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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동료
집에 올땐 물론 싹 지우고 들어오지요.
회사 여직원이 있는데 6살 어린 유부녀입니다.
그런데 술마시면 잘 들어갔냐 문자보내고 또 그 여자가 답장보내면 또 통화까지합니다.
이것 떄문에 몇번 싸웠는데 다들 그 여자를 그리 잘 챙긴다합니다.
집에 들어간 그 여자를 불러내서 술을 마시기도 하구요.
그 여자가 아파서 조퇴하면 어찌나 걱정하는 문자를 보내는지..
어제는 그 여자가 무슨 병이 났는지 수술은 안 해도 되고 회사를 몇일 쉬나봅니다.
그런데 잘 쉬어라 괜찮으니 다행이다 아주 보려니 짜증이 납니다.
오늘은 또 니가 없으니 심심하니 어쩌니..그러면 그 여자는 또 꼬박 꼬박 답장을 잘도합니다.
회사동료니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꼴도 보기싫습니다.
모르는 척을 하고 있으려니 속이 뒤틀려서...
아주 세상 모든 여자들한테 그리 친절하신가 봅니다...재수없게...
정말 너무 화가나요..제가 웃긴거죠?
1. ..
'07.3.15 5:57 PM (211.217.xxx.163)전혀 모른척 하실 상황이 아닌데요.. 당연히 언짢은 표정과 중단 요청을 하세요
회사 동료니까 그럴 수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2. 박명진
'07.3.15 6:00 PM (121.151.xxx.98)아니요 하나두 님 안 웃겨요 남편분이 더 웃기지만 그 여자분이 더 웃기시네여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자존심이 있구 지켜야햘 예의가 있는데 너무 하시네여 아무리 직장동료라지만...
3. ...
'07.3.15 6:07 PM (211.193.xxx.59)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건 아니지만..상황이 좀 경우가 아닌듯해요.
초장에 잘 잡으세여....확실히..속 끓이시면 병 생깁니다.4. yuha
'07.3.15 6:16 PM (211.105.xxx.67)여러 여자한테 친절한 남자..
매력 없는데..-_-
윗님 말씀대로..초장에 싹을 자르세요 ~
아니 무슨..
내 여자 하나나 똑바로 잘챙기기도 힘든 마당에 남의 여자까지..챙긴담...
열받으시겠어요..5. 답을
'07.3.15 6:22 PM (211.224.xxx.61)달려고 보니
상황이 정말로 저런 상황이 있을수가 있나요?
그 여자, 남편, 원글님 다 이상해요. 저에겐!6. 원글
'07.3.15 6:31 PM (124.50.xxx.187)제가 문자를 몰래보는건 남편이 몰라요..
저는 남들도 그냥 다 참고 사는줄알았어요7. 컥
'07.3.15 6:41 PM (125.181.xxx.221)누가 그래요? 남들도 다 참고 산다구..
제 동창중에...건너 건너 연락되는..
사내에서 연애질합니다. 둘 다 유부남.유부녀고요.
제 동창의 상사의 부인도 물론 같은 회사 다니는데 , 다른 지점
회사 워크샵인가를 가서,,그 상사의 아내를 봤다더군요.
그때 쬐끔 미안했다나 어쨌다나..
그러고 말뿐~
좋아지내요... 둘이는..
안들키게 문자는 사무적으로 한다더군요.
제 동창의 남편은 무지 가정적이고, 본인도 남편한테 불만없다고 하는데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음입니다.
제 맘속에는 그 동창의 엄마가 남편이 외국가서 돈 버는 동안, 딴 남자와 바람나서 도망간 일이 자꾸 오버랩되어 떠오릅니다.
난 엄마처럼 그러지 말아야지~ 본인도 그러면서 닮아갔던걸까요??
엄마가 그랬어도, 안그런 딸들 또한 숱하게 많은데...
우연의 일치일까요??8. 동료라도
'07.3.15 7:19 PM (211.53.xxx.253)지나쳐보입니다.
저도 친하게 지내는 동료 많지만 특별할 일 아니면
그런 문자 안보냅니다.9. 미x사과
'07.3.15 9:24 PM (125.185.xxx.242)아닙니까?
문자질.전화질.아예 못하게 하세요.
남편부터요.
그리고 만약 문자나 전화오면 님이 받아서 한소리 아주 따끔하게 하세요.
둘다 동료를 빙자한 드러내놓고 연애질하기...뭐이런거 아닌가요?
(님...그래도 남편인데...좀 심했다면 미안해요.
근데...그런거 두고보면 안돼요.
절대 용납할수없다! 딱 잘라서 끊어버리세요.
이대로 하세요.꼭이요...10. 정상적인
'07.3.15 10:07 PM (222.109.xxx.201)동료관계라면, 그런 사소한 일에 자주 문자보내는 일 이상한겁니다.. 아직은 별 관계는 아니겠지만, 일단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란 뜻이거든요..남녀로서...기분 나쁜거 당연한거구요..남편 분한테 이런 문자 기분나쁘다 말씀하세요.그리고 그 여자분한테도 전화한번 하셔서(번호 아실테니까..)정중하게요...누구인데...이런 문자 와이프로 기분 안좋으니 조심해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래도 계속 된다면 정말 이상한 사이인거죠.저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직장 생활 10년 넘게 하지만, 남자 동료하고 그런 문자 주고 받는거 정상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물론, 아무런 사이 아니고 그저 감정적, 정서적으로 의지가 되는 친한 사이일지고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불쾌하다면 그만하는게 예의입니다.
11. 허참..
'07.3.15 10:54 PM (220.118.xxx.243)말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저같으면 이혼불사하고 두사람 다 가만 안놔둡니다
오늘 니가없으니 심심하다고요?... 그게 10년 아니 30년 동료라해도 유부남 유부녀 사이에 나눌 수 있는 문자인가요??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회사 동료하고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 님이 더 이상하십니다..(죄송)
저희 신랑도 워낙에 여자친구 많지만(단체로 만나는) 결혼 후로는 항상 저랑 함께 모임에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꼴불견 일때도 많지만요
원글님 냉철하게 판단하시고 둘다 감정적인 적정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 잘 알아서 하시리라 생각되지만
그렇게 상식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사람들은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정신 못차릴것 같습니다
남편에게만 얘기해서는 안될것같고 (저같으면)여자까지 만나서 절대 앞으로 원글님 불쾌하게 할 행동 하지말라고 하시고 만약에 비슷한 경우 생기면 상대 남편에게 이때까지 주고받은 문자 다 공개하겠다고 하세요 초장에 안잡으면 고생합니다
제가 다 불쾌하네요..ㅠ.ㅠ12. ...
'07.3.15 11:03 PM (203.121.xxx.26)넘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부서에서 그 여자분이 딱 한분이고, 친하면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돌려서 업무적인 일을 차근차근 물어보세요...사회생활이란게 쩝...
꾸준히 티 안나게 관찰하시고...넘 아니다 싶음 일단 통화내역 다 조회해놓고 ...서류준비 하시고 조용히 내미세요...그럼 결론 나옵니다.....절대 님과 헤어지지 않습니다...100%확신..
그 여자분이 유부녀 이기때문....글구 직장동료이기때문에요...
칼자루는 님이 쥐고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13. 원글
'07.3.16 12:46 AM (124.50.xxx.187)예전에 한번 난리친적이 있는데..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깜쪽같이 모른다고 생각하나보죠..
회사분위기가 그런다면서 저를 몰아세우더라구요..
다들 그 여자를 잘 챙긴다고
파견직이라 잡일을 하는데 그래야 부탁하기도 쉽다고..
저는 정말 다들 그러는줄 알았어요..14. ..
'07.3.16 3:04 AM (122.36.xxx.80)동료 여자분 남편은 원글님 남편과 자기 아내가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는걸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남편분과 회상 동료 여자분의 사이가 아무리 친하더라도 각자 가정이 있는 사람들인데
정상적인 사이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원글님의 마음을 이야기 해보시고 그래도 회사 분위기라고 우기시면
그 여자분 남편도 둘이서 친하게 지내는 걸 아냐고 그 여자분 남편은 알면서 가만히 있냐고
되물어 보세요.
제 생각엔 그 여자분 남편은 모르고 있을것 같구요.
만약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거라면 그 여자분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원글님 남편분에게
그 여자분이 혹시 의지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듭니다.15. ...
'07.3.16 10:04 AM (218.52.xxx.231)그게요..저도 직장생활 십수년 하면서 보아왔는데..어떤 불륜..뭐 그런 걸 떠나서..뭐랄까..정신적으로 끈끈한 정 같은걸 갖는 관게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오해는 마세요.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니니까요. 일전에 들은 얘긴데 미모의 아내를 둔 남부러울 것 없는 대학 교수가 정말 외모로 보아선 여자의 매력이 안느껴지는 조교와 불륜에 빠졌다네요..외모나 어떤 조건이 아니라 같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심적으로 동화가 됬다고 할까..할튼 그런 것으로 인해 결국 그런 관계까지 갔다구요.. 남편분을 이런 경우에 비교하는 건 넘 심한 비약이겠지만 심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챙기는 건 맞다고 보구요. 꼭 육체적 관계까지 안가도 이런 정신적 교통을 다른 상대와 나누는 것도 아내 입장으로선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되요..뭔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란 생각입니다
16. 신랑한테
'07.3.16 11:27 AM (59.15.xxx.155)물어봤거든요? 신랑도 오랜 직장 동료들 중에 여자 동료들이 대다수고 가끔 그 친구들 얘기 전해 들으면 기분 좋을때는 안부 전하라고 그러고 나쁠때는 밖에도 마누라 있냐고 화도 내고..요는, 그냥 무심하게 되진 않잖아요. 어쩄든, 여잔데..
근데, 신랑한테 님 얘기 했더니, 남편분이 좀 오버라고 하더라구요..(신랑도 알아서 들으라고 전 이야기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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