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외박...

[오늘도]

1달에 보름 들어오면 잘들어오는 남편.오늘도 또 안들어오네요.
결혼해서 남편한테 배운거라고는 빨리 포기하는것, 스스로 강해지는것, 한국여자의 미덕을 최대한 발휘해서 남편없는집안 윤기나게 끌어가는 것. 무엇보다 남편에게 절대로 원망따위는 갖지않을것...
그리고 외로움은 알아서 해결할것.
그래도 의식주 넉넉하진않아도 걱정안해도 되니 다행이라해야할까요?
새삼 사는게 무섭고 힘들다고 느껴져도,이날까지 남편이 생각난적없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실런지..
남편이 나를 정말 강하게 훈련시킨결과일까요? 이날까지....

[왜]

안 들어오시나요? 궁금합니다.

[양호]

저희집 보다 양호하시네요 ㅋㅋ

한달에 30일 밖에서 저녁 먹고 술마시고 다음날 들어오네요 오늘 간만에 열한시 반에 온 신랑을 보고

울 5살짜리 딸 " 아빠는 집에서 똥싸고 잠자고 똥싸고 잠자고만해" 일요일엔 잠자는 모습 아침엔 화장실

에 있는 모습만 본 딸의 말 아주 슬픈 현실입니다

[아니]

요즘 이런 남편분들이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