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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꼴 뵈기 싫은 아줌마들
말끝이 전부 지 보다 아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 아줌마가 중간에 말 이상하게 해서 제가 완전 난감한 일이 생겨서 그 사람들 하고 완전 인연을 끊었는데 새학기 들어 유치원 버스 등교시간이 공교롭게
같네요. 그래서 요즘 1주일을 아침마다 봤는데 그냥 무심하자, 무심하자,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저도 사람인지라 신경이 안 쓰일수 없네요. 아윽 도를 더 닦아야 하나 .. 정말 보기 싫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이야기
'07.3.10 10:43 AM (211.33.xxx.147)보기 싫은데 꼭 마주치는 사람..ㅠㅠ
그냥 목례정도 하면서 미소잠깐 하고 말아요.
그쪽에서 말을 시키면 애매한 대답으로.. 그러네요.. 글쎄요.. 대충 얼버무리는 식.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거리감생기고 무덤덤해지더군요.2. 맞아요
'07.3.10 11:25 AM (211.197.xxx.140)그게 차라리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알다가 모른척하기 정말 고역이죠.
그냥 아예 무시해 버려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
그게 또 안돼고..3. 무관심
'07.3.10 11:59 AM (222.234.xxx.84)둥네 아줌마들이 젤 문제예요. 특히 아이랑 연결되서 않볼수도 볼수도 없는 그런 관계가 젤 골치죠.
말들 많고 절대 동네 엄마 학교 엄마랑은 깊은 이야기 나누면 않되요.. 소문이란게 무서워서 가까운 사람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에서 다 퍼져 나가더라구요.
학교 엄마들 하고 관계는 사상 누각입니다. 격어 봐서 당해봐서 절실히 느끼죠.
그냥 데면 데면 하는 관계가 젤 속편해요..4. 맞아요
'07.3.10 12:10 PM (220.86.xxx.76)친하게 지낼때 속이야기 하면
내이야기 온동네 소문 가득합니다5. 시간이 약
'07.3.10 12:39 PM (222.102.xxx.31)입니다. 지금은 좀 불편하고 기분도 찜찜하시겠지만, 두어달만 참고 지내시면
그담엔 마음이 좀 편해지실거에요. 저두 소위 아파트문화(!)라고 불리우는 아줌마들 사이의
그 미묘한 일을 겪어본 사람이라 잘 아는데요, 그 불편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를 하구요,
다만 시간이 흐르면 훨씬 편해지실꺼라는건 제가 보증하고요,
평소에 하고싶었던 취미생활에 눈을 조금만 돌리시면 그 기간은 훨 짧아지실꺼에요.
동네아줌마들이랑 흉금 터놓아봤자 나중에 돌아오는건 상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지금은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로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6. 법구경
'07.3.10 1:12 PM (125.181.xxx.221)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
미워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나니...7. 전
'07.3.10 1:13 PM (219.255.xxx.232)뭉쳐다니는 사람들 제일로 싫어라해요
꼭 뭉쳐다니면서 남이야기하고 온동네 소문다네고
아줌마들 집이나 치우고 다니는지 궁금합니다.8. ..
'07.3.10 1:27 PM (58.142.xxx.238)어머나 제 얘긴가 했네 ..
정말 그런 사람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
집도 가까워 넘 자주 만나.. 짜증나요
대충 인사만 하고 다니고 싶지만
한 엄마는 눈치 살피다 자기가 한 짓 제가 모르는 줄 알고 이것저것 말하고..
한 엄마는 소위 시쳇말로 생까고 ..
남편이 자기 부인 그러고 다니는 거 알까요 ?9. ^^
'07.3.10 1:57 PM (221.141.xxx.18)거리를 두고 잘대해주세요.의외로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요.
한 아파트서 거의 10년을 넘게 살다보니..어런저런 사람 다 만나봤어요.
대중속에 소외감을 느끼는 아줌마 무리도 있고
아침마음다르고 저녁마음달라서 딱 저 사람 저렇다고 결론내리기 힘들더라구요.
만나면 인사하고 헤어지면 인사하고...미~소 머금고 절대 속마음보이지 못하겟더라구요.
적과의동라인이라고 불러요..전..^^10. ㅌㅌ
'07.3.17 2:12 AM (211.213.xxx.117)그냥 인사만 가볍게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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