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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지원 받으면 차별 받을까요?
3인 가족인데, 집은 대출을 많이 끼고 있어서 점수가 많이 + 되지 않았고,
차는 시댁 명의고요, 제 수입은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서, 제 수입은 포함되지 않았답니다.
가능하다고 통지서가 나왔어요.
대출은 나중에 갚으려고 갚지 않고(그래봤자 많은 금액 갚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그 결과...
생각보다 소득이 많이 낮게 나왔더라구요.
3인 가족 334만원 이하 가능인데 250 정도로요.
사실대로 했으면 불가능했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서 혜택을 받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7살 유치원 아이, 한달에 16만원이면 큰 돈인데...
유치원에서 차별받는다고요...
선생님들이 차별하신다면, 어떤 식으로 하실는지...
알게모르게 행동이 나오는 건지...
이곳은 수도권 아파트 촌인데 혜택 받는 아이들이 그리 많을 것 같지도 않고 ...
(사업하시는 분들은 가능하시겠지만요)
참 고민이 되네요.
3월 안에 내라고 하는데요...
이런 고민하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음 좋겠지만...
그냥 가능하다 아니다 이런 것만 유치원에 내도 좋을텐데,
왜 가정의 소득을 명시해서 그걸 유치원에 내는 건지 참...
일종의 사생활인데 말이에요.
1. ....
'07.3.14 10:28 AM (122.46.xxx.63)사실대로 해서 사실 불가능이면 안받으셨으면 좋겠어요.
2. 고민
'07.3.14 10:30 AM (59.18.xxx.44)아 사실대로 해도 불가능은 아닐 것 같네요.
제가 프리랜서라 수입이 확실하지가 않아요.
이제 곧 아기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일을 못할 것 같거든요.3. 그렇다면
'07.3.14 10:31 AM (122.46.xxx.63)소재 동사무소에 직접 접수하시면 안될까요? 저도 유치원에 시시콜콜한 경제상황 알리고 싶지 않아서 직접 신청하려고 준비중이거든요
4. 받으세요.
'07.3.14 10:33 AM (221.162.xxx.119)저도 신청했다가 우리재산 아닌게 우리 명의로 되어서 혜택 못 받았습니다.
저는 자영업자들은 소득 속이고, 어떤 사람은 전세계약서 고쳐서 받는다고...못받는게 멍청한거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5. ..
'07.3.14 10:33 AM (125.57.xxx.14)제생각도 윗분과 같아요.
좋게보면 알뜰하달수도 있지만
제대로 보면 남이 받을 혜택의 기회를 뺏는걸수도 있고
정부의 복지예산을 편법으로 헛되게 사용토록 하는거잖아요.
형편이 나쁘신것 같지 않으니
차별 걱정마시고 안받으셨으면 좋겠어요.6. ...
'07.3.14 10:35 AM (218.234.xxx.2)저도 6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데요.
경험상으로는 보육료 지원 받는다고 해서 별다른 차별은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부모의 재산이 있건 없건 얼마만큼 아이교육에 관심을 갖고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하고
참여수업등에 적극적인 부모님들의 아이들이 원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7. ....
'07.3.14 10:36 AM (122.46.xxx.63)첨에 사실 불가능이면 안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저희 동네(좀못사는동네)는 보육비 지원액이 예산을 초과해서 더이상 못받는다고 작년에 동사무소 벽보에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드린말씀이었어요.
지원자격이 없는분은 양심을 걸고 안받으셨음 하는 마음이지요.
정말 못사는 사람들을 위해서요8. 고민
'07.3.14 10:36 AM (59.18.xxx.44)직접 접수요? 동사무소에 직접 접수한 건데요...
유치원에 <동사무소에서 발급된 소득 금액이 찍힌 증명서>를 내야 돼요.
근데 2월 말까지만 동사무소에서 접수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방법도 있는 건가요?
보육료 지원 받는 방법은 유치원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어서요...9. 허걱
'07.3.14 10:38 AM (125.129.xxx.105)너무하시네
10. ...
'07.3.14 10:55 AM (211.59.xxx.242)전 정말...억울하고 화나지만...받으세요..이왕지사...ㅠㅠ
특히 자영업자들 다 소득신고 거짓으로해서 이래저래 세금해택받고 보육료지원받고...
다들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던데요...기분은 진짜 나쁩니다...
저희부부 맞벌이라고 유리지갑이라 속이지도 못하고...
아이들 개인탁아하는건 어디서 세제해택도 못받고...
저 진짜 꼬장나는마음에 신고할까도 생각해봤습니다...ㅠㅠ
진짜 너무 불공평하고 말도 안되요...11. 지금
'07.3.14 10:55 AM (121.134.xxx.82)차별받을지가 문제예요?
창피한줄을 아셔야죠
님때문에 정말 받아야할 어려운사람들이 못받는거부터 먼저 생각하세요
그렇게 자기아이차별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아이키우면 뭐합니까??
앞으로 일을 못해요?
그렇다고 그 수입제한다고해도 혜택받을정도로 어렵게 사십니까?
정말 이런글 어이없네요
뻔뻔해도 어느정도지!12. 저도
'07.3.14 10:57 AM (125.186.xxx.17)형편이 어려워서 이것저것 지원받고 있는데
항상 당당하게 살아요
내가 당당하니 우리집 형편이 아주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모두 귀염을 받고 있답니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제 아이들을 더 챙겨주시는게 눈에 보여요
하지만 소득을 속여서 지원을 받는다면
제가 그렇게 당당하진 않을것 같아요
정말 내 아이가 차별받을까봐 걱정되고 엄마의 그런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이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아이 마음도 위축되어서
교육상 이득보다 실이 많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워보고 가르쳐도 보았지만
선생님들이 아이를 예뻐하는건 아이 자체가 예뻐서이기도 하겠지만
엄마의 마음씨가 많이 좌지우지 되는것 같습니다
'참나'님의 댓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고
가슴에 손을 얹어보세요...13. 고민
'07.3.14 11:01 AM (59.18.xxx.44)아 역시 줄줄이 답글이 달려있는데, 차별 보다는 제가 쓴 글에 대한 내용이 많네요.
전 참 서글픈 맘으로 쓴 글인데요...
물론 저희도 못 사는 사람이라 @@;;~ 신청한 거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신청을 왜 했겠어요.
소형 주택은 대출 full 이고... 그 외에 빚이며 뭐며...
제가 갚을 수 있는 금액을 갚지 않고...
이 글들이 재산이 있는데 없는 것처럼 꾸민 것으로 오해를 하시나보네요.
그것은 제 생각에 신랑 퇴직금이라도 미리 땡겨서 빚을 한 500 만원이라도 갚아볼까 한 것을 그렇게 써놓은 것이랍니다. 그래봤자 새발의 피지만요. 물론 그것이 제가 지금 쥐고 있는 돈도 아니고요.
신랑이 돈 사고를 쳐서리 빚이 뭐 장난이 아니랍니다.
아마 저희 재산 잔고를 아시면, 당연히 받아야함을 아실 거예요.
차 명의는 저희가 돈이 없으니 부모님이 차를 사셨고(당연히 아버님 명의) 그것을 저희가 이용하는 것이랍니다. 두 집이 차 한 대로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차 명의를 돌린 것은 아니구요.
제가 써놓은 글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는 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하려니 참 슬프네요 ...
제 말에 흥분하신? 분들은 죄송하고요.
속이고 속여서 그런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아 글을 썼다가 지우시는 분들 심정을 알 것 같네요.
전 유치원에서 차별 받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의견들을 여쭌 것이랍니다.
정말 그런 일이 있을까 하고요...
이런 일을 걱정하는 것 또한 참 서글픈 일이지만요...14. 원글님
'07.3.14 11:13 AM (211.53.xxx.253)글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답니다.
댓글 다신거 보면 해당이 되니까 신청하시구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모두 그렇게 차별하는거 아닐겁니다.
좋은분들도 많은걸요.15. 유치원
'07.3.14 11:15 AM (211.200.xxx.42)제가 어린이집과 함께 운영하는 종합학원에서 일했었구요. 저희 애들은 그 어린이집 다녔구 보육료 지원을 받았었어요.
원장샘은 아주 좋아하셨구요.
제가 이제껏 다녀본 어린이집에서두 보육료 지원 받을 수 있으면 받아라..고 하시던데요.
원에서 차별하진 않아요. 좋아하죠. 보육료가 밀리지 않고 잘 들어오니 ..16. ....
'07.3.14 11:16 AM (221.144.xxx.146)원글님께 뭐라고 할 것이 못되는 것 같은데요.
나라의 기초적인 문제를 탓해야지.
있는 놈들이 더 알아서 세금 빼면서 요리조리 챙겨 사는 세상입니다.
솔직히 사짜나 님짜가 들어가는 사람들,
세금 제대로 신고합니까?
어차피 나라에서 우리 세금 받아서 주는 돈 받을수 있다면 받아야하지않나요?
저도 집한채 있고, 지금 살고있는 집도 있고, 차도 두대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럴싸해 보이지만, 팔지도 못하는 집이고, 두대있다는 차도 생계형입니다.
하지만, 어쩔수없는 대출과 빚이 1억이 넘습니다.
세금은 꼬박꼬박내고, 받을수 있을지도 모르는 국민연금을 20만원이 넘게 내고있습니다.
저도 보육료 지원신청 해놓은 상태구요.
받을수 있으면 받으려고 합니다.
제가 낸 세금에 비해 복리후생이나 혜택이 전혀없어서요.
동사무소에서도 챙길수 있으면 챙겨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원글님이 머리를 써서 지원을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너무 심하게들 적으신것 같아요.17. 고민
'07.3.14 11:17 AM (59.18.xxx.44)저도 님의 말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고맙습니다.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쓸 때 어 다르고 아 다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쓴 글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하겠지만,
제가 쓴 글에서 당당치 못한 그런 부분들이 두드러졌나 봅니다.
저도 유치원에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행동하는 엄마랍니다.
형편이 어렵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하고요.
제 수입은 얼마 되지도 않지만,
그러니까 동사무소에서 엄마들이 일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30만원 소득 인정액으로 인정하는 것이요,
그것보다 작습니다.
세무서에 제 수입 증명하는 것을 떼러 갔더니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제출하려고 떼러 갔는데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라도 증명해서 제출하려고 임신 9개월의 몸을 이끌고 1시간 30분을 나가서
최대한의 금액을 원천징수영수증 끊어서 냈답니다.
제 수입, 그래봤자 들으시면 얼마 되지도 않을 돈이에요.
애 아빠 월급도 얼마 되지 않고요.
이 집 팔고 빚 다 갚고 하면 어디 옮길 데도 없이 길에 나앉을 판이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속이고 속여서 자격이 없는데 받은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고요.
저도 형편이 어렵다고 걱정말고 좀더 당당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시간이 나서 오전에 계속 컴 앞에 앉아 있었는데
이젠 몸이 좀 힘드네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원글님, 유치원님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18. 저두,.
'07.3.14 11:17 AM (222.232.xxx.60)받으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받을수 있는 혜택이라면..
울아들도 1년가량 2층으로 혜택을 전액 다 받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 울아들 넘 좋아해주셨고 챙겨주셨어요.
차별이라..
제생각에 그런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싶어요^^
까칠한 답변들 넘 신경 쓰지마세요~19. ..........
'07.3.14 11:29 AM (211.35.xxx.9)받을 수 있으면 받으세요...전 받고 싶어도 진짜 쪼그만 집한채 차때문에 못받아요 ㅠ.ㅠ
그 혜택기준이 되는 사람들은 다 받을수 있는 거니
님때문에 다른사람이 혜택을 못받는 건 아니더라구요.
까칠한 답글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 지원기준이란게 좀 현실적이지 않아서 전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것때문에 학생차별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선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이들을 돌볼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 주변에 그런 혜택받으시는 몇분들이 계신데 차별같은 거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어려우면 그런 생각까지 하시겠어요....힘내세요.20. 원에서는
'07.3.14 12:26 PM (211.212.xxx.158)원에서는 지원받는거 더 좋아한다고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요..
왜냐하면 말에 꼬박꼬박 통장으로 입금이 되니 좀 늦게 입금하시거나 밀리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원장님도 계시데요..
그리고 차별은 안합니다.
아이 맡겨놓고 신경도 안쓰고 원에도 안오고 하는 부모들의 아이들을 더 싫어하죠..
왜냐하면 부모도 신경안쓰는아이인데 라는 생각에 그렇게 된데요..
지원받으셔도 차별 전혀 없구요..선생님께 내가 아이에 대해서 신경많이 쓰고 있다고 느낄수 있게
행동(?) 하시면 아이도 많이 챙겨줍니다.
선생님들 할일도 많은데 누가 지원받는아이 안받는아이 그거 챙길시간이 있겠어요??
아이가 이쁜짓 하면 이뻐하십니다.
지원 안받아도 말안듣고 설치고 거칠면 별로 이쁨못받죠..
이쁨받는건 아이하기 탓입니다..
신청해서 받으세요..
그거 1년으로 따지면 2백입니다...큰돈이잖아요..21. 저하늘에 별
'07.3.14 5:06 PM (122.36.xxx.64)윗분 말씀 동감합니다. 누가 누군줄 어찌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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