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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이거 어째야 하는지..
재산세가 세배가 올랐습니다..
돈나갈때가 태산같은데..
집 이거 어째야 하나 걱정이네요. 지금은 집값도 떨어졌는데..
새정부 들어서면 좀 바뀔까요??
1. 결
'07.3.15 10:48 PM (220.118.xxx.167)울 엄마랑 똑같은 얘기 하시네요.
울 엄마 내년엔 집 팔아야 겠다고 힘들게 말씀하시던데...
저희 아버지 퇴직 하시고 이제 더 이상 수입원이 없는데 달랑 집 하나 있는 거 가지고 이렇게 보유세를 때려 버리니...
우리가 그렇다고 투기한 것도 아니고요.
한 집에서 20년 넘게 살았어요. 아파트...
이번에 재산세가 400만원이 넘게 나올 것 같다는 얘기에 저 눈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요.
내가 집 소유자라고 해도 이 정부에 대해 욕 안 할래야 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나오더군요.
정교하지 못한 정책의 효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이제 두고보면 알겠지요.
부메랑 심하게 맞을 듯합니다. 현 정부.2. 잠깐--
'07.3.15 11:20 PM (219.249.xxx.102)집값이 전에 몇배나 올라서 처분하실때 실 수령액이 크시고 노후보장 되실텐데요.
집값이 엄청오르는 것은 아무 이야기없고,오른가격에 대한 비율로 내는 보유세는
버겁다고 하시니...3. 결
'07.3.15 11:29 PM (220.118.xxx.167)저희 집이 집 값 오르는 것에 대해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시나요?
웃음 나와 미치겠습니다. ㅎㅎㅎ
80년대 후반부터 부동산 집값 오르는 거 내버려두라는 강남 아줌마들의 의식을 질타한 분들이 우리 부모님이셨습니다.
경제 분야 일을 하신 부모님이시라 거시적으로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설명하고 다니신 분들입니다.
저에게도 그리고 강남 사는 우리 친척집에게도...
잠깐님 함부로 그리고 너무 쉽게 말하지 마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님 상상하는 대로 생각하고 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에서 살건 그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입니다.
집 값 올랐으니 그 집 처분하고 노후 챙기라는 말, 굉장히 건방진 표현으로 들리네요.
집 값이 올랐든 내렸든 익숙한 이 집 이 동네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당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는 사안이니까요.4. 글쎄요
'07.3.15 11:43 PM (220.71.xxx.26)길도 제대로 없던 변두리 촌동네에 지하철 들어서고 신작로 뚫려 땅값, 집값이 몇배로 뛰었다고 합시다. 그 동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살기 편한 동네가 되어 돈 가진 사람들이 집사서 들어오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들어오다 보니 그 동네 수퍼에는 때깔좋고 비싼 과일들만 팔고 최상급 한우고기를 팔며 그 동네 식당이며 옷가게들도 번드르르한 것들만 들어섭니다. 평균생활비를 따지면 예전 변두리 촌동네였을 때보다 2배는 든답니다.
그 동네에 조그마한 집 있던 사람은 집값은 올랐지만 그 생활비, 생활여건을 유지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딸랑 그 집한채 가졌을 뿐 월소득은 여전히 예전의 서민층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그 아저씨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집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옮기거나(그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으면) 아니면 다른 적당한 동네로 옮겨서 집팔고 얻은 자본소득 및 자기의 근로소득으로 자기가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살면 됩니다.
우리나라 자본주의 사회 아닙니까? 어느 동네 가서 살으라고 누가 정해준 거 아니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살고 싶은 곳 골라서 사는 겁니다.
10년전부터 살았느니 20년전부터 살았느니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
그러면 그분들 사시는 동네가 개발호재니 환경개선이니 뭐니 전혀 없어서 집값 안오르고 그래서 지금 보유세니 뭐니 걱정안하고 사는 상황이라면 내 익숙한 이 동네에서 계속 맘편하게 살 수 있으니 참 좋다 하실 것인지.....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 배아파서 하는 말 아닙니다. 강남 요지에 커다란 집 가지고 살고 있으며 그래서 종부세니 재산세니 톡톡히 부담해야 하는 처지이죠. 하지만 내가 벤츠 굴리고 있는데 정부가 외제차 세금 올린다고 하면 세금 내는 것이고 그 세금이 부담이 될 처지라면 담에는 국산차 사거나 정 안되면 지금 타던 외제차 처분하겠죠. 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동안 어쩌면 집에 대한 세금이 시장 가격과 괴리가 큰 수준에 있었던 것이죠. 십수억짜리 집에 살면서 보유세 못내겠다고 하는 건 1억짜리 차 타면서 휘발유값 올렸다고 징징대는 거 아닌가요? 휘발유값 부담스러운 상황이면 작은 차 타야죠....5. 원글녀
'07.3.15 11:45 PM (124.56.xxx.119)근데 이거..
부동산 사이트에서 양도세 계산해봤더니 거주기간이 3년이 넘었는데도 이거 재산세의 몇배네요..
팔수도 안팔수도 없는...ㅎㅎ6. 이문제는
'07.3.15 11:48 PM (218.209.xxx.159)가끔씩 자게에서 터지네요...
7. 음..
'07.3.16 12:14 AM (211.217.xxx.212)외제차와는 조금 다른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집값이 어느정도 오를 지 미리 알고 투자하신 분들이야 보유세가 그리 안 아까우실 것 같은데요..원글님처럼 처음에는 다른 지역과 비슷했는데 갑자기 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처음부터 비쌌던 것도 아니고, 집값 그리 될 것 예상하고 산 것도 아니고, 비싼 동네 산다는 프리미엄(?)을 누릴려고 집을 산 것도 아닌 만큼 무지무지 억울하실 것 같은데요.
정부가 금리는 낮춰놓고 강남이니 집값이니 매일같이 선전을 해대는 바람에 지방에서 풀린 돈이 몽땅 다 아파트로 집중된 것인데 (아파트 값 담합이니 했다고는 하지만 소수이고, 대부분은 그냥 그 집에서 살았는데 집값이 올랐을 뿐일텐데요) 이제와서 집값 올랐으니 징징대지 말고 세금을 내라는 식이니 정말 무능한 정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보유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도 저는 좀 의외구요.8. 결
'07.3.16 12:17 AM (220.118.xxx.167)글쎼요 님께서 댓글 달아주셨으니 여기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개발이 되고 그래서 그 지역 주거환경이 너무 월등히 좋아져서 그곳에서의 생활을 영위할 여력이 없을 경우 집 처분하고 나가 살면 되는 것 아니냐 말씀하시는데요.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하는 개발이라 하더라도 그런 논리로 사람들을 외부로 방출하는 건 어디에서건 욕 먹는 논리였다고 기억되는데요.
자본주의 자본주의 그렇게 극단적으로 외친다면 정부가 경제와 사회 등 공공 분야에 개입해야 할 근거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집값이 뒤든 말든 내버려 두면 되는 것이겠지요. 세금이 무슨 명분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그런 극우파적인 자본주의 주창하는 나라 아닙니다.
은평구 뉴타운 진행과정에서 님께서 지적하신 이런 문제가 불거져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서 작년 관련 기사 검색해 보시면 제 얘기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제 개인의 얘기로 좁혀 들어온다면...
제가 사는 곳은 못 살던 동네가 갑자기 개발 호재로 확 바뀐 곳이 아닙니다.
못 살던 동네 살다가 이 동네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외제차 값을 예를 들어 설명하셨는데.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은 투기를 일삼은 개인들의 책임도 있고 경제적 유인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지 못한 정부(과거 정부.현정부 모두 포함)의 책임도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세금으로 다시 되갚아 해결보려는 것이 올바른 문제 해결시도일까요?
외제차값 오르는 데 있어 정부측이 현격하게 잘못한 거 그리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집값은 다릅니다.
1억 차 사서 굴릴 여유 없는 사람들 안 사고 안 타면 그만이지만, 집은 그리고 주거라는 것은 그런 단순한 공산품하고 비교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이 있다 하여 이사다닌 것도 아니며, 개발이 되기 전에 이사온 것도 아닙니다.
이미 다 개발된 동네였고, 그 후에 집값이 오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누가 그랬든, 가격은 올랐으니 살았던 사람도 책임이고 그래서 세금도 지불하고 안 되면 나가라는 논리... 기본적 인권인 주거의 자유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부가 부동산 세율 높이고 세목을 확장한 데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우리 집이 님 논리대로 능력 안 돼서 집 팔고 어느 정도 능력 감당 되는 곳으로 이사 간다 한들, 과연 부동산 가격 잡힐런지 의심스럽습니다.
부동산 세금의 적정성을 부동산 시가와 비교하는 님의 근거도 사실상 지금까지는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라 확단하시면 안 된다고 보고요.
만약 부동산 세금의 현실화를 괴하려고 했다면, 국민 생활의 전반적인 고충도를 함께 파악하고 시기를 두며 조심스럽게 진행했어야할 중대한 사안입니다.9. 낑낑~
'07.3.16 1:03 AM (219.252.xxx.46)결님의 말씀에 한표입니다
결혼해서..,월세살다...시집이랑합쳐....10년 살다...아파트로 옮겨 18년.....
이제..결혼시킬 두 애들과..시부모..남편은 퇴직..
달랑 아파트 한채인데...양도세때문에,,,팔지도...못합니다
살림에 보태는 애들에게 미안하고, 또 저희들은..언제 돈모아 결혼할까요
잠이 안옵니다10. 이해불가
'07.3.16 1:09 AM (203.130.xxx.140)노무현 정부는 정말 큰일을 하십니다
행복도시를 만들어서 직장때문에 자기 뜻과는 별개로 낯선 도시에 가서 살게 하실 예정이던데...
이젠 종부세를 만드셔서 세금 비싸면 이사 가라구요???
직장 때문에 이사 가고 ...세금 무서워서 이사 가고...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자산 가치가 올라서 세금을 많이 내라면 다음에 집값이 내리면 빼주실 건지도 궁금합니다11. 이런..
'07.3.16 1:52 AM (203.90.xxx.38)우선 보유세는 공시기격 6억이상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보유세가 나왔다면 그만큼 비싼집에 살고계시니 세금을 내라는 거지요.
정부에서도 집값이 얼마나 많이 올랐으면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돈좀 있는분들, 돈은 없으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집에 사시는 분들은 세금좀 내세요~
집값대비하면 0.8%인데...
집값이 떨어지면 보상해 달라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양도세 무서워 못판다는분들...차익의 100% 떼가는것도 아닌데...솔직히 오른돈 세금내기 아까운거자나요.
하여간...비싼집 사는 분들은 몇억씩 올랐을텐데...200~300만원 세금 그냥 웃으며 내세요.
우리같은 집없는 사람들은 집만 준다면 그깟 세금 웃으며 낼텐데..12. ...
'07.3.16 3:36 AM (211.49.xxx.46)이 건은 꼭 두 편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해당 되시는 분과 안되시는 분들...
해당되시는 분들 중에서도 나름대로 억울하신 분들만 글 올리시는 것 같구요.
대개 집이 2채 이상이라는 60여 퍼센트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한 동네 오래 사시고, 집 한채 달랑 있으신분들...
저는 해당되는 쪽이 아니라서 그런 지 이런 글 올라오면 난감한 심정 이해가 가긴 하지만 부럽더라구요...
저는 언제 공시지가 6억이상 집 소유하는 38만여 세대에 끼어보나 하구요... 우리나라에 한 천만세대쯤 있나요?...13. 국세청장 왈
'07.3.16 7:23 AM (60.197.xxx.55)"압구정동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사람의 재산세가
소나타 소유자가 낸 자동차세보다 적게 낸다면
말이 되느냐"
- 전군표 국세청장14. 결님..
'07.3.16 7:32 AM (218.52.xxx.60)어디 살든 개인의 자유라는 말 당근 입니다..
보유세 낼 능력 있으면 쭉 사시는거고 그 돈 아까워 못내겠으면 옮기는 것이구, 자유 아닙니까?
누가 살지 말라 했습니까, 살라 했습니까?
미쳐날뛰는 집값 어떻게든 잡아보려 나온 궁여지책입니다.
오죽 하면 이런 정책이 나왔을까요?
이런데도 기득권자들은 문제의 근본은 무시하고 자신들이 가진 것에 해라도 날까 전전긍긍이죠..15. 에궁...
'07.3.16 8:12 AM (122.209.xxx.221)결님 부모님처럼 한곳에서 오래 사신 분들에겐 참 할말 없지만...
그 외에 투기나 재산을 불려볼 심정으로 아파트에 올인 하신분들...
몇억이 앉은 자리에서 올랐는데 일년에 세금 몇백 올랐다고 집단 소송이니 하는거 참 보기 안좋더라고요..
6억이 넘어 세금 내는 사람들은 전체 부동산에 2%라던데...전 몇백 세금내도 그런 아파트 하나 있었음 소원이 없겠습다!~~16. 차상층
'07.3.16 8:49 AM (121.128.xxx.173)형편 안되면 집 팔라는 말. 무책임합니다. 그 곳을 제2의 고향처럼 산 사람과 그외 이유로 거주지로 하고 있으며 실제 집을 팔아 내 손의 자산도 아닌데..오히려 국가가 강제로 세금을 더 걷는다는 것은 말도 안됍니다. 실제 소득이 없이 집을 옯겨 댕길 수 도 없는데..거금을 내야 한다면 증말 빚을 내서 나라 먹여 살리라는 꼴. 잔가지로 세는 세금이나 잘 관리해서 국가 살림 잘 꾸릴 생각은 안코...오히려 중산층을 차상위 계층으로 몰아 가는 꼴...기가 막힙니다.
17. ..
'07.3.16 8:52 AM (121.128.xxx.173)부동산에서 일해 본 결과..투기하는 사람들..늘 대출로 몇 채사고 팔고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울때 이미 이익실현했습니다. 이제 뒤북으로 대출 규제하면 됐지..세금으로 국민을 궁지에 몰다니..허
18. ...
'07.3.16 9:01 AM (211.37.xxx.57)그세금으로 서민들 집 지으면 집값 확내려갈텐데 ....
19. 허..
'07.3.16 9:06 AM (218.52.xxx.60)6억 이상의 집에 살면서 중산층이라니..
20. 보유세 논란
'07.3.16 9:08 AM (221.140.xxx.162)집없는 사람 들으면 열받아요.
그런 말씀은 집있는 사람 그것도 세금 엄청 나오는 사람들끼리 해야 돌 맞지 않습니다.
집없이 전월세 살던 집이 두배로 오르는 걸 겪은 사람들은 집이라는 말만 나와서 부동산에 부만 나와서 혈압으로 뒷목잡고 쓰러질 심정입니다.21. 붙여서
'07.3.16 9:09 AM (221.140.xxx.162)그동안 우리나라가 이상해서 보유세가 없었던 것 아닙니까
진장 징수했어야하는데..22. 우매들 하시네요
'07.3.16 9:18 AM (121.133.xxx.149)6억이상 고가주택만 보유세, 재산세가 오르는 거 아닙니다.
과표가 올라가서 6억 이하 주택들도 장기적으로(2016년까지) 재산세 과표도 더불어 상승합니다.
지금 보유세 내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쌤통이라고 하시는 분들,
강건너 불구경 하실 때가 아니실 듯 하신데요.
여러분들 재산세도 2016년까지 차곡차곡 올라갑니다. 집값 상승이 안되어도...
이번 보유세 징수는 정부의 궁극적 승리에요.
과표를 상승시켜 다른 세금도 덩달아 오르는 거죠. 세원이 늘어 얼마나 좋을까나...
근데 제발 그렇게 걷는 세금 적절한 곳에 써주시기 바랍니다.
정치논리에 휩싸여서 애매한 곳에 퍼붇지나 말고.23. 5대째..
'07.3.16 9:18 AM (222.111.xxx.119)이집에서 살고 있어요
부촌으로 소문난 동네이지만 대대로 물려 내려온 집이고
남편 벌이 없으니 겨우 손가락 빠는거 면하고 삽니다
세금내려고 종가집을 팔아야할 위기 입니다
땅거지란 말 들어 보셨나요?
땅이나 부동산은 있지만 현금이 없는...
누가 그럽니다.. 너희는 땅이나 있지.. 그럴때" 흙 파먹고사니? " 하는 말이 하고 싶어 짐니다
소유만 하고 있지 도저히 팔거나 현금화 시키지 못할걸
그저 지녔다는 이유로 지탄(? 불이익?) 받아야 한다는건 불공평해요..
어짜피 아랫대에 물려주고 갈거...
잠시 머무는곳이 있다는 의미인데 말이죠..24. 덴장
'07.3.16 9:32 AM (121.128.xxx.173)전세값이나 파악 올랐으면 좋겠다...전세 없고 월세로만 돌려..
25. 재산세
'07.3.16 9:42 AM (60.197.xxx.55)재산세만 납부하는 6억 미만의 주택은 평균 9천 원밖에 오르지 않는다고 함.
전체 가구 중 무주택자 48%, 6억 미만 단순 재산세 50%, 6억 이상 종부세 2%.
- 3억 미만 주택은 최대값이 4만 7천5백 원.
- 6억 미만 주택은 최대값이 22만 7천 원.
매년 보유세 증가는 3억 미만 5%, 3억 이상 6억 미만 10%, 6억 이상 300%가 넘을 수 없음.26. 전
'07.3.16 10:07 AM (58.233.xxx.142)그래도 그렇게 재산세 낼 집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4년전 셤니께서 거의 전체융자를 내서 무덕대고 일억오천에 아파를 하나샀는데 남들 집다올랐다고하는 이때..
저희집은 내려네요.. 같은 서울하늘아래 왜이리다른지...
얼마전에 일억주고산제친구 몇천올랐다고 행복한 고민하더라고요..
저희는 지금까지 낸 이자만 올랐어도 몇천을 올랐을듯...
셤니가 저질러놓은집 갑자기 돌아가시는바람에 저희차지가됐고...
요즘 재산세 이야기나오는것보면 그래도 그렇게 세금낼수있는 사람이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매매할려고 내놓은지도 오래됐는데 전혀 될생각도안하고 이제는 그돈으로는 어디 갈때없네요..27. 다른집도..
'07.3.16 10:13 AM (211.176.xxx.12)결국 몇년후면 집값이 서서히 오르지 않나요.
지금 경기도에 있는 저희집도 2016년엔 6억이 넘을거 같은데..
제 생각엔 그건 말도 안되는 생각이에요.
돌 맞을 소리인지 몰라도..요즘처럼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을땐..
집값 6억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거든요..
강남집값이 6억만 되나요..
경기도에 있는 왠만한 주변 도시들 집값도 그정도 되는데 많은데..
이제 전 국민이 보유세 내게 생긴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제 생각이 짧은건가요..
이제 우리 애들 세대에 가면요.. 아마 우리 애들은 힘들게 벌어서 세금내기 바쁠거에요..
정부가 잘못해놓은거.. 국민이 덤태기 쓴다는게 맞는거죠..
물론 비싼 집 살면서 세금내는건 어쩌면 당연하게 봐야할수도 있지만..
이제 보세요..2010년 넘어가면 거의 왠만한 사람들 6억넘는 집에서 살고 있을걸요..
집값이 단계적으로 상승할테니까요..
우리애들은 7평 오피스텔에살면서 보유세 500만원 내게 될수도 있어요..28. 내발등
'07.3.16 10:18 AM (58.226.xxx.33)내가 찍은 격이죠...애휴~
다른 나라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재산세,,양도세 덕에 신나게 사고팔고,,
혹은 그런 따라하기..
결국 벌 받는 거죠..
뒤늦게 인생선배들 따라 부동산 좀 어찌해보려는 30대 중반 부부인데..
재산세 5~6만원짜리 집이 2개...
수십만원 재산세좀 내봤으면 좋겄네요...29. 재산세???
'07.3.16 10:18 AM (210.94.xxx.89)정부가 하는 계산이 저는 의심스럽더군요...
작년도 1월에 우리 집이 딱 6억이었어요.. 그래서 작년 공지시가에는 시세 70%가 반영되어서 4억 3천가량했죠... 우리가 그 때 재산세 1년동안 22만원 냈다구요? 정말 거짓말입니다. 진짜 계산식을 한 번이라도 돌려보시지요..
그 집요... 제가 집구입할 때 지금 전세가보다더 훨씬 더 쌌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 동의 대부분이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주차장가보면 외제차 없습니다. 택시운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개인택시가 2대 정도 눈에 보이구요.. 대부분이 소나타/아반떼... 좀 좋은 차는 그랜저와 체어맨.. 이렇습니다. 평형도 소형평형들이예요. 집 분양되었던 때보다 이 동네 좋아진 것 없어요... 그냥 그대로입니다. 무슨 재건축 호재도 없구요, 길이 새로 뚫린 것도 없구요, 무슨 관공서가 이전된 것도 없구요... 뉴스에 강남의 부동산다룰 때 절대로 거론조차 안 되는 동네입니다.
공지시가*과표적용율이 1억이 넘는 재산세 식이 어떻는 지 아세요?
재산세 = (공지시가*과표적용율 - 1억)*0.5% + 24만원
교육세 = 재산세의 20%
도시계획세는 0.15% 입니다.
6억인 집은 종부세가 없으니까, 종부세를 빼면 보유세=재산세+교육세+도시계획세가 되지요..
한 번 계산해보세요.. 그냥 식을 쳐다봐도 22만 7천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유세가 오르면 집값떨어지고 뭔가 좋아질 것같죠? 제가 보기엔 강남에서는 중산층이 살아서는 안 되고, 현찰이 많은 부자들만 살아야 한다고 쫓.겨.날 듯합니다.. 쫓겨나도 그 집값에서 작년 여름에 6억을 넘은 덕분에 6억넘는 것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고, 새로 사는 집 취득세, 등록세 내고 복비 내고 하면 예산을 줄여서 움직여야 겠지요.
그래도 그 집 값 올랐으니 좋겠다구요.. 저도 집값 오르는 것 반대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사람들 다 반대예요. 지금 이대로 오래사는 게 좋다는 생각들입니다.. 저도 그냥 이 동네 자체가 좋은 것이지 집값 관심없어요. 1주택자가 집 팔아서 그 돈을 그냥 손에 쥐고 있을 수 있나요? 보유세가 올라서 감당을 못해서 집을 팔 정도가 되면, 보유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그 집을 사야겠죠... 그 사람들이 중산층이라고 생각안 합니다... 정말 부자들만 강남에 살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아참.. 그런 얘기도 있더군요... 행정수도와 같은 각종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해서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의도적으로 집값을 올렸다구요..30. ..
'07.3.16 10:25 AM (203.233.xxx.196)지금 보유세 않 낸다고 좋아들 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값 폭등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나요? 물론 강남쪽은 생각보다 그렇게 나타나지 않지만, 지금 강북쪽은 엄청난 전세난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른 세금만큼 전세와 월세로 그 돈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우매한 국민들을 이분법으로 나누어서 있는자와없는자 이렇게 갈라서 쓸데없는 소모전 시키고 그 와중에 막대한 세금을 걷어서 관련 공공요금까지 증가시키는 이 정보가 웃긴거죠..
몰라서 그러는데, 집 없으신 분들도 오르는 전세비와 월세비로 아마도 다들 나라에서 지어주는 국민임대로 가서 살게 될 겁니다. 소유가 없이 나라 소유의 개념으로 단지 월세개념으로 돈 내고 사는 임대요..
우리나라 처럼 집을 소유의 개념으로 사는 나라에선 정말 그다지 반기고 싶지 않은 현실이죠..
그래서 정치도 해 본사람이 해야 한다고 하는 거죠..
물론 기존의 기득권을 가진 정치인들도 별반 다를건 없지만..
이런식으로 경제를 잡아가는 건 너무 무서운 일이죠...31. 재산세요
'07.3.16 10:41 AM (121.133.xxx.149)2008년에 시작하여 2016년까지 재산세 과세표준이 5%씩 오릅니다.
이건 보유세 내지 않는 6억이하 주택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물론 3억원초가-6억원이하 주택은 한해 10%, 3억원 이하는 한해5% 재산세 상승폭을 제한한다고 해도
중장기적인 재산세 증가폭은 만만치가 않다는 거죠.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재산세는 차곡차곡 올라갈테니까요.
근데 재산세만 오르나요?
공시지가가 이번에 엄청 오른 지역도 많을텐데...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등 직장인 가입자는 공시지가가 올라도 오르는 세금이 변동없지만,
지역가입자들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더불어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가 엄청 올라가겠지요.
궁극적으론 전체적으로 세금이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는거죠.
제발 정부는 눈가리고 아웅식 홍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네들 세원이 부족해서 세금을 늘린다고 솔직히 이야기했음 좋겠어요.
네, 맞아요. 보유세를 강화하는 건 선진국도 그런거 맞는데요,
근데 이거 아시나요?
미국 같은 경우는 보유세가 엄청나는데,
그것도 나중에 세금 환급으로 다 해줍니다.
내가 일년동안 올린 소득액에서 보유세 낸 금액을 차감하고 난 금액에 대해
세금을 매긴다구요.
울나라 정부는 그런 사실을 간과한채 선진국의 보유세가 어쩌구저쩌구...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라죠.
제발 보유세가 어쩌구저쩌구 하시는 님들... 제대로나 알고 이야기들 합시다.32. 지금
'07.3.16 11:31 AM (211.238.xxx.211)보유세때문에 울상인 분들.....집값이 팍팍 오를땐 어떤 표정들이셨는지 궁금하네요.
좌우지간 나도 보유세때문에 고민 좀 해보는게 소원이라우.33. 집값..
'07.3.16 12:28 PM (222.111.xxx.119)10년넘게 요지부동 입니다..
모든걸 같은 선에 놓고 생각 하는건 위험 합니다..
집값 오르는거.... 저에겐 딴나라 이야기 입니다..34. 다 같이
'07.3.16 1:03 PM (220.127.xxx.22)세금이 오를 거란 말.
글쎄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건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실거래가 나오기 떄문에 절대 가격을 속일 수는 없고요.
항상 집값은 오른다는 생각. 그 자체를 바꾸어야 해요. 시장 유동적이라고 보야야죠.
실거래가가 내려가면 집 세금도 내립니다.
앞으로는 가처분소득(즉 현금)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고려해야지 집값으로 돈 벌기는 어려워진 거 같네요.
노령인구도 젊어서 부터 자금 포트폴리오도 다시 짜야지 내 수입의 얼마를 내야 한다고 하는 건 징징거리는 꼴이 됩니다.
만약 다음 정부가 정권교체를 한다 해도(아무도 모르죠)
직선으로 대선을 치루는 한국의 현실에서 종부세의 틀은 유지하리라 생각하고 몇 개의 예외 조항을 두리라 생각됩니다.
몇 십 년 산 집이라는 둥 하는 감정적 호소 보다는 시류의 변화에 따라서 본인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지 생각하셔야 겠네요.
앞으로는 집 가진 이 보다는 전문지식과 정보를 가진 이가 돈 버는 사회가 되리라 봅니다.
한마디로 피곤한 사회가 될갑니다35. 한국!!
'07.3.16 1:44 PM (122.209.xxx.221)지금 뉴스 보니 종부세 내는 10가구 중에 9가구는 다주택자라네요.ㅠ.ㅠ
36. ...
'07.3.16 4:44 PM (125.177.xxx.7)집값올라 내는거라면 기분이라도 좋지
뒤늦게 샀더니 집값은 안오르고 세금만 내란다
그럼 나 팔때 값이 내림 종부세 돌려줄건가
집값이 올랐음 현실감 있게 과표도 7-8억으로 올리던지..
이러다 집 하나 있는사람들도 다 종부세 내게 생겼네요
대책없이 졸속으로 만든 정책에 국민만 멍들어요37. 안듬
'07.3.16 7:48 PM (125.129.xxx.66)정말 맘에 안들어요.
열심히 절약해서 집 마련한 사람들도 모두 도둑놈으로 모네요.
그냥 집 안사고 펑펑 돈이나 쓰면서 사는게 옳은것 같네요.
이 정권이 전국을 뉴타운이니 재건축이니 모두 들쑤셔서 집값 다올려놓고,보상할 돈 없으니 국민들돈만 긁어내네요.
세금이 올바르게 씌여진다면 세금내는거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세금 제대로 쓰나요?
의료보험료도 많이 낸 사람이 혜택받기 보다,돈 없는 의료보호 사람들이 병원 순례 다니면서 더 혜택 받잖아요.
열심히 살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
나중에 집 팔때 집값 내려가면 돌려줄것도 아니면서,1주택 하나인데 지금 팔아서 이익 본것도 아닌데 무조건 세금 많이 내라고 하니 정말 기가 막혀요.
윗글중에도 나와있듯이 오래 살던 동네 이사가기가 말처럼 쉽나요?
노인들은 동네 적응 못해서 우울증이 얼마나 많이 심해지는데요.정말 화나 미치겠어요38. 에휴
'07.3.17 4:00 AM (203.90.xxx.38)없는이들이 보기엔 모두 있는 분들의 배부른 소리들입니다.
재산세가 22만원이 넘었다고요? 최소 1억~2억 아파트의 재산세가 그동안 넘 낮았던거죠.
자동차세에 비해서 말입니다. 22만원 넘었다고 계산하신분...참....39. 흠
'07.3.17 10:56 AM (220.85.xxx.13)자동차는 없어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집이 없으면 어디서 잠자고 먹습니까?
집은 기본적인 "의식주"에 들어가고, 자동차는 없어도 되는 물건입니다...
어떻게 그 둘의 세금이 똑같나요?
누구에게나 필요한 "의식주"와 없어도 살 수 있는 물건에 세금을 그렇게 똑같이 매기는 것이 같나요?
언젠가 "생리대"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부가세면세"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었지요.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도 지금 부가세 면세 대상입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에어콘과 똑같이 부가세를 매기지 않는 이유는 먹고 사는 데 "꼭" 필요하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동차와 집이 동일한 세금이 매겨져야한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