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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남자아이 친구관계 어떻게 하시나요?

9630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7-03-14 11:21:11
현재 9살이구요,
외동남자아이라  친구들과 많이 티격태격 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원리에 맞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 하구요
친구관계 형성은 어떻게 해줘야 할찌...



IP : 124.13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14 11:37 AM (211.104.xxx.67)

    조금 구체적으로 써 주시면 어떨까요?
    친구들과 티격태격하는 건 어느 아이나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한데 구체적인 얘기를 써 주시면 걱정하실 만한 정도인지 알기가 쉬울 것 같네요.
    저희 아이도 외동남자아이인데(올해 5학년) 특별히 친구관계 형성에 문제가 있다고는 못 느껴서요. 동네 놀이터에서도 학교에서도 친구들 잘 사귀고 그 중에 단짝도 있고 또 뭔가 일이 있어 싸우고 토라졌다가 화해도 하고 그럽니다.

  • 2. 배쏠리니
    '07.3.14 12:20 PM (220.118.xxx.198)

    제 아이가 7살인데, 좀그런경향이 있어서 고민이예요.
    친구를 굉장히 좋아하고, 같이 놀고 싶어 하는데도,
    같이 놀다가 자기가 이길려고 규칙을 바꾼다거나, 자기하고 싶은걸로 놀자고 우긴다거나 그래요.
    엄마가 친구들과 많이 접촉하도록 횟수를 늘려주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이의 성향이라는 것도 무시하지 못해서 저도 고민이예요
    이젠 친구까지 엄마가 알아서 해줘야 하나요? OTL

  • 3. 제가
    '07.3.14 1:45 PM (124.50.xxx.159)

    외동으로 자랐거든요.
    근데 저도 초등 3-4학년까지는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도 뭔가 맘에 안드는 게 있으면 그냥 다 때려치고 집에 와버린다든지.. 내 맘대로 안되면 화를 버럭 낸다든지 이런 행동을 했는데요.

    언젠가 팍 깨달아지더라구요. 아 계속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구나...
    그다음부터는 애들 분위기 맞춰서 놀고 내가 싫어도 참는 법을 깨달아갔답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도 성격 좋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삽니다..(^^;;)

    일단 그냥 둬보세요. 애들이 스스로 깨닫는 시점이 있을겁니다.

  • 4. ..
    '07.3.14 2:39 PM (220.76.xxx.115)

    남자아이라면 축구나 아이스하키 농구 같은 단체 협응력이 길러지는 운동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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