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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여자아이...

아리따운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7-03-12 19:34:25
이번에 딸아이가 1학년에 입학했어요.
저는 직장맘이고요.
학교가 4월까지는 급식이 없다는데 그때까지는 할머니가 계실거 같아요.
그런데 5월부터가 문제인데.. 입학하고 피아노니 영어니... 스케줄 짜다보니 5월이 되어 급식을 시작하게 되면 학교 끝나고(12시50분경) 집에와서 영어학원가방 챙겨고 피아노가고(1시10분경) 거기서 바로 영어학원(2시 10분탑승) 다녀오면(4시50분 도착) 20분후 엄마올 시간이 되네요.(5시 10분경 옴)
오빠가 있는경우도 있고요.
여러가지를 한다기보다는 피아노 영어 두가지인데 모두 매일반이고 제가 퇴근이 빨라서요.
학교 끝나고 집에 들러 있는 시간이 20분가량 될거 같은데... 혼자 챙기게 하면 무리일까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시간이 그러니 중간 20분때문에 도우미를 부르기도 뭣하고... 혼자 두자니 맘이 그렇고...
고민에 고민이네요..
IP : 122.35.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2 7:38 PM (211.215.xxx.45)

    이웃이랑 친하게 지내시면 어떨까요?
    20-30분 정도는 아이친구네 이거나 엄마친구면 가능 할것도 같은데...

  • 2. ..
    '07.3.12 7:39 PM (211.59.xxx.38)

    밤에 미리 엄마와 영어가방에 따로 필통 하나하고 다 넣어 챙겨두면 그냥 들고 나가면 되니까
    1학년이라도 문단속 잘하고 다닐 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아이에게 격려를 하세요. 넌 잘 할 수 있다 하고요.
    정말로 님의 아이는 혼자 잘 챙기고 다닐 수 있을거에요.
    엄마가 생각하는것처럼 아이는 더 이상 아가가 아니랍니다. *^^*

  • 3. ^^
    '07.3.12 9:04 PM (220.64.xxx.97)

    저도 초1 딸아이 키우고 있답니다.
    그정도 시간이면 혼자 충분히 있을수 있어요.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 유치원 끝나고 들어와서 가방 바꿔서 길건너 피아노 갔다가
    다시 와서 가방 두고 엄마한테 오너라~ 했더니 (신호등 횡단보고 있고, 약 5분거리가 제 직장)
    다 하던걸요. 처음엔 불안하시겠지만 그정도는 가능해요. 좋아하는 책을 읽고 있으라던가..하시면요.

  • 4. 제가
    '07.3.12 10:02 PM (59.186.xxx.166)

    그것 같구 고민하다 회사 그만둔 아짐입니다.
    지금 전 후회하구 있어요 왜 아이를 아가로만 봤을까
    잘 할수 있을겁니다.

  • 5. 원글
    '07.3.12 11:46 PM (122.35.xxx.47)

    원글입니다.
    감사해요. 여러분 댓글에 힘입어 용기를 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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