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연 이게 올바른 삶일까요?

운동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7-03-13 17:29:21
그래도 몸매에 자신없어도 식구들과 알콩달콩 요리하고
친구들과의 약속 부담없이 잡고
홈베이킹에 희열느끼고
적어도 먹을것에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았던 예전이
더 행복했었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운동,소식으로 8키로뺐다 다시 4키로 찜/운동은 계속함...그러나 목표의식 완전 없어진거 같음)
너무 운동하기 싫은데 죽을거 같은 심정으로 헬스장가는 내모습이...
친구들과 직원들과 모임 다 취소하는 내모습이....
1~2kg에 집착하는 내모습이...
먹을것에 집착하고 자꾸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는 내모습이....

이게 과연 올바른 삶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어쩌면 지금보다 통통했지만 자유롭던 예전에 더 그립기도 하네요.

자꾸 운동가기싫고 내 목표가 무엇이었나 생각하게 되고...
그냥 그러네요...운동권태기 인가요?
어떤게 행복한 삶인가요?
당당한 자신감
입안의 행복....
눈물나요..다....
IP : 168.126.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강박증
    '07.3.13 5:32 PM (211.189.xxx.101)

    이신거 같은데요?!
    저도 작년에 다이어트 좀 심하게하고..
    후유증아닌 후유증이 왔네요.. 한번 폭식터지면
    엄청 심하게 먹구요.. 그러지 않도록 조삼하시구..
    너무 억업하려고 하지마세요..언젠가 터져요..
    조심하시구요~항상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시길..

  • 2. 제가
    '07.3.13 5:32 PM (222.101.xxx.108)

    제가 그랬어요..애낳고 찐 살을 한방에 다 뺐었거든요..겉으로 옷이 잘 맞고 외출할때 약간의 자신감이 생기는건 좋았었는데 TV에서 맛있는TV나 맛대맛 같은 프로를 보면 저사람들은 정말 행복해보이고 온통 먹을것들만 하루종일 생각나고 풀쪼가리 씹는것도 지겨웠구요...과감하게 치킨시켜먹고 그러고 삽니다..저는 그냥 행복하게 살고파요.

  • 3. ..
    '07.3.13 5:48 PM (210.111.xxx.13)

    저는 저녘모임에 한두번 빠지니까 완존 왕따 되었어요.
    지금은 운동 그냥 즐기면서 해요... 하기싫은 날은 안하고...
    그런데 내가 봐도 - 이건 아닌거 같아요...몸이 이상하게 변해가고있어요
    우리 열심히 합시다
    이고비를 넘기면서...

  • 4. 저는
    '07.3.13 7:50 PM (122.32.xxx.149)

    작년까지 54-58 오르락 내리락 했었어요. 키는 164.
    뼈대가 가는데다 신체 중심부로 살들이 몰리고 팔이랑 손목이 많이 가는 편이라 잘 가리고 다니면
    그냥 약간 통통에서 보통 체격? 55이하로 내려가면 말랐다는 소리 들었구요.
    완전 작심하고 작년에 50키로 까지 뺐었어요. 운동하고 소식하고 밀가루음식 다 끊고..
    너무 말라서 더 빼지 말라고들 그랬었죠. 근데 딱 3개월 유지. ㅠㅠ
    작년 가을부터 풀어져서 다시 57-8 왔다갔다 해요. 운동은 완전 안하고 먹고싶은거 다아~ 먹어요.
    근데 살 빠졌을때는 엄청 신경질적이었는데.. 지금은 신경질 안내요.
    제 신경질에 왕창 당했던 남편은 절대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데.. 저는 다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그냥 퍼져 있네요. ㅋ

  • 5. 오늘
    '07.3.13 8:03 PM (125.31.xxx.3)

    오늘이 다이어트 2일째였어요
    거의 굶었더니
    우울해지고, 잠만 자고,
    요며칠 무기력증이었는데 더욱 심해져 만사가 귀찮고
    "이건 사는게 아니야" 싶어서 저녁에 쭈꾸미 먹고, 라면먹고, 토스트먹고 했더니
    이제 살만하네요 기분도 좋아졌고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349 우리 애기 100일 인데 분유를 안먹어요...도와주세요..아사직전..ㅜ.ㅜ 9 아사 직전 2007/03/12 4,767
337348 "시"짜들은 왜그럴까?? 5 안보고싶다 2007/03/12 1,287
337347 요리스트래스....레시피를 다 외울수도 없고.. 7 m 2007/03/12 1,184
337346 중3 딸과의 신경전 13 사춘기 맘 2007/03/12 1,545
337345 주택 매도 이후 세무소 신고서류??? 2 부동산 2007/03/12 228
337344 동생결혼식때 입을 한복 살까요? 구입하려면 추천해주시면.. 8 한복 2007/03/12 451
337343 집값을 일일히 동서지간에 얘기하는지요?? 5 ! 2007/03/12 1,310
337342 수신자부담으로 국제전화를 할려구 하는데요... 2 헤이즐럿 2007/03/12 349
337341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분의 매너에 상당히 기분이 나빴어요.. 35 ........ 2007/03/12 10,050
337340 세관 통관 기다려 보신 분들께 5 해외구매 2007/03/12 763
337339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 한 달 용돈 얼마 주시나요? 4 얼마나? 2007/03/12 785
337338 몇개..? 5 보험 2007/03/12 338
337337 놀랍다.. 완전 공주 후배.. 11 헐.. 2007/03/12 2,657
337336 옥련선원에 가는 길 여쭤봅니다. 부산아지매 2007/03/12 158
337335 남편들 보약 뭘드시나요? 2 보약 2007/03/12 571
337334 혹시 장롱 옮겨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6 장롱 2007/03/12 408
337333 삼성임직원몰 사용하시는분께 부탁드려요 2 ... 2007/03/12 622
337332 좌탁 사이 벌어진 분 계세요? 2 좌탁 2007/03/12 450
337331 삼나무 책장 냄새가 넘 심하네요. 5 삼나무 2007/03/12 1,483
337330 큐빅 머리핀의 큐빅이 떨어졌어요. 3 예쁜맘 2007/03/12 647
337329 시누의 결혼식을 끝내고.. 1 2007/03/12 977
337328 행동 느린 아이들 아침 식사 메뉴... 5 아침식사 2007/03/12 1,282
337327 이거 뭘까요 흑흑 3 손가락습진?.. 2007/03/12 385
337326 보험문의 1 보험 2007/03/12 156
337325 스팀 다리미요. 3 다리미 2007/03/12 345
337324 제가 잘 못 한거 맞죠? 3 초보맘 2007/03/12 840
337323 노트북어떤걸로사야할까요 11 대학생엄마 2007/03/12 457
337322 다시 한번...애니멀퍼레이드 어떻게 복용해야 가장 효과가 좋을지 1 애엄마 2007/03/12 200
337321 아줌마가 주책이지 효효효 8 대전맘 2007/03/12 1,507
337320 입주 조선족 아주머니 휴일에 대해.. 5 봄봄 2007/03/12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