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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어머니를 자꾸만 오시라고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07-03-12 19:57:06
시댁하고 가깝게 살거든요 30분거리..

남편이 자꾸만 시어머니를 집으로 오시라고 해요

혼자 심심하게 뭐하시냐 울집에 오시라고 인심은 자기가 쓰고 뒤치닥거리는 다 제 몫이죠.

또 오시면 그냥 계시는것도 아니잖아요

이런저런 잔소리에 집이 덥네 살림을 늘어놓고 사네마네

시어머니 오실수도 있죠..아들며느리집인데요..하지만 며칠전이나 최소한 몇시간 전에는 알려주고 상의해야하는거 아닙니까..갑자기 전화해서 오시라하면 장봐둔것도 없고 집은 하나도 안치웠고

살림에 대한 잔소리는 다 제가 듣고

생색은 자기가 다 내고

  

IP : 222.101.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2 8:04 PM (211.193.xxx.145)

    이런곳에다 속을 털어놔도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남편에게 속내를 이야기하고 어머니께 전화드릴때는 미리 준비할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해보세요

  • 2. 원글
    '07.3.12 8:14 PM (222.101.xxx.25)

    그러게요..그리말했더니 삐져서 나갔네요..두 모자가 밖에서 드신다고.

  • 3. 어머
    '07.3.12 8:29 PM (124.53.xxx.85)

    삐졌다고 원글님 놔두고 두 모자가 밖에서 드신다고 나가셨다구요?
    흠.. 어머님보다 남편분이 쪼매 넘하신걸요?
    그럼 원글님도 친정어머니 자주 부르세요
    남편한테 어머님 언제 부른다 말씀하지 마시구요

  • 4. ...
    '07.3.12 9:24 PM (58.224.xxx.168)

    윗분 말씀이 정답이네요.
    곧 봄 되고 여름 되니 신랑분 런닝바람으로 있을때 불시에 친정어머니 부르세요.^.^

  • 5. ㅋㅋ
    '07.3.12 10:18 PM (219.250.xxx.156)

    시어머님은 그 집을 아들며느리집이 아니고... 아들집으로 생각하실 거예요...
    심한 경우에는 자기집으로 여기기도...@@@

    저희 시어머님 밤 10시에 연락도 없이 들이닥쳤을 때... 집이 가깝지도 않습니다...
    한 2시간 거리인데... 근처에 왔다고 밤 10시에 자려고 누웠다가 딩동해서...

    가실 때 울 남편이 오실 때 전화라도 주시지요... 했더니...
    내가 내집 오는데 무슨 전화를 하고 오냐고 해서...
    제가 한마디 해버렸습니다...

    여기 어머님 집 아니거든요...

  • 6. ^^
    '07.3.12 10:50 PM (59.86.xxx.176)

    님의 집은 님남편분과 님만의 집이에요.
    친정어머니 자주 오시라고 하는것도 부담이고,
    또 시어머니 자주 오시는것도 부담이죠.
    남편분에게, 시어머니 오시는만큼, 나도 친정어머니 보고 싶다.
    그렇게 두분 다 오시게 할거 아니면, 당신이 주장하는 그 시어머님의 방문에 대해
    너그럽길 바란다. 사실 우리가정에 누군가 오는것은,
    손님이다. 가족이 아니라. 가족은 당신과 나, 그리고 아이들인데
    두분 다 오시면, 난 똑같이 해드릴수 있다.
    당신은 똑같이 할수 있는가? 물어보고 할수 있다고 하면, 그리 해보세요.
    가족이란 개념이 잘못 잡혀있으면, 아마 힘들꺼에요.

  • 7. 힝~
    '07.3.13 1:21 AM (24.80.xxx.152)

    남편 너무하네요.
    자꾸 그러면
    시어머니한텐
    거기가 아들며느리 집이 아니고
    아들 집이란 생각이 자꾸 들겠죠
    어려울 거 없으니 점점 더하겠어요.

  • 8. 진짜 헐
    '07.3.13 10:22 AM (210.180.xxx.126)

    자기 엄마 부르면 어디 자기가 접대하나요?
    마누라가 애교떨고 곰살맞게 굴고 맛있는거 차려드리고 말동무하기를 바래서 오시라는거 아니겠어요?

    참 나 그 남편분 철들려면 까맣네요.
    그 비슷한 우리 남편 철들려니까 20년 쯤 걸리던데 (가만 냅뒀더니 나만 홧병) 님은 아직 젊으신듯 하니 길 잘 들이세요.
    옛날 생각 나서 속에 천불이 납니다.
    잘 삐지는 남편들 싸그리 모아서 동해바다에 첨벙 던져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 9. 남편분
    '07.3.13 10:36 AM (220.93.xxx.29)

    버릇을 얼른 고치셔야 할거 같네요.
    남편이 시어머니를 부추기시는 스타일이신거 같아요.
    삐졌다고 풀어주실 생각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세요.

  • 10. 위 ㅋㅋ님..
    '07.3.13 12:03 PM (211.51.xxx.107)

    제 속이 다 시원해요..
    그런데 혹시 그렇게 말씀하시고 후환이나.. 뒷얘기
    혹은 시어머니 뒷목 잡고 고래고래~ 뭐 그런 건 없으셨는지..
    따라해도 될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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