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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퍼즐을 너무 못해요 ..
집중력이 없어서인지 퍼즐을 정말 너무나도 못해요
말도 무척 빠른편이었고 .. 지금도 빠르고 ;;
책도 좋아하고.. 읽어주면 몇번씩 반복해서 읽어 달라하고
조심성도 많고 그래서 평소 행동에서 그리 산만함이 보이지도 않는데
형태감각이 없어서인지 퍼즐을 4조각짜리도 못맞춰요 ㅠ.ㅠ
다른아이들은 3돌 지나면 수십조각 심지어 100피스도 맞춘다는데
정말 단순한 4개짜리도 못해서 하다가 중도에 짜증내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옆에서 아이에게 화를내고 있더라구요 ㅠ.ㅠ
" XX야 ,, 여기 옆에 무슨 그림이 있는지를 봐야지 !! "
" 모양을 잘 보란말이야 , 여기 뾰족한 부분이 맞아야 하잖아 "
" 여기가 아니면 다른데다 맞춰보면 되잖아 !!! "
뭐 퍼즐 좀 못한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애한테 그러고 나니 퍼즐 다 갖다 버리고 싶어요 ....
그런데 다른건 다 보통아이들처럼 하는데(색상 인지도 무척 어릴때부터 했어요 .. )
퍼즐은 왜~~~~ 이렇게 못하는걸까요 ...
1. 퍼즐
'07.3.15 11:33 AM (222.118.xxx.179)아이들에게 생각보다 어렵지않나요?
저희아이도 그맘때 잘못했는데....2. 아
'07.3.15 11:35 AM (211.212.xxx.51)퍼즐잘한다고 머리좋은것도 아닐텐데 뭘 그리 사서 고생을 하시나요
조각 100조각짜리 잘맞춘다는 애 실제로 확인해봤나요
싸서 넣어두세요 스트레스 받지말고요3. 그림조각
'07.3.15 11:35 AM (219.240.xxx.199)한폭의 그림이 잘라진 퍼즐보단 동물이나 도형이나 집모양이 통채로 끼우고 맞출 수 있는 퍼즐부터 해보세요. 그리스에서 나온 헤시나인가 뭔가 동물농장 퍼즐부터 사줘봤더니 퍼즐 잘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22개월이에요.4. 단계별로
'07.3.15 11:38 AM (218.234.xxx.107)저는 우리아들 어렸을때 헬로나 퍼즐 단계로 사줬어요.
첨에는 꼭지퍼즐(아이들 소근육이 아직 발달전이니 꼭지가 있어야 잡기 좋아요) 동물 그림 있는거 사줬고, 그 다음에는 3단계 펴즐 사줬구요. 그러니 24개월 지나니 50조각 짜리도 잘 맞추고 그러더라구요.
갑자기 퍼즐 주고 맞춰라.. 하면 아이들 잘 하는 아이 없을거예요.
직소퍼즐 맞출땐 가장자리부터 하라고 알려주구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같이 놀아주세요.5. 아이마다..
'07.3.15 11:38 AM (61.255.xxx.220)혹시 그림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 아니거나, 생소한 그림 아닌가요?
저희 아들은 36개월인데, 100조각 이런건 못하지만,
우연히 퍼즐을 줬더니 9조각은 넘 쉽게 걍 맞춰버리더라구요.
모양 보고 맞추는 건 아니고 그림으로 맞춰요.
근데, 핑구 이런건 안하고, 저 좋아하는 밥빌더나 토마스는 기차게 맞춰요.
그래서 이제는 큐브 퍼즐 20조각 사주려고 해요.
근데... 그림을 어찌 그리 못그리나요... 색깔 구분도 두돌 지나서도 잘 못했어요.
동그라미 직선..이런거 이쯤이면 그려야하지 않나요? 색칠도 그렇고..
동그라미 그리라면 동그라미인지...뭔지...지렁이 하나, 일자 그려보라면 또 지렁이...
네모, 세모 그리라고 하면 어려워서 못한다고 하고. 참 내..
색칠은 거의 할 생각이 없구요..
그림 놀이하면 나중엔 저보고 이것 그려내라, 저것 그려내라... 저도 능력이 되야 그려주죠.
승질나서 슬쩍 다른 놀이 하고 맙니다.
아이들 마다 강점이 다 다른가봐요.6. ...
'07.3.15 11:43 AM (219.251.xxx.26)퍼즐 못맞춰도 나중에 공부 잘할수도 있어요...넘 걱정마세요...
저도 퍼즐못맞추고 공간지각능력이 하위 5%안에 든다고 테스트 결과가 나왔었는데요..ㅜㅜ
(이때는 무슨 바보인줄 알았죠...ㅠ)
수학에서 벡터부분만 못하고 다른건..곧잘해서 지금은 약대 들어와서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아이의 약한부분을 너무 강요하지 마시고...강한 부분을 살려주세요...~7. ^^
'07.3.15 11:43 AM (211.217.xxx.163)제 친구 아들 초등학교 입학해서까지도 장바구니 그림 형태 퍼즐을 못맞췄어요
지금 6학년에서 전교 1,2등 합니다
기호가 틀린거고 흥미있어 하는 부분이 다른 것 아닐까 싶은데요..8. 초등
'07.3.15 11:50 AM (125.129.xxx.93)울 아들은 칠교를 넘 못합니다.
9. 원글
'07.3.15 11:52 AM (124.57.xxx.71)정말 아이마다 잘하는게 다른데 제가 인정을 못해서 ^^ ;;;
저희 아이들 친구들은 모두 퍼즐을 잘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10조각 내외는 순식간에 맞추는데 저희 아이만 그걸 못해서 조바심 났나봐요
숫자도 잘 읽고 글자도 띄엄띄엄 읽고 .. 형이상학적이긴 하지만 그림도 잘그리는-_ - ;;
멀쩡한 아이를 괜히 저혼자 닥달한거 같아 아이에게 미안해지네요 ^^ ;;;10. ....
'07.3.15 12:09 PM (218.49.xxx.21)그 퍼즐통채로 가져다 버리세요
아가가 즐기는 그 무언가로 그자릴 채워주시구요 .명심 하세요
남에 아가들이랑 절대 비교 하지마셔요11. ㅎㅎ
'07.3.15 12:13 PM (222.99.xxx.160)제 얘기 같아서요.저도 우리아이 퍼즐 못해서 엄청 걱정했거든요.때되면 다 합니다.걱정 뚝!!
12. 참...
'07.3.15 12:41 PM (221.164.xxx.230)완벽한 아기를 원하시나요?
13. ㅎㅎ
'07.3.15 1:30 PM (125.131.xxx.30)그런 아이들 많으니 걱정 마세요. 저희애도 그랬어요.
4조각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못하고
더 답답한건 아예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열불 났죠.
님이 아이한테 하신 말씀들 고대~로 저도 아이한테 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이한테 취약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다른 아이보다 월등히 뛰어난 부분이 또 있더라구요.
아마 조금 더 키워보시면 언어쪽에 재능이 있을것 같아요. 저희애가 그랬거든요.
얼마전에 티브이에서 무슨 명칭도 따로 있던데,,,스마트..어쩌구 하는 명칭으로,,다른 아이들보다 과제완수나 이해도 면에서 뛰어난 아이일수록 딱 봐서 내가 해내지 못하겠다 어렵다 싶은건 아예 초장에 포기해 버리는 양상이 있대요. 저도 그 프로보고 도움 많이 받았네요.14. 오히려 안심
'07.3.15 1:38 PM (203.241.xxx.16)이 되네요.. ㅋㅋ
22개월된 제 딸은 퍼즐은 잘 하는데 말을 잘 못하거든요.
친구집 딸들 말 들어보면 우리 딸보다 한두달 늦은데도 벌써 이게 뭐야, 저게 뭐야 하루종일 시끄럽다던데 우리딸은 아직도 무와(물줘), 우와(우유줘), 엄마, 아빠, 빠빠, 네, 뚱뚱 모 이런말밖에 못하거든요.
뭐 조급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때되면 하겠지 싶으면서도 여자애 치고는 말이 좀 늦네 하던 차에 이 글을 읽으니 애들마다 다 다르구나 싶어서 안심이 되네요.
제딸은 첨에 나무로 된 손잡이 있는 퍼즐을 하나 시작했는데 너무 잘 가지고 놀기에 한 장당 10조각쯤 되는 퍼즐이 종류별로 들어있는 세트를 두개 사줬더니 지금은 아주 잘 맞춰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놀이와 책이 다르듯이 아이도 그럴텐데 님 아이는 퍼즐에는 취미가 없는 모양이네요.15. 청아
'07.3.15 4:22 PM (211.220.xxx.27)모든 일은 기다림이 필요하겠지요..........
16. 퍼즐을
'07.3.15 8:05 PM (221.148.xxx.38)당분간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치워 두세요. 퍼즐이 일종의 장난감 아닌가요. 제 아이는 레고 블럭 맞추기를 어려워했어요. 몽땅 창고에 치워두었다가, 둘째가 생겨 꺼내 주었더니 둘째는 레고만 끼고 삽니다. 아이마다 달라요. 그리고, 아이가 재미없어하는 장난감은 안 갖고 놀면 그만이지, 그걸로 엄마 마음 상하고, 아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17. ..
'07.3.17 1:49 AM (58.226.xxx.219)아기마다 주종목이 있지요.. 퍼즐은 주종목이 아닌게지요..
저희애도 34개월인데 퍼즐 못해요.. 한술더떠 1년내내 숫가를 가르쳤는데 아직도 숫자는 무조건 칠칠팔팔 이랍니다..
저희애의 주종목은 "노래"입니다.
한번들은 동요 바로 외워버리죠.. 그이외는 또래들보다 다 떨어집니다..
조바심 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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