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간식에 햄버거나 피자 시켜 주지 맙시다.
학교에서 이런 간식거리 제공하는 엄마들 때문에 속상해요.
저도
피자를 거의 몇달에 한번 시켜주는데-성화에 못이겨서-
그런데 학교서 엄마들이 피자며 탄산음료며 인스턴트 마구 갖다주어서 속상해요.
요즘 신학기 초라 턱내느라 많고
작년에는 거의 한달에 몇번씩 인스탄트 음식을 먹고 오더군요. 반 엄마들이 들고 왔다면서요.
전 할 수 없이 학교에 꼭 내야할 입장이 있어서
주머니사정이 좀 빠듯했어도
천연음료나 제과점에 따로 빵(쌀빵)주문해서 갖다 주었어요.
물론 이것도 나쁘겠지만요.
조금 생각해 보시고 아이들 간식 챙겨주세요.
글 추가하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집에서는 안먹이려 하면서
왜 학교갖다 줄때는 아무생각없이 갖다주려는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많아요.
작은애 학교에
극성인 엄마들이
학교에 건의 해서 -학교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고-그런데 갖다주시는 분들이 학부모님이니 학교에서도 난처 하다고 , 어머님들이 자제하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는데 맞는 말이잖아요.
되도록이면
아이들 간식을 학교에 넣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큰애 학교서는 몇년전에 아예 간식을 못넣게 못 박았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신문기사입니다.>
초등6년 45% 주1~2회 햄버거 ‘꿀꺽’
아이들에 비만 부추긴 주범
패스트푸드 덜먹기 확산
김동섭 dskim@chosun.com
입력 : 2006.12.15 01:20 / 수정 : 2006.12.15 02:43
패스트푸드 등에 사용되는 트랜스 지방을 금지하자는 세계적인 열풍이 한국에도 번지고 있다. 트랜스 지방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며 이미 미국 뉴욕주에서 식당 사용을 금지키로 한 데 이어 인도 등에서는 패스트푸드의 포장지에 ‘어린이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경고문의 삽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교총은 햄버거나 피자, 콜라 등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에 담배나 술병처럼 ‘건강 유해 경고문’ 표기 의무화를 추진하고, 탄산음료 자판기를 학교 내에서 철거토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패스트푸드 ‘덜 먹기 운동’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14일 본지가 서울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1년까지 6개반 1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한달에 1~2번 이상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교총의 조사에선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45.6%가 일주일에 1~2번 이상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패스트푸드가 범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비만을 부추기고 있다”며 서울시내 초·중·고교생의 비만비율도 1984년 3%에서 작년에는 12%로 20년 새 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 패스트푸드의 특성
①높은 열량 : 쌀밥 한 공기(2백20g)는 3백48㎉인데 비슷한 무게(2백16g)의 큰 햄버거는 5백10㎉.
②높은 소금함량 :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소금 권장 섭취량은 4g 이하. 하지만 햄버거와 패스트푸드 치킨은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을 차지.
③높은 지방함량 : 한식의 경우 전체 열량의 20% 이하를 지방에서 섭취. 패스트푸드는 40% 이상을 차지.
④낮은 영양소 : 칼슘. 철분. 비타민A 등의 부족
⑤기름에 튀김 : 고온에서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심장병.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 지방이 생김.
■ 패스트푸드를 위한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
육식 자체를 문제삼을 수 없지만 패스트푸드의 재료가 되는 고기공급을 위해 소와 닭, 돼지들은 마치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처럼 인간의 욕심을 위해 비좁은 공간에서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어간다. 패스트푸드의 재료가 되는 가축의 사육과정과 도살은 철저하게 은폐되어있다.
대부분의 시중 햄버거의 속 패티가
소 수백마리의 고기가 뒤섞여서-고기찌꺼기로 만든다는겁니다.
1. ^^
'07.3.11 6:38 PM (59.11.xxx.23)학교에서 간식먹는 날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일년에 몇번일텐데...너무 예민하게 그러시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제 아이도 집에선 인스턴트 음식 안 먹이고 몸에 좋은거 먹이려 노력하지만,학교에서 피자먹었다고 좋아라하면 ,그럼 됐다 ...고 생각하거든요.2. 학교간식
'07.3.11 6:43 PM (24.107.xxx.6)요즘 아파트 생활에 아토피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게 환경적인거도있지만 인스탄트 음식이 작용 많이 한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되도록이면 안 먹이려 해요.
애보고 먹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만약 우리아이가 안 먹는다면
집단에서는 왕따 당하겠죠.
아토피때문에 고생하고 있거든요.3. 제과점
'07.3.11 6:44 PM (122.100.xxx.12)제과점 빵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밀가루며 그외 속들...모두 수입이고,
천연음료도 뭐 얼마나 믿을게 된다구요.
그거나 햄버거나 마찬가지일텐데.
그러니 햄버거,피자,먹는다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집에서 안먹는거 나가서라도 먹어봐야죠.
그리고 그게 나쁘기만 한건 아니지않나요?4. 후후
'07.3.11 6:49 PM (61.77.xxx.40)피자와 제과점 빵은 뭐가 틀린거죠? 차라리 신선한 재료들이 듬뿍 올라간 피자가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청량음료는 중독성도 있고 몸에 안좋으니 자제하면 좋겠지요
5. 간식
'07.3.11 7:16 PM (125.181.xxx.153)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간식넣어주는 학부형들 때문에 선생님들도 난처하다고 합니다.
먹고나면 쓰레기 치워야하고... 간식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옆반에 갖다주기도 한다고 해요.
저는 그얘기 듣고 한번도 안했지만 사실 간식을 왜 넣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전학 다녀보니 전혀 없는 학교도 있고 넘쳐서 탈인 학교도 있더군요.6. 흠..
'07.3.11 7:50 PM (220.75.xxx.251)뭐 학기초에 몇번 먹는것으로 너무 예민하게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안좋아하면 한입 먹고 말겁니다. 어리지만 아이 스스로가 자제할줄 아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특히 아토피 아이들은 줘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요. 먹어봐야 몸에서 부작용이 오니 자제할줄 알더군요.
이런건 난 먹으면 괴롭기만해~ 하면서요.
물론 지난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너무 자주 간식 넣어주는것은 문제고요.
이왕이면 여러명의 아이들 지도하시는 선생님들 편리하게 간단하고 쓰레기 처지 곤란하지 않는게 좋겠죠.
전 백설기떡에 요구르트 돌리는게 가장 간편하고 아이들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열광하는건 햄버거와 피자겠죠.
나 혼자 사는 세상 아니고 널린게 피자집이고 햄버거 집에 노출되있는 세상인데.
집에서 시켜먹거나, 외식할때 정크푸드는 삼가하고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세요.7. 선생
'07.3.11 8:21 PM (124.49.xxx.42)바빠죽겠는데 생색내며 간식돌리시는 학부모들이 싫습니다. 왜 간식을 보내야 될까요? 그돈으로 월드비젼 후원하세요.
8. `````
'07.3.11 8:32 PM (211.58.xxx.176)전적으로 동감
9. 흠..
'07.3.11 8:34 PM (220.75.xxx.251)선생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학교가 재밌고 즐거운곳이라고 말하고 싶답니다.
방학을 끝내고 새학기를 시작하면 학교란곳에서 공부만할게 아니라 한번쯤 특별한 간식을 먹는다는건 신나는 일일테니까요.
한번만 학생들 학부모들 입장해서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도 있는건 사실이고요.
전 학교에 간식 넣는것을 무조건 반대만 하고 싶진 않네요.10. .
'07.3.11 9:08 PM (218.153.xxx.181)일 년에 한 두번이라면 괜찮아요.
미리 언제 몇 시 경에 간식 배달시키면 좋을지 상의하고 하시겠죠?
집에서 먹는 거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는 맛이 다르지 싶네요.11. 저도
'07.3.11 9:54 PM (211.244.xxx.113)그런 간식 반대하는데요 학교가는 토요일마다 간식을 누군가가 보냅니다.
이*토스트, 던*도너츠, 햄버거, 팝콘치킨...
처음엔 저희 아이도 그러저럭 먹더니 요샌 거의 안먹고 가져옵니다.
저에게 따로 간식 싸달라고 해서 그거 먹고 학교에서 주는
간식은 그냥 집에 가져오던데요.
제가 간식을 넣을 때는 백설기나 경단 종류를 넣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떡을 좋아하더라구요.12. 학교 간식
'07.3.11 9:59 PM (221.163.xxx.59)정말 안하는게 좋은데요
꼭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의외로 아이들이 김 모락모락나는 인절미같은 거 좋아해요
일단 학교서 먹는건 다 좋아하지만요 ^^13. 유치원도요..
'07.3.11 11:36 PM (58.226.xxx.29)울애 아토피도 있는데..
매달 생일잔치 할때마다 어디서 그런 케잌들은 구입하시는지..
도시락에 묻은 크림이 어찌나 지워지지도 않는지..
마트가서 구경도 안하는 쪼그만 요구르트들이랑..과자,,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의 치킨들...
집에서 자기 식구들끼리만 먹을때도 그런거 시켜드시는지..
생일잔치때마다 애가 많이 먹고 올까봐 걱정되요..14. ..
'07.3.11 11:40 PM (123.254.xxx.241)전 그래서 아이에게.. 매실이며... 동치미며...마늘졸임같은거 많이 먹여요....
왜... 독성을 배출시킨다잖아요...
전혀 안먹일수는 없는거같아요...
안먹는 저희 아이도 가끔..친구들이 먹으면 먹고 싶어하거든요...
혼자 유난 떨며 안먹이기보다는... 가끔 먹게 해주면서 평소에 발효음식들을 많이 먹임 좋은거같아요..
그래야 스트레스도 안쌓이겠죠...^^15. 에이~
'07.3.12 12:32 AM (221.143.xxx.109)다른건 몰라도......
솔직히 요구르트들 오이 니 뭐니 다 거기서 거기죠 뭐.
영양성분 좀 넣었다고 비싸게 받고 상술이라고 봐요.
전 싼 요구르트라도 오이랑 같은 회사건 괜찮던데요.^^16. ㅋㅋ
'07.3.12 2:23 AM (222.101.xxx.252)위에 에이~님 혹시 이오? ㅋㅋ
17. 동감
'07.3.12 11:09 AM (124.62.xxx.169)울아이도 아토피 정말 혼자 안먹는다고 저는 아토피때문에 못먹어요를 하던 아이가요.
다른아이들 먹는거 보곤 아주 힘들었나봐요.
먹으면 가렵고 피나지만 아이들과다름에 굉장히 싫었던지 갑자기 캔디나 아이들 넣어주는 간식에
집착을 보이더라고요. 정말 가슴아파요. 유난이아니라 어쩔수 없는건데요.
좀 자제해주심 정말 고맙겠더라고요. 아토피아이를 가진분들은 형편상 힘들어도 꼭 유기농으로 보내
줄려고 하더라고요. 그럼 정말 눈물나요.18. 저도 제발~
'07.3.12 11:18 PM (221.148.xxx.15)피자, 햄버거, 닭튀김 안 먹는다고 애들 병 나거나 죽는 거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런 간식 싸다 주시는 그 반에는 그 간식들 먹으면 밤새 잠 못 자고 피나게 긁는 아이도 있습니다. 먹으면 괴롭다는 걸 알면서도, 다른 아이들 먹으니까 함께 먹고 싶은 마음에, 나만 안 먹으면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싫어서 같이 먹고, 또 그 결과로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도 한번쯤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18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644 |
682617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69 |
682616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54 |
682615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011 |
682614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732 |
682613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448 |
682612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63 |
682611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69 |
682610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93 |
682609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78 |
682608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36 |
682607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56 |
682606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71 |
682605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49 |
682604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51 |
682603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701 |
682602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235 |
682601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85 |
682600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45 |
682599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95 |
682598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22 |
682597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74 |
682596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99 |
682595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94 |
682594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91 |
682593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55 |
682592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30 |
682591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57 |
682590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78 |
682589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