요.의외로 님이 알고 있는 사실보다 별거 아닐 수도 있을 거예요.마음 편히 잡수시고 즐거운 일 많이 하시고 바람쐬고 오세요.그럼 조금 나아 질거예요.9. 바로..
'07.3.16 9:57 PM (222.234.xxx.33)윗님의 리플을 읽다보니...
여자가...문제라니...
그럼 옷 벗고 덤비는 여자가 있으면 그냥 같이 자면 되는건가 싶네요
회사에서 여자들 일따지지 않고 열심히...독하게 하고
회식자리에서도 화끈하게 술마시고 동료사이도 너무 돈독하게 지내면
너무 대가 쎈 여자라고 회사에 소문이 나지요
술 너무 잘 마신다고...소문도 같이 나구요 ㅡ_ㅡ;;;;
전 항상 남편한테 농담반 진담반...밖에서 뭐든지 흘리고 다니는거 알게되면 죽는다!! 하고 말하죠
걸리면 당신이랑 그여자랑 둘다...없애버린다구요
뭐...원글님 사연은 어제도 읽었지만...그여자까지 터치할 수준은 아닌것 같구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말씀해 보세요
분명...원글님 남편분 핸드폰에 예민하게 반응하시겠죠...왜 그러는지..그것부터 이야기 풀어 나가세요
당신 분위기가 달라졌다...핸드폰을 끼고 사냐? 바람났냐? 핸드폰 요금도 많이 나오고?? 여자들 의외로 그런쪽 직감은 빠르다...걸리면 알아서 해라...등 반 농담조로 던져보시고
그래도 정신 못 차리면 확 뒤집어 버린다!!!
딴년이랑 히히닥 거리며 메세지질 하는걸 어찌 계속 참고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