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딸때문에 요즘 정말 속이 타들어가고 있어요
학원도 덜렁덜렁 인터넷강의도 설렁설렁 뭘해도 건성이고
욕심도 없고 뭐가 되어야겠다는 목적도 없고 .....
아무튼 아이문제를 놓고 남편과는 늘 언쟁을 하게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아는사람중에 꿈도 잘맞아떨어지고 손금도 잘보는 이상하게
좀 그방면에 신통한 범상치않은 아줌씨가 있는데
딸 손금을 들여다보더니 그다음날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한참 어색한 웃음을 웃더니 이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공부머리가 없답니다
연예 예능쪽으로 타고났다나...
손에 끼가 엄청나답니다
잘 다독거려서 데리고 앉아서 공부시켜야겠다며..
엄마인 제가 볼때도 공부안하고 뺀질거리고 노는거좋아하는것 빼고는
잘하는게 없긴하지만....
막상 그런말을 들으니 어찌나 화도나고 절망스럽기도하고 미치겠네요
제가 원래 남의말 잘듣는 팔랑귀가 절대 아닌데 자식문제앞에서
새가슴이 되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있네요
궁금한데 손금에 정말 인생이 다 보이는걸까요?
손금도 자기가 만들어 간다는말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심히 우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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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정말 믿을만한건가요?
궁금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7-03-12 09:59:33
IP : 211.37.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12 10:27 AM (211.59.xxx.38)하나도 믿을거 없어요.
2. 손금은
'07.3.12 10:28 AM (211.196.xxx.217)3년정도의 미래만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계속 변한대요. 중요한것은 그 학생의 사주죠.. 연옌이면 어떤가요? 끼가 있고 그래서 성공한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물론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자식 공부 잘하면 좋겠지요. 사실 저도 중학교 때부터 고딩까지 계속 방황하고 공부 진짜 안해서 지금 후회합니다만 .그게 어디 부모님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따뜻하게 안아 주시고 딸아이의 진짜 소질을 찾아 밀어 주시는게 좋은듯해요^^ 그러다 보면 따님이 나중에 스스로 공부 하겠다고 할수 도 있구요.. 지금 잠시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공부 잘한다고 다 잘되는거 아니니 맘편히 갖으시고요.. 따님이랑 대화좀 많이 해보세요^^
3. 재미로 보세요
'07.3.12 10:45 AM (122.34.xxx.243)그리 단언할 수 있다면 세상살이가 왜 힘들겠습니까?
마음 쓰지 마시고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거라면 적극....................
http://tong.nate.com/moon294/81727984. ^^
'07.3.12 11:35 AM (121.139.xxx.23)손금은 왼손을 보는건지 아님 오른손을 보는건지요?^^
5. 대부분이
'07.3.12 3:48 PM (58.75.xxx.88)노는것 좋아합니다..그래서 엄마들이 걱정하는 것인데요..
6. 손금
'07.3.12 10:30 PM (211.215.xxx.44)저 우리네 공부선이 짧아서 그려줬더니 길어졌네요.
그러니 별로 믿을 바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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