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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싫어요.

ㅌㅌㅌ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7-03-13 23:45:12
오늘 친정 친할머니.. 첫 제사였네요...

그런데..신랑 지금 시각까지 전화한통 없네요...

남자 여자 편가르기식은 싫지만......

전... 시댁제사대..충심으로 최선을 다했것만...

남편은...저희 친정제사를..물로보나봅니다.

너무 화가나구요... 앞으로 시댁일에... 두손놓고 싶어요..

고모식구들...저희 친정엄마,아빠...말씀으로 표현은 안하시지만..

딸랑 한명있는 사위가 이런식으로...... .....

저혼자..애기들 데리고 친정에 와있는데.... 너무너무... 남편이 괘심하네요.

남편을 그렇게 키운 ....시어른들도 보기싫구요..

제가...너무 이기적인건가요?

IP : 221.166.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3 11:49 PM (211.59.xxx.38)

    2주기, 3주기도 아니고 첫제사에 고따구로 불참하시다니.
    그 동안 쌓은점수 다 깎아드셨네요.
    님이 남편 미운것도 문제지만 처가에 사위로서 점수회복을 우찌할지 심히 걱정입니다.

  • 2. ..
    '07.3.13 11:54 PM (59.9.xxx.76)

    ?님~~
    남자쪽이던 여자쪽이던 어떤 관계던간에 참석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첫제산데

  • 3. 당연
    '07.3.13 11:54 PM (59.86.xxx.176)

    한것 아닌가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시댁 할머니 돌아가심 가고, 친정 할머님 돌아가시면 안가나요?
    당연히 가야하는것을........

  • 4. ..
    '07.3.13 11:56 PM (222.101.xxx.98)

    첫제사고 님이 결혼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면
    당연히 참석해야하지 않나요?
    아님 최소한 미리 못참석한다는 전화라두...
    몰라서 안왔을수도 있어요.. 가르치세요..^^

  • 5. 화가
    '07.3.14 12:04 AM (59.186.xxx.166)

    나는건 당연하지요 저같았어두 속상하구 화가났을 거예요
    그래도 남편분 친정 사위로서 기본(?)을 세워 줄 수 있게 기분 나쁜 것 잠깐
    접구 저녁 늦게 전화라두 하셨음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 친정부모님은 덜 속상
    하셨을 텐데요....

  • 6. 음...
    '07.3.14 9:27 AM (64.59.xxx.87)

    전화 한통 안 하는 남편분,
    밉지요.....
    그렇다고 그 정도 일로 남편 미워하지 마시길.

    남편들이 은근이'조류'과가 많다는걸,
    새대*리, 닭*가리하고 친구하면 되는.
    왜 어부인들 말 들으면 자다가 떡 생기는걸 모르는지.
    맛난 제사음식 드시고 맘 푸시길.

    남편한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각자 할 도리만 하시면 되요,앞으로.
    너는 너,나는 나 따지면, 살아갈 날들이 팍팍하죠.

  • 7. ...
    '07.3.14 9:32 AM (121.133.xxx.132)

    꼭 가야 한다고 미리 협박하거나 꼬시거나 하시지...
    그래도 정 못 간다고 하면 꼭 전화는 드리라고 하셨나요?
    친정엔 넘 바빠서 못 왔다고 하시고 님이 전화 살짝해서 바꾸어 주시던가
    하여간 중간에서 머리 써야 두루두루 편해요.
    남편이 뭘 알아서 해주기 바라지 마세요.
    아주 된 남자 아니면 거의 아무 생각없어요.

  • 8. 생각을 바꾸시기
    '07.3.14 9:40 AM (211.202.xxx.186)

    바랍니다.
    나는 시댁에 충성했는데..
    그런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친정언니가요~
    내가 뭘 해줬으니 내가 뭘 바랄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남편도 힘들게 하겠지만 님도 많이 힘들지 않나요?
    나는 할거 다하면서 남편은 해주지도 않고.....

    님이 말씀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남자들 몰라서 못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는 하는데...하는 생각은 버리시고 가르치세요.

  • 9. (--+)
    '07.3.14 10:51 AM (221.138.xxx.41)

    아무래도 오늘 원글 남편님 제삿날이 될것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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